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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446회 - '속사정'(짱구 할머니 구하기)

by lesserpanda123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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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446회 
출연진과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89-12-12

연출 : 강병문, 극본 : 김남


 

[446회 출연진]

짱구 할머니 역 : 김영옥(1937~)

[배우 김영옥씨는

배우 유명순씨와 더불어 전원일기에서

응삼 어머니 역을 연기했습니다.]

 

전원일기 응삼 어머니 역할의 변화[탤런트 유명순, 탤런트 김영옥]

전원일기를 시청하다 보면 탤런트 유명순씨와 탤런트 김영옥씨가 응삼의 어머니 역을 번갈아 연기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아마 20여년의 긴 제작기간 탓에 생긴 제작진의 변화와 캐스팅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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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옥씨의

전원일기 기타 출연작입니다.]

 

329회(1987-07-21)

'양지뜸 명석이' 술집 주인 역

505회(1991-02-12)
'고모할머니'

노할머니의 강적 고모할머니 역

 

전원일기 505회 '고모할머니', 508회 '복길이와 노마의 입학'

연출 : 권이상, 극본 : 김정수 MBC 전원일기 505회(1991-02-12) '고모할머니' [505회 출연진] 고모할머니 : 김영옥(1938~) 고모할머니 아들 : 강성욱 배우 김영옥씨는 배우 유명순씨과 함께 전원일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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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옥씨의

최근 영화 출연작입니다.]

 

2015년 개봉영화 '눈길' 

최종분 역

2022년 개봉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말임 역


짱구 엄마 역 : 양희경(1954~)

[배우 양희경씨의

전원일기 출연작입니다.]

 

567회(1992-04-28)'옛사랑'

한연순 역 

 

전원일기 567회 - '옛사랑'(고대로시네요)

방영일자 : 1992-04-28 극본 : 김정수 연출 : 권이상 전원일기 567회 스토리와 등장음악 박 면장 역 : 박규채(1938~) 한연순 역 : 양희경(1954~) [배우 박규채 출연편] [배우 양희경 출연편] [몇일전 박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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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회(1993-07-20) '옥수수 수염' 

임씨 부인 역


[양희경씨는 683회(1994-09-13)

'만남' 부터 양현숙이라는 배역으로

출연하며 장차 명석의 아내가 됩니다.]

 

전원일기 683회 - '만남'(명석, 현숙을 만나다)

전원일기 683회 출연진, 스토리와 배경음악 방영일자 : 1994-09-13 [명석과 현숙의 첫만남] 양현숙 역 : 양희경(1954~) 현숙 역의 양희경 배우는 683회 명석과 첫 만남 후 723회 결혼식부터 735회까지 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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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경씨 최근 출연작

2022년 방송된 KBS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염순자 역]


[446회 이야기]

 

짱구 할머니가 많이 아파

식사도 못하고 물만 마시고

살다시피 한다는 소리에

 

소담이 김회장네서 얻은 호박죽과 

늦도록 감나무에 걸려있던 홍시를 따서
짱구네를 찾아간다.

온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이 

간신히 앉은 짱구 할머니.

 

소담은 그녀에게 뭐라도 먹이기 위해 
정성을 다해 호박죽을 쑤어왔으니

정성을 봐서라도 한 입 먹어보라고 한다.

그러나 짱구 할머니는 겨우

한 입 받아먹고는 눈물을 쏟는다.

남편은 돈을 벌러 강원도에 가있고

짱구 엄마는 홀로 속이 타 어쩔줄 모른다.

 

도통 시어머니가 입을 열지 않으니

소담에게 물어봐달라고 통사정을 한다.

집안에 별 일도 없었고 도대체

속 끓일 일, 몸 상할 일이라곤

아무리 생각해봐도 없었다는 짱구 엄마는

의사도 다녀갔지만 딱히 

큰 이상은 없으니 

괜찮아 질거라고 했단다.

벌써 열흘째 앓고 있다는 

짱구 할머니. 

 

도대체 무슨 일일까?

얼마후 짱구 할머니가 소담을 부른다.

 

드디어 입을 열 생각인가 보다.

 

짱구 엄마 : "에이취!"

 

짱구 할머니 : "에이그.."

