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98회 - '뚝배기 같은 며느리'(일용이 장가가는 날)

by lesserpanda123 2023. 10. 8.

 

전원일기 98회
출연진과 이야기, 배경음악을
소개합니다.

 

 

방영일 : 1982-11-09

연출 : 김한영, 극본 : 김정수


♬오프닝

'My Road' - Lee Oskar

https://youtu.be/P0Z41dB-Nhg

[전원일기 98회 삽입곡, OST, 노래]


[98회 출연진]

소담의 아들 일용 역 : 박은수(1947~)

소담이 2회 '주례' 편에서 아들이
30세라고 얘기하는 장면으로 그의
나이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일용의 아내 선희 역 : 김혜정(1961~)

추후 선희는 혜숙으로 이름이
바뀌고 고정됩니다.

[복길 엄마 혜숙 이야기]

 

전원일기 복길 엄마(혜숙) - 배우 김혜정

[배우 김혜정] 김혜정씨는 1961년 전라북도 완주 출생으로 고등학교때까지 수영 선수로 활약했고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으로 1981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 후 같은 해 MBC 공채 탤런트 14기로 정식

lesserpanda123.tistory.com


마을 청년들 : 왼쪽부터 김영두(1952~), 전인택(1952~),
박윤배(1947~2020), 전희룡, 박경순

명석과 창수의 모습은 128회
'허풍선' 편부터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선희 아버지 역 : 심양홍(194~)

 

배우 김혜정씨와 심양홍씨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41회

(2023.07.24)에서 재회합니다.


동네 아낙들 : 왼쪽부터 종기네 역 이수나(1947~),
샘가집 아낙 역 이숙(1956~), 감나무집 아낙 역 김순경

 

[98회 이야기]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된 일용.

 

 

신부측의 바람대로 전통혼례를 올리기 위해

김회장과 청년들이 일용을 데리고

신부의 집으로 향하고

집에서 일용이 신부와 신행을

오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소담은

 

혹 일용이 급한 성미로 처가에서 실수를

저지르지나 않을까 전전긍긍한다.

 

그날 저녁 신부 아버지의 배려로 택시를

타고 마을로 돌아온 김회장은

 

일용의 집에 들러 신부측으로부터

융숭한 대접을 받았으며

 

일용이 장가를 아주 잘 간 것 같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다.

얼마후 신부 가족과 집으로 돌아온 일용.

 

온 마을 사람들이 합심해 잔치를 마련하고

그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그의 옷에는 처녀도둑이라는

글씨가 크에 써져 있다.

잠시후 자신에게 절을 올린 아들과

며느리에게 소담이 덕담을 한다.

그녀는 며느리에게 가난한 집에

시집온 것만으로도 고맙고

잘 살자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한다.

한편 김회장네서 음식과 술을

대접받고 있는 선희 아버지는

 

일용의 가족이 단촐해 내심

걱정하던 차에 온 마을 사람들이 마치

가족처럼 그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고

안심했다며 김회장에게 인사를 전한다.

얼마후 선희의 아버지는 그녀의 오빠와 함께

일찌감치 집으로 돌아가려고 나선다.

선희는 결국 눈물을 터뜨리고

아버지는 무거운 발걸음을 애써 옮긴다.

 

선희 : "..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선희 아버지 : "..오냐.."

그날 저녁

 

일용과 신부를 불러들인 청년들은

그들에게 노래를 시키고는 장단을 맞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일용과 선희가 부르는 노래

'추풍령' - 남상규(1965)

https://youtu.be/vT40DfLqb0A?si=UNSaWn8bPHuXvcOO 


그시각 소담은 신부측에서 보낸 예단을

마을 아낙들과 펼쳐 보고 있다.

아낙들은 예단을 많이도 보냈다며

놀라워하고 신부의 자수 솜씨에 감탄한다.

낮부터 저녁까지 신부의 훤칠한 키와

복있는 얼굴에 칭찬이 마르지 않던

마을 사람들은 일용에게 대운이 들어

신부를 잘 얻었다며 하나 같이 입을 모은다.

기분좋은 소담은 고생해준 동네

아낙들에게 버선 한 켤레씩을 선물한다.

 

 

소담 : "종기 엄니 욕봤어~

샘가집도 욕봤어~

감나무집도 욕보고~~"

그날 밤 잠자리에 들기전

혜숙은 일용과 소담의 방으로 건너와

문안인사를 올리고 어머니의

잠자리를 살뜰히 챙긴다.

그녀의 이런 행동에 일용과 소담은

적잖이 놀라면서도

흐뭇한 마음에

입가에 미소를 숨기지 못한다.

방으로 돌아갔던 일용은

어머니가 외로움을 느낄까 걱정되어

도로 들어와 실없는 소릴했다

미친놈 소리만 듣는다.

그리고는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그녀를 외롭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방으로 돌아온 일용은

섭섭하지 않게 며칠 신혼여행을

다녀오자며 선희를 설득한다.

아무말 않고 있던 선희는

일용의 존댓말이 불편했던지

징그럽다며 말을 내리라고 한 마디 하고

그런 그녀때문에 일용은 피식 웃는다.

그시각 소담은 이부자리를 매만지며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을 향해

감격스러운 마음에 넋두리를 하며

 눈물을 흘린다.


[복길과 순길의 탄생]

 

전원일기 임신과 출산[양촌리 아이들의 탄생]

나이순 : 영남→ 복길→노마→ 수남→ 재동→ 보배→ 순길 이지만 복길과 노마는 508회(1991-03-05) '복길이와 노마의 입학' 편에서 초등학교에 함께 입학합니다. 그리고 5년의 타임워프 후인 781회(19

lesserpanda123.tistory.com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