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정]
김혜정씨는 1961년
전라북도 완주 출생으로
고등학교때까지
수영 선수로 활약했고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으로
1981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 후
같은 해 MBC 공채 탤런트 14기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축구선수 고 유상철씨가
김혜정씨의 조카입니다.
[출연작]
1982년 부터 2002년까지
MBC 전원일기에서
복길 엄마 혜숙 역으로 출연
1992년 KBS '삼국기'
선덕여왕 역
1999년 MBC '허준'
내의녀 역
사랑과 전쟁 시즌 1 172회
'자린고비 남편 어찌할꼬' 편
2003년 KBS '장희빈'
박상궁 역
2004년 KBS '올드미스 다이어리'
지PD의 이모 역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는
전원일기 가족들을
많이 만나 볼 수 있는데요
복길 역의 배우 김지영(1974~)씨
슬기 아빠 역의 배우 임현식(1945~)씨
응삼 어머니 역의
배우 김영옥(1937~)씨와
보배 엄마 희옥 역의
배우 김혜옥(1958~)씨 입니다.
2008년 SBS '식객'
강 매니저 역
2011년 SBS '신기생뎐'
차라리 역
2013년 MBC '구암 허준'
허준 아버지 허륜의
정실부인 장씨 역
2017년~2018년
KBS예능 '같이 삽시다'
'다큐플렉스 전원일기 2021' 에서
전원일기 가족들과 재회
김혜정씨는 현재 유튜브에서
'배우 김혜정 tv' 를 운영중입니다.
[전원일기 복길 엄마 혜숙]
배우 김혜정씨는
전원일기 97회(1982-11-02)
'일용이 장가가네' 편부터
출연합니다.
(아쉽게도 방송분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김혜정씨의 모습은
98회(1982-11-09)
'뚝배기 같은 며느리' 편부터
보실 수 있습니다.
일용과 혜숙이
결혼하는 에피소드입니다.
앳된 모습의 김혜정씨와
박은수씨를 만날 수 있습니다.
98회에서 혜숙 어버지 역은
배우 심양홍(1944~)씨가 맡았습니다.
당시 그녀의 극중 이름은
김혜숙이 아닌 김선희라고 소개되었고
부모님, 오빠 둘, 언니와 남동생이
가족 구성원이라고 나옵니다.
211회(1985-03-05)
'멀고 먼 친정'
혜숙은 오랜만에 친정을 찾지만
친정아버지는 다쳐 누워있고
오빠는 자동차 사고를 내 구치소에
들어갔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귀한 사위가 왔다며
친정어머니는 없는 형편에
닭을 잡아주지만
그걸 보며 군침을 흘리는
어린 동생들을 바라보는
혜숙의 마음은 착잡합니다.
가난한 친정에 왔다
가슴만 아파 돌아가는 혜숙.
그녀는 어머니에게
자신의 금반지를 빼주고
무거운 발걸음을 옮깁니다.
211회에선
혜숙 아버지 역으로 배우 박인환(1945~)씨가
어머니 역으로 배우 이주실(1944~)씨가 맡았고
종종 등장하는 혜숙의 남동생 역으로는
배우 고 우봉식(1971~2014)씨와
배우 차광수(1966~)씨가 맡았습니다.
혜숙은 가난한 집에서 살다가
가난한 집으로 시집을 왔기에
억척스러워 질 수 밖에 없었죠.
가장인 일용이
성실함과는 거리가 멀다보니
더욱 그러합니다.
남의 집 품삯일에
병원 빨래일까지 다녀
돈을 모으는 혜숙.
그런 혜숙이
돈 버는 일에만 집착하고
지나치게 아낀다는 이유로
남편과 시어머니와도
때론 마을 사람들과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506회(1991-02-19)
'해가 바뀌어도'
설을 맞아 혜숙은 보배 엄마에게
일용은 창수에게 옷을 빌려입고
친정을 찾아갑니다.
그시각 소담은 설빔하나 변변히
사 입지 못하고 친정나들이를 간
일용 내외 생각에 속이 상해
연신 술을 찾습니다.
혜숙은 여전히 궁핍한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친정식구들 때문에 애가 끓고
친정 재산을 다 팔아썼으면서도
부모님께 용돈조차 제대로 드리지
못하는 큰 오빠를 원망합니다.
큰집에 갔다 술이 잔뜩 취해
돌아온 아버지는 복길네의
세배를 받다 말고 잠이들고
일용은 학생인 작은 처남에게
가진 돈을 다 털어주고 집을 나섭니다.
어느 술집에 들어와
순대 한 접시를 시켜놓고
앉은 복길네.
혜숙은 언제나 그랬듯
친정식구들을 생각하며 또다시
눈물 한바가지를 쏟아냅니다.
친정아버지 : 박인환(1945~)
친정어머니 : 김석옥(1939~)
남동생 : 이진우(1968~)
이번 편에서는 혜숙의 친정어머니 역으로
배우 김석옥씨가 출연했고
남동생 역으로는 배우 이진우씨가
출연했습니다.
김석옥씨는 전원일기에서 명석과 혜란의
어머니 역으로도 출연한 바 있으며
전원일기 후반부에서는 혜숙의
친정어머니 역으로 고정출연합니다.
혜숙의 남동생 역을 맡았던 배우는
우봉식, 차광수, 이진우씨까지
총 세명입니다.
555회(1992-01-28)
'털목도리' 편에선
일용도 못고친다고
나가 떨어진 고장난
석유풍로를 어떻게든
자기가 고쳐 써보겠다며
나섰던 혜숙이
뭘 잘못 건드렸는지
풍로에 불을 붙였다
폭발하는 바람에
얼굴에 화상을 입는
사고까지 당합니다.
