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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607회 - '우등상'(어른이 되어 가는 영남)

by lesserpanda123 2024. 4. 6.
전원일기 607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93-02-16

연출 : 이대영, 극본 : 조한순


 

 

 

[607회 출연진]

정미소 주인 : 양택조 (1939~) (1966년 동양방송 성우 4기)

선생님 : 맹상훈 (1960~) (1982년 MBC 공채 15기 탤런트)


 

[607회 이야기]

 

영남의 졸업식을 하루 앞두고

용진이 영남을 데리고

목욕을 나간다.

용진과 읍내에 나간 영남이

친구를 만나고.

영남의 친구는 졸업 선물로

받을 물건으로 워크맨을

선택했다고 한다.

용진이 목욕탕에서 어른 한 명,

학생 한 명이라고 말하자.

순만과 부녀회장은 대학에

다니는 자녀가 둘이 되어

학비 때문에 걱정이다.

부녀회장은 순만에게

종기가 보낸 서류를 갖고

이장한테 가보라지만 순만은

자주 부탁해서 면목이 없다고 한다.

 김회장은 영남의 졸업식날

지인의 칠순이 겹쳐 있어

졸업식을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

치킨집에서 닭고기를 먹는

용진과 영남.

 

영남은 졸업식날

뭘 해줄 건지 물어보는데.

은심은 은영에게 김회장 지인의

칠순 잔치에 갈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말해주지만.

노할머니가 용진이 사 온

통닭을 맛있게 먹으며 닭의

오덕에 대해서 일러준다.

다음은 노할머니가 기억하지

못해 용진이 이어간다.

영남이 TV를 보는데

은영이 뭐라 한다.

한편, 순만은 아들의 학비를 대기

위해 쌀 몇 섬(한 섬=두 가마니)

정도를 팔려고 한다.

순영이 노할머니와 은심이

닭을 먹으며 하는 얘기를 듣고 웃는다.

순영은 수남을 안방에

혼자 자고 있어 어른들을

원망하며 업고 나간다.

부녀회장이 이장인 명석에게

학자금 신청을 해 달라고 하지만.

이번엔 혜숙에게

요청을 하는데 웬일로.

혜숙은 자기도 친정 동생

때문에 부녀회장의 심정을

알 것 같다고 하고,

부녀회장이 기뻐하며

70만 원만 꿔 달라고 한다.

은영은 용진 마저 근무 때문에

영남의 졸업식에 오지

못 한다고 하자 침울해진다.

소담도 영남의 졸업식 소식에

빠른 세월을 직감한다.

졸업식에 못 가 미안한 은심은

순영이라도 데리고 가라는데.

일용이 영남의 졸업식에

참석하러 가는데,

소담은 과거 생각이 나나보다.

 

 

 

 

소담: 졸업식장에 사람 없으면

쓸쓸해서 눈물난다.

그 때 그것이 사람이란 게..

 

일용: 울 엄니 소설

쓰기 전에 가야지.

 

소담: 저이! 철 없는 놈의 화상,

지 역사를 들려주는데 중한지 몰라!

일용이 용식을 데리러 갔는데

책 사러 서울로 먼저 갔다고 한다.

순영은 놀러온 희옥에게

은영이 영남의 졸업식에 대해

얘기해주지 않은 이유를 추측한다.

순영은 큰집에 수남을 맡겼더니

이불도 안 덮히고 낮잠 재워서

감기에 걸렸다고 불만인다.

졸업식이 진행 중인

영남의 학교.

우등상 발표를 하는데 영남이

들지 못해 실망하는 은영과

그 모습을 보고 고개를 숙이는 영남.

혜숙이 영남의 졸업식에 와 줘

은영이 고마워 한다.

영남의 담임은 공부를 잘하는 것만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것을 옳지 않다며 우등상 외에도

특별한 상을 학생들에게 수여한다.

영남의 담임선생님은

학생들과 작별의 인사말을 남긴다.

혜숙이 은영과 영남의

사진을 찍어주려 하지만.

범인은 순영이었다.

은영은 영남과 자장면을

먹으러 왔지만.

만원이다.

다른 가게도 마찬가지.

은영은 일단

서점에 들리기로 한다.

 

 

 

 

영남은 만화책 앞에서

발길을 멈추고.

은영은 일기장을 고른다.

집에선 은심과 순영이

영남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집에 오는 길 은영은

영남에게 마음을 밝힌다.

하지만 선생님이 주신

진짜 상을 타서 그런 마음이

싹 없어졌다고 한다.

은심과 순영이 영남을 축하해준다.

노할머니와 김회장이

영남의 졸업을 축하해주고,

영남은 선생님이 모든 학생에게

상장을 주었다고 이야기한다.

노할머니는 영남에게 책 사보라고 용돈을,

김회장은 소년 삼국지를 선물한다.

노마와 복길이는

자치기를 하고 놀고.

심과 은영은 아이들을 위해

떡볶이와 김밥, 튀김을 준비한다.

용식이 영남에게 카세트를

사다 주어 영남이 기뻐한다.

용진이 산불을 잡고 오느라

밤 늦게 퇴근하고,

자고 있는 영남의 방에

뭔가를 놓고 나온다.

은영이 영남의 방에 들어가

불을 키고 보자

망가진 케익이었다.

거기에는 봉투도

같이 들어 있는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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