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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923회 - '동서'(순영과 남영의 갈등)

by lesserpanda123 2024. 2. 16.

 

방영일자 : 1999-08-29

(출처 : MBC 전원일기)

♬오프닝

'In Wonder' - Govi

고비 - 주제 YouTube


복길 친구역 : 한선주


 

깻잎이며 고추며 할 일이 많다는 순영의 말에 나가서 일을 좀 돕겠다는 은영. 그러나 남영과 윤희가 세대차이로 어려워 한다며 우스갯소리로 은영을 말리는 순영이다
그러나 나오기로 한 남영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일은 나오지 않고 본가에 와 있는 남영을 본 순영은 기분이 언짢다

 

시댁 제사 가는길에 복길의 사진관에 들른 친구. 일찍 가면 일을 많이 한다며 사진관에서 시간을 때우고 있다. 그녀는 동서간에 사이가 나빠 힘들다며 결혼 생활이 쉽지 않음을 토로한다

 

한편 순영의 친정(제주)에서 귤을 보내온다
은심은 사돈댁에 감사 전화를 하고 그를 지켜보는 순영은 뿌듯해한다
하지만 어려운 중에 수해를 입어 더욱 힘들어진 남영의 친정일로 남영이 기죽지 않을까 걱정하는 은심이다

 

마을 사람들에게 귤을 나누어 준 순영은 맛있는 귤을 맛본 사람들의 칭찬에 기분이 더욱 좋은데..


 

♬순영의 귤을 맛보는 마을 사람들의 장면에 흐르는 배경음악

'Whispering Hope' - Phil Coulter

Phil Coulter - 주제 YouTube


친정이 비교당하는 것 같아 비참한 기분이 든다는 남영

"작은 형님때문에 기분 상했죠?", "우리 작은 형님은 다 좋은데 가끔 사람 기분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경향이 있어요"
우울한 기분도 날릴 겸 윤희의 집으로 간 남영. 형님들에 대한 스트레스를 술로 달래며 서로 이해하는 두 사람이다
"제주도에서 얼마나 잘 살길래 여기까지 귤을 보내냐구~ 난 다른 사람들이 입던 옷까지 다 모아서 친정에다 보냈는데.."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남영을 데려오는 금동을 목격한 복길과 재영이 다가와 인사한다
"아 우리 영남이 조카랑 화해해요~~"

 

 

남영이 술에 취해 동네를 다닌 일이 은심의 귀에 들어가고 순영에게 서운하게 한 것이 없냐고 묻지만 순영은 억울하다

"걔가 지 친정일로 심사가 사나우니까 좀 조심을 해주지 그랬어~"

"억울해요 어머니 저는~

동네 사람들하고 나눠 먹으라고 어머니도 그러셨잖아요~"

"에휴 그래~ 그러긴 그랬지..."

 

모두가 자신이 행동을 조심하지 않은 탓이라 여기는 가운데 억울하기만 한 순영 

"보자보자 하니깐

두고봐! 내가 이번 기회에 완전히 잡아버릴거야 그냥"

 

금동은 남영에게 해장하라며 콩나물 국을 끓여다주고 마음을 달래준다

 

순영과 대화하다 얼떨결에 남영이 순영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는 얘기를 하게 된 윤희
화가 난 순영은 그 길로 남영의 집으로 향하고
일을 나설 참이었다는 남영에 "그럴필요 없어 술도 덜 깼을텐데 푹 쉬어~ 우리집에 밭일 할 사람이 나밖에 더 있어?!"

 

"그리구 술기운 핑계대고 시집식구 흉보는 거 아니야~

그거 결국 친정식구 흉 잡히는 거야~

집안교육 어떻게 받았길래"

 

"형님!!!

저희 친정 형님만큼 부자는 아니지만

가정교육은 제대로 받고 자랐어요 저두!

저희 친정 자꾸 들먹이지 마세요!"

남영은 순영이 자신의 친정을 은근히 얕잡아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속상해하고 순영은 자신이 그런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는 걸 남영이 알아주지 않아 답답하기만 하다

 

동서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집안 식구들도 마음 편치않은 시간을 보낸다

 

한쪽에선 수남과 재영이 영남과 복길을 화해시키키 위해 몰래 각각 삼거리 까페로 불러내는데..

`"점심 사줄거지? 읍내 삼거리 까페에서 한 시다", "수남오빠랑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좀 바쁘거든~ 언니가 대신 나가주라"

 

"어? 복길아 여긴 왠일이니? 약속있어?", "어~ 누구 좀 만나려고 했는데 아직 안 왔나보네"

 

 

 

복길과 영남이 만난 까페에서 흐르는 음악

'Le coeur ailleurs, l'amour ailleurs' - ELSA LUNGHINI

romeromartino YouTube


영남은 수남을 만나러 왔다는 복길의 말에 웃음을 터뜨리고 복길은 어리둥절해한다
사진관 일을 아직 마치지 않은 복길을 기다리겠다는 영남이지만 대목이라 언제 끝날지 모른다며 거절하는 복길

 

 

 

어머니를 대신해 동서들을 훈계하는 은영

"동서끼리 싸우면 서방님들이 어떻겠어? 형제 의까지 갈라놓을 셈들이야?!"
"제가 참는건데 생각이 짧았어요 형님", "아니에요~ 제가 잘못했어요"
"특히 막내동서! 어디 윗사람한테 말대꾸하고 그래 둘째 동서는 여태껏 한 번도 나한테 말대꾸 한적이 없어"
은영의 말에 찔리는 순영

 

서로에게 재차 사과하는 두 사람

 

은영은 용진이 받아온 영화표를 보태 동서들과 영화를 보러 오겠다고 한다
한바탕 소동이 끝나고 함박웃음을 짓는 순영과 남영
가족들은 실컷 놀다오라며 세 동서를 배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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