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8회 스토리
848회 출연진
848회 등장음악
전원일기 속 제주도 등장 에피소드
493회(1999-11-20)
'제주도 구경'
848회(1998-02-22)
'농부의 아내'
969회(2000-07-23)
'친정아버지'
제주도는 순영의 고향이죠.
실제 배우 박순천씨는
중학교때 제주도로 이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우 고두심씨 역시
제주도가 고향이지만
전원일기 속 은영은 제주도에
딱 한 번 가봤다고 합니다.
[848회 스토리]
방영일자 : 1998-02-22
어느 날 순영은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
내용인즉슨 초등학교
개교 50주년 기념
초청장이었던 것이다.
용식은 흔쾌히 오랜만에
친정도 다녀올 겸 동창회에도
다녀오라고 한다.
순영은 수십 년 만에
만나는 동창들 앞에서
체면을 구길 수 없다며
변변한 옷이 없으니
빌려라도 입고 가겠다고 한다.
하지만 용식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좋지 않겠냐며
탐탁해하지 않는다.
그러나 순영은 절대
기죽을 수 없다.
은영의 조언으로 서울서
온 멋쟁이 슬기 엄마(김자옥)의
옷과 액세서리를
빌리기로 한다.
순영이 옷을 빌린 사실을 알게 된
용식은 온 동네 자신을
망신시키고 다닌다며 벌컥 화를 내고
방을 나가버린다.
순영은 자신이 사치를 하겠다는 것도 아닌데
용식이 화내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
그날 저녁
용식은 결혼 후 순영을
고생만 시켰다며 사과하고
순영은 철없이 굴었다며
미안해한다.
얼마후 제주도를 찾은 순영은
공항에서 우연히 동창인 규진을
만나고 반가워하며 동창회에서의
만남을 기약하고 헤어진다.
오랜만에 친정식구들과
재회한 순영은
그동안 못다한 얘기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다음날 순영의 어머니는
처음오는 동창회에 남의 옷을
빌려입고 온 딸이 안쓰러워
옷 한 벌을 사준다.
거울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랄만큼
순영은 멋지게 차려입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다운 것이라는
용식의 말이 떠올리고
이내 공들인 머리카락을 질끈 묶는다.
자신의 모습이 영
농부의 아내 같지 않다는 생각에서다.
순영은 제주도에 올때
입고 온 그대로의 복장으로
모교에서 추억에 잠긴다.
얼마후 동창회가 열리는 곳으로 온 순영은
친구들과 만나 수다도 떨고
노래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한편에선 화려한 차림의 친구를
둘러싸고 부러워하는 모습이
펼쳐지기도 한다.
동창회가 끝나고
규진과 대화를 이어가는 순영.
규진은 동창회에서 서로
자신을 과시하느라 바쁜
다른 친구들과 달리 순영만은
어릴적 모습과 달라진 것이 없다며
변하지 말고 그 순수함을 오래도록
간직해 달라고 한다.
순영이 행복해 보인다던 규진은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못하다며 비관하고
자신을 떠난 부인의 얘기를 하다
고개를 떨군다.
순영의 마음이 무거워진다.
그날밤
순영은 용식이 보고싶어져 전화를 건다.
두 사람이 다정한 통화를 마친다.
다음날
순영은 오랜시간 바닷가를
걸으며 깊은 생각에 잠긴다.
얼마후 양촌리로 돌아온 순영의
손에 한가득 선물이 들려있다.
[848회 출연진]
순영의 친정식구들
순영 아버지 역 : 신귀식(1941~)
순영의 친정아버지 역으로 배우 남일우씨가
여러차례 등장하였지만 이번편은 신귀식씨가 맡음.
순영 어머니 역 : 권미혜(1942~)
순영 올케 역 : 이상숙(1962~)
순영의 동창
규진 역 : 최상훈(1954~)
홍희 역 : 이영자
[순영의 제주도 동창 양촌리 찾아오다!]
전원일기 989회 - '순영의 남자친구'(친구의 속사정)
전원일기 989회 에피소드 전원일기 989회 등장음악 MBC 전원일기 전원일기 989회(2000-12-17) '순영의 남자친구' 순영의 고향친구 민섭 역 : 최상훈 전원일기 848회 '농부의 아내'(1998-02-22) 편에서 순영이
lesserpanda123.tistory.com
[848회 등장음악]
순영이 동창회에서 부르는 노래
'연가' - 은희
비 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 건너서
밤 하늘에 반짝이는
별빛도 아름답지만
사랑스런 그대 눈이
더욱 아름다워라
그대만을 기다리리
내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그대만을 기다리리
내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