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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753회 - '동서지간'(그걸 왜 뜯어?)

by lesserpanda123 2023. 6. 28.

 

전원일기 753회
출연진과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96-03-20

연출 : 정문수, 극본 : 이종욱


[753회 출연진]

집배원 : 박종설 (1942~) (1960년 영화배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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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회 스토리]

 
전화벨이 울리지만 은영이 몸이 안 좋아
마침 혜숙이 와서 대신 받는다.

혜숙 : 형님 동생이래요.
영남이 이모.

은영의 생일을 맞아 동생이
소포를 보냈다고 한다.

달력을 보고 자기 생일을
확인하는 은영

순영, 희옥, 명자, 혜란 넷이 모여서
만두 내기로 윷놀이를 한다.

순영이 말을 다 잡아먹으려고
하자 삐진 혜란.
 
혜란 : 다른 걸로 해요 만두 내기.
이거 재미없어서 못 하겠어.

일하다 돌아 온 은심은
먹고 난 밥상을
그대로 놓은 것을 보고.

은심 : 너 정신이 있냐 없냐
품까지 얻어서 가지치기 하는 거
뻔히 알면서 잠이 오냐.

은영 : 몸이 좀 무거워서..

뒤늦게 들어 온 순영도 혼이 난다.
 
은심 : 너 어디 갔다 인제 와.

은심 : 어떻게 너는
틈만 나면 집을 비우냐?

순영 : 형님도 어머님한테
혼나셨어요?

은영 : 내 아침에 부탁했잖아.

은심은 몸살도 키우면 병 된다며
병원에 다녀오라고 한다.

새참을 갖다 주고 온
순영은 힘들어 하고.
 
순영 : 아이 허리야 어깨야.
집안 살림은 형님 혼자만 하시나.

은영 앞으로 소포가 온다.

순영은 소포를 흔들어 본다.
 
순영 : 이게 뭐지?

병원에 온 은영.

나온 김에 같이 들어가자고
용진에게 전화하지만.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은영은
지나가던 귀동의 택시를 탄다.

소담이 놀러와서 소포를 궁금해 하고.

소담은 소포를
풀러보자고 부추기는데.

은영에게 온 소포는
구두와 스카프였다.

소담 : 맞춤 같다.
맞춤 같어.
 
순영 : 제가 발이 작고 이뻐서
아무 구두나 잘 어울리더라구요.

은영 : 그거 나한테 온 거 아냐?
 

 

순영 : 네 맞아요 영남이 고모가..
이모가 형님한테..

소담 : 야 신어 봐라 쁘다.
 
은영 : 됐어요.

순영 : 복길 할머니 책임지세요.
 
소담 : 내가 왜 책임지냐?
난 옆에서 구경만 했는데.

순영 : 어떻게 그렇게 해요?!
 
소담 : 큰일났다. 순길이 깼겄다. 

순영이 소담 핑계를 대지만..

은영 : 사람이 그렇게
생각이 없고 예의가 없어.

은영 : 정말 싫어!

한편, 소담은 혜숙이 전복을
사왔다는 말에 좋아하지만.
 
혜숙 : 엄니 드릴 거 아니에요.

순영은 자기가 진짜 잘못한 건지
용식에게 물어보는데.
 
용식 : 그럼 그게 잘한 짓이야?
당신 선물 남이 가로채서 뜯어보고
열어 보고 그럼 좋겠어?

용식 : 잘 생각해 보시게
뭘 잘 못했는지. 

은영은 왜 싸우냐고 잔소리하지만
정작 자신의 생일도 기억하지
못하는 용진이 원망스럽다.
 
은영 : 이 집 식구들 다 똑같애.
자기 뿐이라고.
자기 한 몸 편하면 그만이고.

용진 : 무슨 말인데?
 
은영 : 됐어요 관둡시다.

은영의 기분은 쉽게 풀리지 않고.

순영은 입맛이 없는 은영에게
죽을 끓여주려 쑥을 뜯으러 간다.

쑥을 열심히 뜯고 있는 순영.

혜숙은 은영을 위해
전복죽을 쒀 왔다.

은영은 예식장에 가는 혜숙이
구두가 불편하다고 하자
선물받은 구두를 신어보라고 한다.

그 모습을 본 순영이 삐진다.

순영 : 스카프도
빌려주지 그러셨어요.

순영은 은영이 구두 한 번 신은 거
갖고 뭐라 하고 혜숙에게는
신으라고 빌려준 것이 서운했나보다.
 
순영 : 지금 생각해보니까 형님은
늘 저한테 그러셨던 거 같아요
저보다 복길 엄마를 더 좋아하고
더 가까이 지내셨어요
 
은영 : 동서보다는 복길이가 날
더 이해해주니까.
어제 오늘만 해도 그래
빈말이래두 나한테 어디가 어떻게
아프냐고 물어본 적 있어
놀러다니기 바빴지

순영 : 저도 형님한테 쑥죽
좋아하니까 쑥죽 끓여 드릴려고
쑥까지 뜯어왔다고요.
 
은심 : 너 또 그새 어디
놀러갔다 온..

용진이 퇴근하고,
은영은 쑥을 만져본다.

순영은 집안에서 미운
오리새끼가 됐다며 한탄한다.
 

 

용식 : 누가 이렇게 귀여운
큰 애기를 미워해?

 

용진은 은영의 생일을
까먹어서 미안하다고 한다. 
 
은영 : 생일상 못 받아서
서운했을 거란 생각 말아요.
 
용진 : 그렇지만 어느 정도는
당신이 식구들을 그렇게
만들었을 수도 있는 거야.

은영 : 그걸 어떻게 일일이
말하고 내색해요.

용진 : 하지만 한 식구니까 일일이
말하고 내색할 수 있는 거 아냐.
앞으로는 다 말하고 다 내색해.

은영은 용진이 순영을 부른다며
읍내로 나가보라고 한다.

용진은 순영과 커피숍에서
차 한 잔을 하고.
 
용진 : 알고 있죠?
내가 왜 제수씨를 나오라고 했는지.


커피숍에서 나오는 노래 ♬
 
박인희 - 봄이 오는 길 (1974)
https://www.youtube.com/watch?v=K1-xa4LAJh8 


순영 : 잘 모르겠어요.
 
용진 : 영남 엄마가 말 안 하던 가요?

용진은 순영에게 구두 한 켤레
선물하려고 나오라고 한 것이다.
 
순영 : 아유 몰라요 아주버님.
나는 그런 줄도 모르고.

순영은 늦었지만 은영을 위해
미역국을 끓여주고.

순영 : 전 가만히 안 있을 거예요.
제 아랫 동서가 제 생일 안 챙겨주고

순영 : 제가 뭐 하나
구경시켜 드려요?
 
은영 : 뭔데?

순영 : 누구한테 선물 받았죠.
 
은영 : 별로 안 이쁘다 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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