 

그러나 며느리의 재채기 소리를 듣더니
다시 입을 다문다.

차근차근 다시 따져보자.

 

소담이 짱구 할머니의 며느리를 불러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다 짱구 엄마가 보름전

점을 보러갔던 일을 떠올린다.

점쟁이 : "이 집 시어머니는

운 대가 쎄가지고

다른 사람 팔자를 휘어잡고 있구먼~

고생 많이 하셨죠?

시어머니가 빨리 죽어야 쓰겄어~

그래야 집안이 잘되~

그런 고생이 안 가시겠구먼~

새가 요렇게 훨~훨 날아야 쓸 것인디~

칡 넝쿨에 발목이

꽉~ 묶여갖고 있구만 그려~"

그렇지만 짱구 엄마는

절대로 그 얘기를

입밖으로 꺼낸 적이 없단다.

 

 

결국 오늘도 짱구 할머니 병의

원인을 알아내지 못한다.

얼마후 방 청소를 하던

짱구 엄마가 갑자기

쓰레기통을 뒤져보더니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는다.

소담 : "큰~일 나버렸어~

이제서야 그 이유가 밝혀졌어~

짱구 엄니가 점 봤다고 그랬지?

그 점 본 얘기를 편지로 썼댜~"

 

은심 : "그걸 누구한테 보냈는데?"

 

소담 : "강원도 가 있는 짱구 아버지한테

보내려고 썼대~"

 

은심 : "그런 걸 어떻게 편지에다 썼대~

참~ 철도 없네~"

 

소담 : "아이구~

순진하니까 그렇겄지~

 

짱구 아버지 참 이런

어이없는 소리도 들었어요~

 

그렇게 쓰다보니까네 참

말 같지가 않어갖고~

 

쓰다가 그냥 종이를 구겨갖고 깡통

휴지통에 넣어 버렸다는구만~"

 

은심 : "그거를 그럼

그 양반이 보셨네?!"

 

은영 : "아니 그걸

어떻게 보셨을까요?"

 

소담 : "참~ 일이

안 될라고 그렇지 뭐~

 

이 양반이 변소간에 갈때

가끔가다가 휴지통에서

종이 쪼가리를 꺼내서 그걸 펴서

그걸로 변소를 간다누만~"

성격 급하고 연로한 짱구 할머니의

건강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

 

 무슨 수를 내야한다.

 

얼마후 김회장의 아이디어로

짱구 할머니 구하기 작전이 시작됐다.

 

먼저 소담이 짱구 할머니를 찾아간다.

소담 : "저기 성님은~ 알아보니까네~

병이 아니고~ 사주에 뭣이냐 거

살이 껴서 그렇다는구만~"

 

짱구 할머니 : "누가 그랴~"

 

소담 : "복자 할아버지라고 있지?

왜 주막거리 정미소 하던 양반.

 

그 양반이 글쎄 몇년전에

그렇게 시름~시름 아프고

 

병원에 가서 전~부 찍고 그래도

아무데도 아픈데도 없는데

약도 없고 그랬댜~

왜 송덕면에 무당 점쟁이라고

소문난 사람있지?

 

우리 위에 동네에는 그 사람밖에 없잖어~

복자 할아버지도 그 사람이 고쳐줬댜~

 

굿 한 번 하고 부적 두 장을 줬는디

세상에 내가 언제 그랬더냐 그러더랴"

 

짱구 할머니 : "난 그런 병 아니여~"

 

소담 : "병은 옆에서 보는 사람이

더 잘 알어.

 

굿은 안 하더래도

한 번 가서 속시원하게

족집게라니까네

한 번 알어나 보믄 괜찮어~

 

아 뭣이냐 지푸라기라도 잡더라고

이판사판인데 까짓 거

한 번 왜 그런지 뭣땜에 그런지

속시원히 알면

속이라도 풀어질 거 아니유~

 

우리 일용이도 복길이 밑으로

아우가 안 생기잖어~

 

그러니까 자식이 언제끔

생길거나하고

 

내일 경운기 하나 빌겨갖고

거기 보러간대니까네 일루 올게"

다음날 짱구 할머니는 이불을 꽁꽁 싸매고

점쟁이 집으로 향한다.

멀리서 경운기가 다가오자

다음 차례인 명석이 준비한다.

