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에 등장하는
김회장과 은심의 자녀는
총 여섯 명으로 나이순으로는
영옥→ 용진→ 용식→ 영숙→ 영애→ 금동
순입니다.
[큰딸 영옥 역 엄유신, 1951~]
[영옥의 남편 박 서방 역 -
박광남, 1943~2022]
[영옥의 큰딸 지영]
182회(1984-07-31) '친정이 좋아' 편에서
영옥의 큰 딸 이름은 지영으로 불렸으나
864회(1998-06-14) '딸' 편에서는
혜경(배우 박정숙, 1975~)으로 부릅니다.
[영옥의 아들 민이]
182회(1984-07-31) '친정이 좋아' 편에서
영옥의 아들 이름은 민이로
배우 이민우(1976~)씨가 연기했으며
1054회(2002-04-21) '고향 앞으로' 편에서는
민이 역을 배우 김정국씨가 연기했습니다.
[둘째 딸 영숙 역 : 김영란, 1956~]
[둘째 사위 임 서방 역 : 임채무, 1949~]
[영옥의 딸 은지]
[막내딸 영애 역 : 홍성애, 1959~]
[막내 사위 유 서방 역 : 전인택, 1952~]
[영애의 아들 무쇠]
큰딸 영옥은 결혼 후
서울에서 살고 있고 있으며
남편의 휴가나 명절때
친정인 양촌리를 찾습니다.
183회(1984-08-07)
'모처럼 나들이' 편에서
서울 나들이를 온 용식과 순영이
영옥의 집에 들르면서
영옥의 서울집이 나옵니다.
영옥은 경제적으로 윤택하면서도
검소한 성격탓에 보세옷을
사입거나 남대문에서 구입합니다.
그래도 감각이 좋아 마치
비싼옷을 사입고 다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332회(1987-08-11)
'딸과 며느리' 편에서
순영은 남싸롱에서 옷을 사입는다는
형님 영옥이 수남이 옷은 상표가 잘린
덤핑 싸구려 옷을 사왔다며
마치 영옥이 인색하게 군 것처럼
오해하기도 합니다.
은영 : "남싸롱이 어딘지
동서는 몰라?
서울 남대문 시장보고
하는 소리야"
그렇게 잘 살던 영옥은 남편
박 서방의 사업이 실패하는 탓에
경제적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864회(1998-06-14)
'딸' 편에서는
영옥의 가족이 주택의
창고를 개조해 만든 지하
단칸방으로 몰래 이사를 가면서
은심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온 가족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영옥에게 도움을 주려하지만
거부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 보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입니다.
이후 안정을 찾은 듯 보였던
영옥이지만 다시 남편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가족들 몰래 동생 용진에게
돈을 빌리기도 합니다.
영숙은 방송분이 없는
66회(1982-03-16)
'보내는 마음 떠나는 마음' 후편에서
결혼을 하고 서울에서 살게 됩니다.
영숙 역시 명절에
친정을 찾아오는 것으로
모습을 선보이는데요
직설적인 성격 탓에
올케들에게는 시누이 노릇을
톡톡히 하는 사람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남영과 잠시 갈등을 겪었던 탓에
남영은 영숙이 친정에 오기만 하면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쾌활하고 뒤끝없는 성격으로
자신의 잘못엔 먼저 사과할 줄 아는
면모를 보이기도 합니다.
영애는 세 자매중 전원일기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로
금동이 가장 좋아하는 형제이고
혜란(재동 엄마)과 친구 사이입니다.
전원일기에서는
결혼전 그녀의 연애 이야기가
여러차례 다뤄집니다.
185회(1984-08-21)
'촌놈 연애하기 힘드네' 편에서는
응삼의 육촌동생
대식(배우 길용우)이 영애를 좋아해
그녀가 좋아하는 시를 매개로
접근하는데 자신의 자작시라고
소개한 것이 다른 시인의 작품을
읊기만 한 것임이 들통나
영애는 그에게 실망하고 맙니다.
202회(1984-12-25)
'저무는 들녘' 편에서는
응삼과 기홍이 영애를 좋아하는
마을을 고백했다 퇴짜만 맞습니다.
응삼 : "영애야~ 난 너를.."
영애 : "엄마야! 왜 이래~!"
기홍 : "영애야~"
영애 : "어머! 왜 이래~!"
221회(1985-05-14)
'초록빛 꿈' 편에서는
영애는 마을로 낚시를 온
청년(배우 이정훈)과 우연히 만나고
그에게 호감을 갖게 됩니다.
얼마후 집으로 돌아가는 자신을
배웅해 달라는 청년과 함께
밤기차에 오른 영애는 자신에게
스킨십을 하려는 그에게 실망하고
대전에서 돌아오느라
귀가가 늦어지는 바람에
온 가족을 크게 걱정시킵니다.
227회(1985-07-02)
'누나 시집가?' 편에서는
금동이 결혼을 앞둔 누나에게
서운한 마음에 심술을 부리지만
그의 마음을 이해한 영애가
금동을 보듬어줍니다.
금동은 마냥 결혼하는 걸
좋아하는 줄만 알았던
누나가 사실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얼마후 창고로 들어온
어머니의 품에서
영애는 눈물을 터뜨립니다.
228회(1985-07-09)
'막내딸' 편에서
영애는 원양어선을 타다
목장을 할 생각으로 귀향한
원식과 결혼합니다.
결혼후에는 목장 경영의 어려움을 겪으며
김회장과 은심을 애태우게 하지만
꿋꿋하게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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