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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641회 - '가을'(타는 용식)

by lesserpanda123 2023. 6. 9.

 

전원일기 641회
출연진과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93-11-02

연출 : 이대영, 극본 : 윤묘희


[641회 출연진]

지현 : 윤예희 (1968~) (1986년 MBC 공채 18기 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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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회 스토리]

 

용식은 쌀 시장 개방을 대비하여

농촌지도소에 사람 만나러 가고.

서울에서 온 박지현이라는 소설가가

시설 재배를 하는 마을을   배경으로

농촌 소설을 쓰려고 한다는데.

농촌지도소 직원은

용식을 따라가라고 한다.

양촌리로 걸어 들어오는

용식과 소설가.

용식은 도중에 만난 일용에게

민박할 곳이 있냐고 묻자

일용은 이네를 추천하고,

함께 경운기를 타고 간다.

용식이 스크랩 부탁한

일을 순영이 깜빡하고.

순영은 괜히 수남을 구박한다.

수남이가 엄마한테 혼났다고

할머니한테 이른다.

 

순영 : 보기만 하면 딱지를 접어요.

 

은심 : 이 맘 때는 다 그러고 큰다.

소설가는 청년들의 사랑방에서

소설의 주제가 될만한

의견을 하나씩 들어본다.

지현 : 정리하면 인기 작물에 흔들리지 말고

소신껏 씨를 뿌리고 거둬들이면

별탈 없을 거라는 얘기죠?

 

용식 : 수입이 금지돼야 한다는

전제 하에서 그렇습니다.

일용은 어린 오이를 따 와서

혜숙에게 갈아서 손등에

좀 바르라고 하는데.

 

혜숙은 아직 크지도 않은 걸

땄다고 면박을 준다.

용식도 괜히 순영의 

자는 자세 가지고 트집이다.

용식 : 그게 뭐야?

 

순영 : 훌쩍~

한편, 숙이네서 지내는

지현이 일을 돕는다.

지현 : 이따 부녀회장님 댁에

놀러 가겠습니다.

산책을 하는 지현의 뒤를..

쫓아 온 용식과 함께

과수원에 배를 따러 간다.

지현 : 저 이 마을에 온 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용식 : 불편하실 게 많을 텐데요.

용식이 가족사항에 대해 물어보니

지현은 이혼했다고 한다.

용식 : 가시기 전에 한 번 더

만나볼 수 있을까요?

 

지현 : 동감이에요. 용식 씨를

주인공으로 하고 싶거든요.

희옥이 매의 눈을 발동하고.

눈빛과는 다른 말을 하는 순영

순영 : 그 배 참 맛있게 생겼네요.

 

 

지현 : 과수원에서 얻었는데

하나 드시겠어요?

용식은 괜히 국에 고기가 없네

짜네 불평을 한다.

순영 : 수남아 그만 먹어.

아빠 드리게.

일용도 괜히 바람만 들어갔다.

혜숙 : 안 잤어요?

 

일용 : 눕자마자 자냐?

이불도 안 깔고 짜증을 내는 용식

 

용식 : 불 꺼. 불을 꺼야 자지.

지현은 명석의 꽃밭도 구경한다.

 

지현 : 저도 갑자기 이런 거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

 

응삼 : 꽃이 활짝 피는 걸 보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거든요.

순영은 파마를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왠지 머리 스타일을 바꿔보려고 한다.

미용사 : 잡지책 좀 보고 계세요.

 

순영 : 소설책이나 시집 같은 거

있으면 주세요.

소담 : 그 여시 같은 게 와 갖고

괜히 동네 애들 바람이나

드는 거 아닌가 모르겄어.

소담 : 가을은 남자고 봄은 여자라

그랬지, 왜 어떤 문인이.

 

은심 : 아이고 저러니까

잡숫고 싶은 것도 많지.

 

은영 : 복길 할머니

정말 유식하시네요.

소담 : 누가 아나?

부처님 가운데 토막 같은 회장님도

소싯적에 그 밥집 여자..

 

은심 : 못하는 소리가 없어.

한 낯선(?)사람이 들어오고..

순영 : 제 머리 어때요?

 

소담 : 10년은 어려뵌다.

 

은심 : 애들처럼 그게 뭐냐.

순영은 갑자기 시를 써보겠다며

용진의 시를 빌려달라는데.

은영 : 갖다 봐. 영남 아빠한테

허락 안 받고 주기가 그래서.

노할머니도 순영의

머리를 보고 기겁한다.

지현은 과수원에서 용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지현 : 누구든지 모르는 사람한테

쉽게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는군요.

제가 필요한 게 그런 건데 말이에요.

 

용식 : 저라도 도움이 되어

드렸으면 좋겠는데요.

지현 : 용식씨 하고 만이라도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싶어요.

지현은 글을 쓰다가

용식의 말을 곱씹는다.

 

용식 : (지현씨 드리라구

최고 맛있는 걸로 드리는 겁니다.)

용식이 들어오자

순영이 머리를 뽐낸다.

용식 : 물이나 떠 와.

순영이 새삼스레 발을 씻겨준다

하지만 용식이 거부하고.

용식이 내일 읍내에 나가게

양복을 달라고 한다.

용식 : 약초 재배해서

성공한 이 만나기로 했고

농민 후계자 대회도 있고 그래.

그러나 일용이 들어오고..

 

 

일용 : 서울 손님이 한 잔

산다고 모이란다 가자.

 

순영 : 내일 농업 후계자

대회 있다면서요?

순영이 양복을 던지고 나간다.

은심 : 걔 일시적으로 그런 맘을

먹었다 해도 너 자꾸 이러면은

걔 반발하기 십상이다.

 

순영 : 한 두가지 갖고

이러는 게 아니란 말이에요.

은심 : 그러냐?

둘째 좀 건너오라 해라

용진 : 남자들 한 번 쯤 그럴 수 있지.

 

은영 : 남자들 하나같이 똑같애.

은심은 어물쩡 넘어가지 말고

잘못한 게 있으면 사과하고

풀어주라고 한다.

지현은 뒤를 한 번 힐끔

돌아보고 마을을 떠난다.

순영은 배고프다는 수남을 내친다.

용식은 라면을 사 갖고

오는 길에 일용을 만나고.

 

일용 : 넌 임마 거짓말을 시켜도

요령껏 시켜야지.

 

용식 : 읍내가서 차나

한 잔 마시려 그랬던 거지.

라면을 끓여온 용식.

용식 : 어머님 눈 좀 떠 보시죠.

 

순영 : 누가 얼렁뚱땅 넘어갈 줄 알고?

용식 : 죄인은 그럼 이만 물러 갈깝쇼?

 

순영 : 죄진 건 알긴 아네요? 

뭐? 영농 후계자 대회?

용식 : 내년 봄 쯤에

베스트셀러 나오겠어.

용식 : 당신 글 쓰고 있는 모습 

보니까 참 이쁘대.

용식 : 미안해 여보.

나는 당신 이대로가 더 좋아.

 

수남 : 엄마 이거 먹어봐요.

아빠가 끓인 건데 되게 맛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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