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997회
출연진, 스토리, 배경음악을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2001-02 -11
[997회 출연진]
희연 역 : 문지원(1977~)
세미 역 : 박주희(1974~)
[문지원씨 출연작]
1999년 MBC 드라마 '장미와 콩나물' 에서
양평 아가씨 순영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박주희씨 전원일기 출연작]
1082회(2002-11-17)
'가슴앓이' 편에서 혜진 역
[박주희씨는 KBS 드라마
'사랑과 전쟁 2' 에서 활약했습니다.]
사랑과 전쟁 시즌 2 19회
'마녀사냥' 의 한 장면
사랑과 전쟁 시즌 2 52회
'엄마들의 전쟁' 의 한 장면
[997회 스토리]
금동과 외출에 나섰던 남수는 한 까페에서
여수에서 여행 온 여인에게 한눈에 반한다.
타지에서 여행 온 탓에 이 곳 지리를
몰라 금동과 남수에게 길을 묻는 여인.
남수가 여인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눈치 챈 금동이 길을 안내해 주겠다고 나선다.
그녀들의 이름은 희연과 세미로
자신들을 안내해 준 금동와 남수에게
고마워하며 점심을 대접하고
금동은 남수를 띄워주기 위해
열변을 토한다.
금동 : "우리 남수씨는
서울에서 과학영농을 해보고자
총각의 몸으로 내려온 분이에요~
양촌리며 군내 영농에
일대 변혁을 가져오신 분이라고
할 수 있구요!"
한편 남영은 조기찌개를 맛있게 끓여놓고
금동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뒤늦게 돌아온 금동은 내색도 못하고
꾸역꾸역 입 속으로 밥을 밀어 넣는다.
금동 : "낮에도 매운탕 먹었고만
하필 조기찌개냐.."
다음날 두물머리에 같이 가자며
희연에게 연락을 받은 남수는
혼자 나가기 뭐하니 금동에게
같이 나가달라고 부탁한다.
남영과 영화를 보러나가기로
약속한 금동은 생각끝에
주변머리 없는 남수의
여자친구를 만들어 주기 위해
그와 동행하기로 한다.
얼마후 희연, 세미와 두물머리로
나온 남수와 금동.
[촬영장소는 두물머리로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위치한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져
한강으로 흐르는 지점입니다.]
한편 한껏 꾸미고 금동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남영.
그러나 금동은 함흥차사다.
남영 : "아니 이이가 어떻게 된거야~?"
세미 : "이름이 참 예뻐요~ 두물머리"
금동 : "세미씨 이름 만큼이나 예쁘죠?"
첫만남에서부터 금동을 눈여겨 본 세미는
금동의 칭찬에 어쩔 줄 몰라한다.
잠시후 친정으로 향하던 부녀회장이
금동 일행을 보고 놀란다.
부녀회장 : "금동이랑 남수 총각이 뭐하는거야~
저 여자들은 또 뭐구~"
집으로 돌아온 금동은
애교로 남영의 기분을 풀어주고
위기를 넘긴다.
그러나 얼마후 부녀회장으로 인해 금동이
여자들과 어울린 사실을 알게 된 남영은
금동에게 크게 화를 내곤 심란한
마음에 읍내로 나와 복길과 어울린다.
복길은 금동과 남영을 화해시키기 위해
남영 몰래 금동을 불러낸다.
희연으로부터 여수로 내려가기 전
만나자는 연락을 받은 남수는
그녀의 말에 큰 충격을 받는다.
희연 왈 자신은 이미 결혼
날짜까지 받은 예비 신부이고
세미가 금동을 좋아하니
남수에게 금동과 잘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것이다.
희연 : "실은 전 다음달에 결혼하거든요~
그래서 세미한테 부케를 던져주고 싶은데
임자없는 사람한테는 안 주는 거라고 해서요~"
복길의 연락을 받고 얼마후
까페에 도착한 금동을
복길과 세미가 동시에 부르고
모두가 어리둥절해 있는 와중
남영은 자신을 금동의 동생이라고 소개하고
서둘러 그 자리를 떠난다.
남영 : "오빠~ 나 복길씨하고
집에 가있을테니까 얘기하고 와"
복길은 크게 낙담해있는 남영에게
자신의 친구 얘기를 들려주며
그럴 때일수록 시댁 식구들에게 잘해
자신의 위치를 견고하게 만들라고 충고한다.
얼마후 남영은 만두 재료를
모두 만들어 큰집으로 향하고
가족들과 소담이 그녀를 칭찬한다.
그날 밤 금동과 도저히 한 방에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 남영은
쌍봉댁에게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찾아간다.
그러다 슈퍼에 들른 순영과 만나면서
결국 온 가족들이 사실을 알게된다.
순영 : "어?! 동서! 여기서 뭐하는거야?!"
남영 : "저. 저기 그게요~"
금동은 남영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며
부모님께 꾸중을 듣고
남영은 남수의 고백으로 자신이
금동을 오해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얼마후 세미는 여수에 돌아가기 전 금동을
만나보고 싶다며 마을로 찾아온다.
남영은 금동이 밤차로 배를 타러
떠나면서 세미가 좋은 사람인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고 둘러댄다.
세미는 자신의 연락처를 남영에게 남기고
쓸쓸히 마을을 떠난다.
[997회 배경음악]
♬금동과 남수가 찾은 까페에서 흐르는 음악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 조수미
♬금동과 남수가 세미와 희연을
두물머리에서 만나는 장면에 흐르는 음악
'Buachaill O'N Eirne(Come By The Hills)'
- Phil Coulter
♬남영과 세미가 만나는 장면에 흐르는 음악
'Unspoken Words' - HI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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