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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818회 - '더위 먹은 남자들'(여자 도박사기단)

by lesserpanda123 2023. 6. 27.

 

전원일기 818회
출연진과 이야기, 등장음악을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97-07-20

연출 : 오현창, 극본 : 김진숙


 

 

[818회 출연진]

낯선 여인들 : 안승미, 이경아(1966~), 이인정

안승미씨의 나이는 1993년 당시 기사에 
24세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배우 안승미씨는 838회(1997-12-07)

'그녀를 사랑하는 이유' 편에서

 

과거 윤희와 같은 술집에서 일했던

미란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전원일기 838회 - '그녀를 사랑한 이유'(윤희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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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승미씨는

MBC 탤런트 21기로

 

1993년 '한지붕 세가족' 

노총각 유퉁을 좋아하는

다방종업원 역으로 출연했고

1993년2월12일 방영된

MBC 베스트극장 78회

'무거운 가방' 편에 출연했습니다.


[배우 이경아씨의 기타

전원일기 출연작 입니다.]

 

976회(2000-09-10)
'안방에 들어온 손님'

 

도둑의 아내 역

757회(1996-04-17)

'풍금이 있는 풍경'

 

미용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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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회 이야기]

 

날은 푹푹 찌고 기운이 없으니

일도 하기 싫다.

 

이럴땐 시원한 계곡 생각이 간절하다.

얼마후 나무 그늘 아래서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남자들 앞에

웬 여자들이 다가온다.

그들은 마을이 좋다는 둥

사람들이 멋있다는 둥

남자들이 듣기에 좋은

소리들을 늘어놓더니

 

응삼과 창수를 모델로 세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얼마후 마을을 지나던 희옥이

남자들과 낯선 여인들을 목격하고는

재빨리 뛰어가 혜란과

명자를 데려왔지만

그들은 이미 사라지고 없다.

남자들에게 그림을 그려주고

환심을 산 낯선 여인들은

병풍계곡에서 점심대접을 하겠다며

그들을 초대하고

남자들은 안 그래도 가고

싶었던 곳인데다

 

일도 하기 싫은 마당에 잠시

고민끝에 그들과 동행하기로 한다.

얼마후 남자들은 각자 농산물

품평회를 간다는 핑계를 대고

집을 나선다.

남자들이 낯선 여인들과

시원한 계곡에서 식사를 하고

고스톱을 즐기는 사이

부녀들은 땡볕 아래서

밭일에 매진하고 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응삼이 어두운 얼굴로 용식에게

돈을 더 빌려달라고 하고

잠시후 귀동까지 합세해

자신도 빌려달라고 성화를 한다.

 

명석과 용식은 아무래도 이상해

친구들을 말려보지만 소용이 없다.

결국 용식은 공금인 사료비 치를

돈까지 몽땅 털어주고 만다.

그러나 고스톱을 잘 못친다며

내숭을 떨던 여자들은

 

화려한 손 놀림으로

판돈을 싹쓸이 해가고

돈만 더 있으면 이길 것처럼

굴던 친구들은 울상이 된다.

한편 명자가 끙끙대며 혜란을

업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혜란이 무더위에 쉬지 않고 일하다

그대로 밭에 쓰러진 것이다.

 

명자 : "아유~ 아유~

개똥 엄마(혜란)~ 정신차려~

개똥 엄마~ 아유~ 어떡해~~"

얼마후 자신들의 목적을 이룬

낯선 여인들은

서둘러 계곡을 떠나고

남자들은 아내들에게 들키면

날벼락이 떨어질 것을 알기에

서둘러 입을 맞춘다.

 

창수 : "하여간 집에 가서들 알지~?

 

일용 : "야! 입 좀 잘 맞춰 입!

깨가 아니라 콩이야 콩!"

 

용식 : "콩?! 에이구!

야! 콩이야!"

 

귀동 : "야~ 콩이다~ 응?"

집으로 돌아간 남자들은

아무래도 그들이 수상해

꼬치꼬치 캐묻는 아내들에게

핑계를 대느라 바쁘다.

 

사료비를 치뤘느냐 묻는 순영에게

용식은 일용에게 그 돈을

빌려줬다고 하고

창수 역시 가진 돈을 일용에게

빌려줬다고 둘러댄다.

얼마후 창수에게 빌린 돈이 있냐고

추궁하는 혜숙에게

 

일용은 그 돈을 다시 용식에게

빌려줬다며 말끝을 흐린다.

그러나 남자들의 허술한

거짓말은 금방 들통이 나고

여자들은 아무래도 그림

그리러 왔던 여자들과 관련이

있을거라 추측하고

남자들을 캐보기로 한다.

하지만 워낙 남자들이 아니라고

길길이 날뛰는 통에

정말 아무일도 없었던 건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그시각 순영이 행동을 개시했다.

 

그녀가 장을 봐다 술상을 차리자

용식은 웬 떡인가 싶어 

순영이 주는대로 낼름낼름

받아 먹는다.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자신을

기분좋게 해주는 순영 덕에

얼큰하게 취한 용식은 무장해제 되고

그녀의 유도심문에 걸려든다.

얼마후 술 취한 용식이

술술 불어댄 증거를

 

 

녹음까지 해 와

자신들에게 들이밀자

큰소리 뻥뻥 치던 남자들은

 꿀먹은 벙어리가 된다.

그날 저녁 퇴근해 돌아온 영남은

여자 도박단이 잡혔다는 소식을 전한다.

 

거기다 다는 아니더라도 잃은

돈의 일부는 찾을 수 있을거란다.

한편 남자들은 벌을 서고 있다.

 

자신들이 마을일에 소홀한 사이

수박서리꾼이 기승을 부렸던 탓에

밤새 모기에 뜯기며

원두막에서 보초를 서야한다.


[818회의 내용과 유사한

전원일기의 다른 에피소드]

 

579회(1992-07-21)

'스트레스 해소' 편

 

무더위에 어디라도 놀러

가고 싶었던 친구들은

 

명석이 새 이장이 된 것을

축하한다는 핑계로

 

단골 다방 아가씨들과

계곡으로 놀러갑니다.

818회와 마찬가지로 시치미를

뚝 떼고 있던 남자들은

 

혜란이 술상을 차려

창수에게 자백을 받아내자

청년사랑방으로 쫓겨옵니다.

여자들은 자신들도 스트레스를 풀겠다며

동네가 떠나가도록 노래를 부르고

 

어른들에게까지 사실이 알려질까봐

덜덜 떠는 남자들은

그녀들에게 싹싹 빌게 됩니다.


[818회 등장음악]

 

♬극 전반에 흐르는 배경음악입니다.

 

'Winter Wonderland'

- Harry Connick, Jr.

(1989년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의 OST)

https://youtu.be/ng8zdQeSruI

[전원일기 818회 피아노곡, 삽입곡]


[양촌리 남자들 이번엔 술값 바가지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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