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991회
출연진과 스토리, 배경음악을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2000-12-31
[991회 출연진]
남영의 친정 어머니 역 : 원미원(1944~)
배우 원미원씨는
전원일기 819회(1997-07-27)
'친정 어머니' 편에서 은영의 어머니로 출연하였고
남영의 등장 이후부터는
남영의 어머니로 고정출연하게 됩니다.
[은영의 친정어머니 이야기]
둘째 딸 영숙 역 : 김영란(1956~)
둘때 사위 임헌준 역 : 임채무(1949~)
[김회장네 세 딸들]
[991회 스토리]
남영은 오랜만에 친정 엄마를
만날 생각에 행복하다.
영숙 : "올케 팔자가 어떻다는 거야?"
하필 그때 영숙이 들어와 깜짝 놀라는 순영.
다행이 순영의 말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
영숙 : "올케들이 잘못 다스리면은
자기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산다고 할텐데?"
순영 : "하하 아이구~ 걱정마세요~
우리 막내 동서한테 휘둘릴만큼 형님하고 나
어리숙하지 않아요 고모~"
영숙 : "정말이에요?"
금동 : ""아 도대체 무슨 약속이 있다고 그래~
정 가야 되는거면 당신 혼자가 그럼"
남영 : "바늘 가는데 실 없으면~
그쪽에서도 서운해해요"
금동 : "아 저녁 약속이라며~
가서 형수님들 좀 거들다 가지~"
남영 : "싫어요"
남영은 서울서 잘 사는 영숙이 깔끔 떨고 군기잡고
하는 것이 싫고 특히 자신을 제일 미워하는 것 같다며
영숙과 마주치고 싶지 않아한다.
영숙은 특히 남영이 겁이 없는 것은 착한 식구들 탓이라며
영숙 : "되는건 되는거구! 안되는건 안되는거구!
따끔하게 가르쳐야지!
엄마 나~중에 애기나 낳구 나이나 들어서
나 잡아 잡수~ 하고 배짱 내밀면
그땐 어떡할라그래!"
순영 : "어머니가 싫다고 하셨어요"
순영 : "몸살인가봐 팔, 다리, 어깨 다 쑤시고~
봐 열도 나잖아 수남 아빠"
용식 : "어~ 어 멀쩡한데~"
금동 : "그럼 그렇다 진작에 말할 것이지"
남영 : "형님들한테 미안하잖아요~
괜히 친정에 자주 가는 것 같구 그리구 다음에
가라고 하면은 내가 눈치 보이지.."
남영은 가족모임을 삼겹살 집에서 한다고 하니
마주칠 일 없도록 친정엄마와는 중국집에 가자고 한다.
남영은 자신을 쏘아 붙이는 영숙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만 영숙은 말대꾸로 받아들인다.
영숙의 눈에 남영은 버릇없어 보이고
가족들을 우습게 아는 것 같다.
하지만 남영은 자신의 마음이
그렇지 않다고 항변한다.
만나려는 사람이 친정어머니라는 것을
알리없는 영숙은 남영이 하는 모든 말이
그저 변명으로 들릴 뿐이다.
가족모임이 있다는 사실에 남영의 어머니는
사돈에게 인사만 하고 가겠다고 한다.
은심 : "정말 잘 오셨어요~
그러잖아도 한 번 뵙고 싶었어요~"
은심 : "올해 재수없는거 액땜 다하구 끝났다고 생각해~
원래 어느 집이나 둘째가 무섭다
그래도 뒷끝은 없어~ 알았지?"
남영 : "모르겠어요"
순영 : "아이고 아이고 막내 고집 나오네"
하지만 여전히 남영의 얼굴이 어둡자
[전원일기 991회 등장음악]
♬쌍봉댁의 가게에 모인
부녀들의 장면에 흐르는 음악
'혼자사는 여자' - 이혜리
https://youtu.be/OuS3XkQce3M
전원일기 991회 등장음악, 배경음악, 삽입곡, 노래, OST
♬노래방에서 순영이
부르는 노래
'사랑을 위하여' - 김종환
https://youtu.be/nS-5DP34jLU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너를 바라볼 수 있다면
물 안개 피는 강가에 서서
작은 미소로 너를 부르리
하루를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면
나는 그 길을 택하고 싶다
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하여도
우리 둘은 변하지 않아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 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
오래 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 해주오
내가 아플때 보다 네가 아파할 때가
내 가슴을 철들게 했고
너의 사랑 앞에 나는 옷을 벗었다
거짓의 옷을 벗어 버렸다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
오래 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해주오
♬노래방에서 영숙이
부르는 노래
'미워요' - 심수봉
https://youtu.be/VjDJ0KTlY2c
죽도록 사랑하면서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해
보고싶단 말도 한 마디
전하지 못한 채
세월은 자꾸 변해만 가는데
잊으려고 애를 써도 못 잊고
술잔을 붙잡고
사랑의 노래를 붙잡고
남자 남자 남자의 눈물이 미워요
따르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어요
언젠가는 찾아주겠죠
산 넘고 바다 건너
어젯밤 꿈에 당신을 보았죠
다시 한 번 뜨겁게 사랑을 해주던
마지막 그 모습이
오늘 밤 또 나를 울리네
남자 남자 남자의 작별이 미워요
바보같은 여자랍니다
단 한 번의 추억만을 간직한
그래도 당신만을
당신만을 사랑해요
남자 남자 남자의 약속이 미워요
[영숙과 영옥의 말 못 할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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