점쟁이 집 앞에 도착한 일용은

애 낳는 걸로 무슨 점을 보냐고

툴툴거리며 자연스럽게 연기를 시작한다.

잠시후 짱구 할머니를

경운기에서 내려주려고 하는 그때.

 

명석 : "어?! 왜 왔어?

엄니도 오셨네~"

 

일용 : "너 혼자 점보러 왔구나"

 

소담 : "너 언제 장가갈까

그거 알아보러 왔구나~"

명석 : "들어가실거에요?"

 

소담 : "응~ 손님도 있대?"

 

명석 : "손님은 없는데요~

들어가시마세요~"

소담, 일용 : "왜?"

 

명석 : "쪽집게라고 소문만 나가지고

이런 엉터리가 없네요~"

 

일용 : "무슨 소리야?"

 

명석 : "아니 내 사진을 딱 내놓으니까

뭐라는 줄 알어?

나보고 두 번 장가 갔다는거야~

[명석의 첫번째 결혼]

 

전원일기 396회 - '색시야, 색시야'(명석의 첫번째 결혼)

전원일기 396회 출연진과 이야기, 노래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88-12-20 [396회 출연진] 명석어머니 역 : 김석옥(1939~) 배우 김석옥씨는 전원일기에서 혜란, 명석, 혜숙의 어머니 역을 연기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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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여자하고 결혼했으면

사별수가 있는데~

지금 여자는 평생 해로 한다나~

 

애도 1남 2녀가 있는데

이제 그만 낳으래~

 

나 참 거 어이가 없어서 말이야~

그냥 예~ 예~ 하다가 맞습니다.

맞습니다. 그랬더니

 

신이 나서 집사람은 양고기를 많이 먹고

나는 닭을 많이 먹으래나~?"

소담 : "아니 장가도 안 간

너한테 무슨 헛소리냐~?"

 

명석 : "간판 걸어놓고

이런 헛소리나 하고 있으니..

 

어머니 이런데 갖다줄 돈 있으면

소고기나 한 근 사 잡수세요~"

 

소담 : "참 너를 잘 만났다야~

아이고~ 짱구 할머니 미안혀유~

이러니까네 소문은

아무것도 아니라니까~

 

남의 말도 서 너 다리지 

이래가지구 장사 못허겄네~"

 

명석 : "손님도 없어요~"

 

짱구 할머니 : "정말 다 틀려?"

 

명석 : "제가 헛소리 하겠습니까~?"

소담 : "야가 북 면장 아들이유~"

얼마후 집으로 돌아온 짱구 할머니에게

홍시를 먹여주던 소담은

 

짱구 엄마가 시어머니의 병환을 

낳게 해달라는 기도를 드리러 절에 갔다며

효부가 따로 없다고 칭찬한다.

그러자 짱구 할머니가 기운을 차려야겠으니

죽을 좀 가져다달라고 소담에게 부탁한다.

짱구 할머니 구하기 작전은 성공했다.

얼마후 짱구 할머니는 이 모든 일의

사단인 편지를 태워버린다.


[명석의 두 번째 결혼]

 

전원일기 718회 - '노총각 이장 장가보내기'(명석과 현숙의 결혼)

방영일자 : 1995-05-30 [MBC 전원일기 극본 : 조한순, 연출 : 조중현] [718회 출연진] 명석 어머니 - 김석옥(1939~) 현숙 남동생 현태 - 최수훈 응삼 어머니 - 유명순(1933~) 이불집 주인 - 강미 전원일기 6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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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이]

 

전원일기 명석이[배우 신명철]

명석(신명석) 역 - 탤런트 신명철 (1952?~, 공식 프로필 정보가 없음) 전원일기 329회(1987-07-21) '양지뜸 명석이'의 한 장면 2022년 '회장님네 사람들' 출연모습 ※ 이계인(1952~), 이창환(1952~)배우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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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양희경]

 

전원일기 양희경

배우 양희경(1954~) (가수 양희은의 동생) 양희경의 전원일기 출연편 446회 '속사정' (방영일자 : 1989-12-12) 짱구 엄마 역 567회 '옛사랑' (방영일자 : 1992-04-28) 한연순 역 [567회 '옛사랑' 스토리] 전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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