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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609회 - '시골 유학'(수남의 입학식)

by lesserpanda123 2024. 4. 7.

 

전원일기 609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93-03-02

연출 : 이대영, 극본 : 조한순


 

 

 

[609회 출연진]

숙이네 손위 올케 옥자 : 김은영
정순 : 이금복 (1955~1999) (1973년 MBC 공채 6기 탤런트)
정순의 남편 : 박병훈 (1955~) (1976년 MBC 공채 8기 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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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회 이야기]

 

서울의 올케에게 전화를 받은

은영은 영남을 서울로 보내

공부 시키고 싶어하지만.

순영은 곧 수남의 입학식인데

변변한 옷 없이 영남에게 물려

입은 옷에 대해 불평한다.

은영은 애들 학원 다니고,

과외 공부하는 요새 애들을

쫓아가려면 열심히 해야 한다며

영남을 격려(?)한다.

은영은 순영이 싫어할 거라고 하지만.

은심이 수남이 학교 들어간다고 

영남이 쓰던 가방을 좀 달라고 한다.

용진이 퇴근하고,

영남은 책상에서 자고 있다.

은영은 요즘 애들 6학년 때

중학교 공부 다 한다면서,

서울로 중학교 보내지 그랬냐고 한다.

한편, 사랑방에 모인 청년들은 쌀농사

만으로는 어렵다고 판단 다른

작물도 병행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용식이 청년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바빠지자 순영은 작년에 배로 재미를

봤는데 뭐하러 같이 하냐고 불평인데.

순영은 수남에게

예의범절에 대해 가르친다.

숙이네는 미국에 가서 살던

손위 올케 가족이 10년 만에

방문하게 돼 청소하느라 바쁘다.

은영이 순영을 불러 돈을 쥐어주며

수남의 가방을 사주라 한다.

근데 은심이 순영을 불러

수남에게  영남의 가방을

물려주려고 한다.

은심은 그러면서 가방 살 돈을

새로 줄 것이니 은영이 준 돈으로

다른 거 사주라고 한다.

은영이 서울 올케로부터 전화를 받고

은심이 내용을 묻는다.

은영이 여기에서는 대학

보내기가 좀 그렇다고 하고,

은심은 용진도 여기서 배워서

다 대학 보냈다고 하며 말을 보탠다.

숙이네는 손위올케 가족이

찾아와 반갑게 맞이하고.

소담도 숙이네를 찾아 옥자와의

오랜만에 만남에 반가워한다.

옥자의 딸 정순이

일용의 안부를 묻고.

옥자가 소담에게 선물도 준다.

정순의 아들인 훈이가 

노마와 복길에게 다가간다.

훈이는 개 이름을

노마로 착각한듯 하다.

훈이는 미국에 살다가

우리나라에 처음 와서

시골도 처음 온 것이었다.

옥자와 딸 내외가

김회장네를 찾아 오고.

정순의 남편이 책상다리를 하고

앉자 소담이 지적하고,

옥순이 무릎을 꿇고 앉으라고 한다.

훈이가 9살 2개월이라고 하자

소담이 복길과 동갑이라고 한다.

정순과 남편이 동네

구경하겠다며 나가고,

소담이 신나서 과거 이야기를 푼다.

소담: 회장님 첫사랑이라고

그러셨지? 할머니가.

 

노할머니: 또또 주책이야, 주책 아이구.

옥자가 꿈을 꿔도

양촌리 꿈만 꾼다고 하자.

훈이가 밖에서 연을 날리고 있다.

정순과 일용이 만나

반가워 한다.

 

혜숙이 황급히 자릴 뜨고.

 

일용: 먼저 들어가래니까

말을 못 알아들어.

 

정순: 왜 인사 좀 시켜주지.

참하게 생겼네.

일용과 정순이 나란히 앉아

과거를 회상한다.

 

 

 

 

옥자는 가뜩이나 고향을

그리워 하고 있었는데

LA 사태 이후로 병이 났다고 한다.

정순은 처음 미국 가서는

돈 모으는 재미로 열심히 살았지만,

애는 혼자서 겉돌고 조금 여유가

생기니까 마음이 뻥 뚫린 것 같이

허전해졌다고 한다.

김회장과 용식이 과수원에서 일하는데

은영이 대춧물을 가지고 오고,

순영은 수남의 입학식 준비물을

사러 읍내에 갔다고 한다.

정순의 아들 훈이는

마을이 맘에 든다며

이런 데서 살고 싶다고 한다.

훈이가 복길과 노마에게 달려가고,

아이들은 소 똥 누는 걸 관찰하고 있다.

훈이는 소를 처음 본다며

큰 눈에 놀란다.

집에 들어온 일용에게

냉랭해진 혜숙.

혜숙은 나랑 사는 게

그렇게 챙피하냐고 하고,

일용은 그게 아니라며

말을 얼버무린다.

소담이 눈치 없이

정순에 대해서 말을 꺼내고.

일용이 뒤늦게 수습해보려 하지만.

김회장이 술 한 잔을 찾자

은심이 싱숭생숭 하냐며,

애인이 왔다고 말한다.

김회장은 자신이 옥자의 중신을 섰다며

잊지 못하는 거라고 하며,

군대 있던 친구가 김회장네 왔다가

금방 이루어졌다고 한다.

한시름 놓은 은심은 옥자가

손주 애들을 제대로 키운다고

아주 정리하고 왔다고 말한다.

옥자와 자기전 숙이네는 오고 싶으면

여기 와서 살라고 하는데.

옥자는 정순과 사위가 훈이

여기서 학교를 다녔으면 한다고.

숙이네는 농사일이 바빠서

엄마처럼은 못해준다면서도

흔쾌히 받아들인다.

옥자가 준 화장품을 발라보는 소담.

정순이 마을에 온 기념으로

숙이네가 한 상 차리겠다며

 

 

 

 

혜란에게 동네 부녀들을

불러 모으라고 한다.

옥자가 정순이 훈이만 떼어 놓고

서울에 간다고 하자

소담과 은심의 반응이 다르다.

소담이 옥자에게 또

김회장 아직 못 봤냐고 하자.

혜숙이 은영에게 국수를

얻으러 오고, 은영은 영남의

장래 때문에 고민이 많다.

숙이네서 조촐한 잔치가 벌어지고.

옥자가 김회장을 만나

훈이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용식은 순영이 수남의 통장을

만든 것에 대해 칭찬한다.

김회장이 영남의 교육 걱정을

하고 있는 은영에게 한 마디 한다.

입학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순영이 수남에게 이 다음에

커서 뭐가 되고 싶냐고 묻자

기차 운전수가 되고 싶다곧 한다.

옥자와 정순은 숙이네에 남을

훈이와 작별 인사를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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