일용 : "난 못하겠어.
내 솜씨론 안돼"
뭔가 터지는 소리가 나고
엄마가 부엌에서 기어나오자
복길은 놀라 얼어붙고 맙니다.
남들은 극성스럽다고 하는
그런 혜숙의 노력으로
후에 복길네는 마을에서도
알부자로 통할만큼
사정이 좋아지게 됩니다.
혜숙 : 아까 본 것도
저희 밭이구요~ 그리고
이 하우스도 저희 거에요~
우리 동네에서는 시설재배를
제일 많이 해요~"
982회(2000-10-29)
'친정어머니의 비밀' 편에서
혜숙이 딸의 집을 찾은 어머니에게
자신 소유의 땅을 자랑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편에선 혜숙의 친정어머니 역을
배우 김석옥(1939~) 씨가 맡았습니다.
(전원일기 후반은 김석옥씨가 고정출연)
혜숙의 어머니 역을 맡은 배우는
이주실씨(1944~), 고 김진구씨(1945~2016),
김석옥씨가 계십니다.
[혜숙의 넉넉한 마음]
지나치리만큼
돈을 아끼는 혜숙이지만
이웃이 위기에 처했을 땐
통크게 도와주기도 하는
좋은 이웃입니다.
슬기 아빠의 사업이 망하고
쫓기듯 양촌리로 내려와
당장 추석 명절을 지낼
형편도 안되는 슬기네를 위해
병태와 윤희에게
양계장 일거리를 준 후
품삯을 넉넉히 쳐주고
계란까지 덤으로 얹어줍니다.
일용의 지인이 생활고에 몰려
김회장의 집에 도둑으로 들어갔다
결국 경찰에 붙잡히고
그의 만삭의 아내가 출산을 하자
형편이 어려운 그녀의
병원비로 쓰라며 일용에게
돈을 건넵니다.
숙이네가 오랜 치통으로
고생하는 것을 안쓰럽게 여긴
혜숙이 자신이 탄 곗돈을
숙이네에게 양보
[혜숙의 복길과 순길 출산]
153회(1984-01-10)
'일용이 아버지 됐네' 편에서
혜숙은 복길을 출산합니다.
(아쉽게도 방송분은 없습니다.)
아래 사진은
174회(1984-06-05)
'몸보신' 편으로
혜숙이 일하던 중
복길이 젖을 먹이기 위해
쉬어가는 장면입니다.
700회(1995-01-24)
'은자동아 금자동아' 편에서
혜숙은 그토록 기다리던
둘째를 난산끝에 출산합니다.
이 아기가 바로 '순길' 이죠.
[혜숙의 남편과 시어머니]
혜숙의 남편 이일용 역 : 배우 박은수(1947~)
혜숙의 시어머니 김소담 역 : 배우 김수미(1949~)
[혜숙의 아이들 복길과 순길]
어린 복길 역 : 배우 노영숙(1984년생으로 추정)
성인 복길 역 : 배우 김지영(1974~)
초등학생부터 순길 역 : 배우 류덕환(1987~)
전원일기 후반부에선
쉼없는 고된 노동으로
고질병이 된 허리통증때문에
혜숙이 고생하는 장면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어떤 날은 상을 들다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주저앉을 뻔 하기도 합니다.
마을에 들른
보건소 검진팀 의사로부터
'퇴행성 척추 협착증' 으로
의심된다는 소리까지 들은
혜숙은 착잡합니다.
그러나 그녀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일용의 무관심이죠.
허리가 아파 누워있는데도
어디 아프냐 묻기는 커녕
친구들 술상을 봐오라고 하고
기껏 힘들게 차려왔더니
안주가 적다고 타박까지 합니다.
속상한 마음에 생전 먹지 않던
소주까지 들이키고
복길과 두물머리로 나와
자신의 처지를 한탄합니다.
엄마의 깊은 속을 들여다 본 복길은
아빠에게 혜숙의 병을 알려줍니다.
일용은 아내가 아픈줄도 모르고
그녀를 막 대한것을 후회하고
자신의 태도를 고칠 것을
약속합니다.
[혜숙의 짝사랑]
464회(1990-04-17)
'선생님과 소금장수' 편에선
집과 일 밖에 모르는 혜숙이
영남의 담임선생님을 좋아하게 되어
괴로워하는 내용이 펼쳐집니다.
영남 담임선생님 역 - 배우 정선일(1959~)
경운기 수리업자와 싸워
그를 다치게 한 일용은
겨우 고소를 면하지만
피해자의 치료비를
잔뜩 물어주게 됩니다.
힘들게 일해
돈 좀 모아볼만 하면
일용이 사고를 쳐
날리는 일이 반복되자
지쳐가던 혜숙은
아픈 은영 대신 영남 교실
커텐을 세탁해주고
영남의 학교를 찾아갔다
영남의 담임선생님을
좋아하게 됩니다.
그리곤 죄책감에 괴로워 합니다.
[혜숙 된장 사업]
1085(2002-12-08)
'복순네표 메주'
동네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복길이네 된장.
혜숙은 된장 사업을
시작해 보기로 합니다.
순길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고
혜숙은 아이들의 이름을 따
'복순네표 메주' 라는
이름으로 만들어 팔기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잘 팔리는
'복순네표 된장'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됩니다.
온 가족이 된장 만들기에 나서고
처음엔 비협조적이던 일용도
힘을 보태기 시작합니다.
배우 김혜정씨는 현재
tvN STORY 에서 방송되고 있는
'회장님네 사람들' 에 출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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