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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613회 - '봄바람'(순만의 춘몽)

by lesserpanda123 2024. 4. 10.

 

전원일기 613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93-03-30

연출 : 이대영, 극본 : 조한순


 

[613회 출연진]

더보기

찻집마담 : 서권순 (1946~) (1969년 MBC 공채 1기 탤런트)

순만 친구 : 전국근 (1946~) (1972년 MBC 성우극회 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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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erpanda123.tistory.com

 


 

[613회 이야기]

 

힘들게 일하고 온 부녀회장은

누워있는 순만이 못 마땅하기만 한데.

순만이 병원에 가라고 하자

부녀회장이 그럴 돈 있으면

종기 학원비에 보태겠다고 한다.

부녀회장은 식용유를 읍내에서

사는 게 250원은 싸다며

나갔 들어오면서 사다 달라고 한다.

한편, 용진에게 전화가 와 책

열쇠를 바지에 두고 갔다고 한다.

은심은 웬일로 용진에게

밥 사달래서 먹고 오라고 한다.

순만이 읍내에서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고.

친구와 함께 들어간 찻집주인은

순만이 자신의 사촌오빠와

너무 닮았다며 칭찬한다.

순영이 용진에게

책상 열쇠를 가져다 주고.

순만과 함께 밥을 먹으러 간

친구와 찻집 주인.

 

친구는 찻집 주인(순혜)와

순만과 돌림자가 같다며

오빠라고 부르라고 한다.

순만의 친구는 순혜가 혼자 산다며

성격이 아주 좋다고 치켜세운다.

용진은 곱창전골이 맛있다는

집에 와 식사를 한다.

순만과 일행은 술집으로

2차를 오고.


술집에서 나오는 노래 ♬

노사연 - 만남 (1989)

https://www.youtube.com/watch?v=W1NTDvsK4sE


순만의 친구가 먼저 일어나고

두 사람이 남는다.

순혜는 사실 손님하고 밥 안 먹는데

오라버니 같아서 나온 거라고 말한다.

순만이 탁자 밑으로 돈을 세고,

순혜가 힐끔 쳐다본다.

계산을 하는 순혜와

안절부절 못하고 쳐다보는 순만.

둘의 모습을 용진과 은영이

식당에서 나오면서 목격한다.

집에 돌아온 순만은

허리가 아파서 누워있는

부녀회장에게 투덜거린다.

파스를 붙여주며

잔소리하는 순만.

순만은 돈을 벌어온다며

외출 준비를 하지만 부녀회장은

왜 빼입고 가냐며 의문을 갖는다.

순만은 지난 번 만났던 다른

마을 이장인 친구가 나오라고

했다는 핑계를 대며 나간다.

나가던 순만이

김노인과 이노인을 만나고.

김노인: 사업? 뭔데?

 

순만: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나?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일용과 응삼, 명석은 경운기를

고칠 겸 읍내로 나간다.

순만이 쌍봉댁 가게에 들려

평소에 안 피던 담배를 찾고.

 

쌍봉댁 : XX도 비싸다는

양반이 웬일일까?

귀동이 노마와 복길에게 올챙이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일전에 시골에

혼자 남은 훈이도 함께 있다.

아니나 다를까 순혜의

찻집에 와 있는 순만은

빚을 갚으러 왔다고 한다.

순만이 점심을 안 했냐고 묻자

순혜는 속상한 일이 있어서

아침도 안 먹었다고 한다.

일용은 경운기 수리 기다리는 동안

복길의 동화책을 사러 간다고 하고

응삼과 명석과 다시 보기로 한다.

순만은 식당에서 갈비 2인분과

맥주 2병을 시킨다.

순혜는 혼자 살다 보니까

아무 때나 먹어서 이가 안 좋다고,

혼자 병원 가기는 무섭다며

순만에게 같이 가자고 한다.

순만은 5만 3천원을 계산하면서

약간의 가책을 느낀다.

순만은 식당에서 나오다가

일용과 마주쳐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순혜와 바로 헤어진 순만은

일용에게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밝힌다.

소담이 쑥을 갖고 김회장네 왔는데

김회장과 은심은 잔치에

나갔다 아직 안 오고,

 

 

노할머니는 바람 쐬고 싶다고

하여 용진이 데리고 나갔다 한다.

순만은 집에 와서 밥도 못

먹고 왔다며 괜히 짜증을 낸다.

순만: 똥 뀐 놈이 성낸다고

내가 좀 심했나?

일용이 밥 먹다가

갑자기 웃음을 터뜨린다.

일용: 순만이 형님이..

얘기하지 말랬는데.

그러나 발설해버린다.

일용이 소담을 입단속시키고.

김회장이 잔치에서

얻어온 떡을 먹는 가족들. 

노할머니가 식혜를 좋아하는데

딱 떨어져서 없다고 한다.

소담이 김회장네 마실 왔는데

그 때 부녀회장도 들어오고.

 

부녀회장이 뭣 좀 물어보겠다는데

소담이 무조건 모른다고 한다.

부녀회장: 잠시만 이리로 와보세요.

 

소담: 난 그 여자 어디 사는 지 몰라.

소담의 이상한 행동에

낌새를 챈 부녀회장.

소담이 괜히 앞서나간 걸 후회하고.

부녀회장은 은심이 한의원 약도

가르쳐준다고 해서 온 것이었다.

 

소담: 아이고 나 어떡하면 좋아,

이거 큰일났네,

그럼 얼른 좀 말을 해주지,

입방정을 떨어서 어떡하면

좋아 나 이거.

 

부녀회장과 삼인방이 모여

대책을 논의하고.

부녀회장은 직접 순만에게

물어보려 하지만.

 

부녀회장: 종기 아버지

일어나봐요 좀.

얘기 좀 해요.

 

순영이 그 이야기를 듣고,

은영도 순만을 목격했다고 말한다.

 

 

순영: 어떤 여자예요?

 

은영: 예쁘던데.

은영은 순영에게 입단속을 시킨다.

부녀회장은 순만이 뒷골 땡겼다는 걸

핑계로 한의원에 가자고 하지만.

부녀회장은 거듭

한의원이나 가자고 한다.

순만의 일에 대한 김회장과

은심의 시각이 다르다.

화장품 가게에서 나오는 순만을

미행하는 부녀회장과 섭이네.

순혜의 찻집에 간 순만은 다른

남자에게 같은 레퍼토리로

상대하는 것을 보고 실망한다.

가게를 나오다 어딘가에

걸려 넘어지는 순만.

부녀회장이 따지려 하자

순만이 끌고 간다.

순만이 화장품 가게에서

산 것을 내 놓는다.

순만이 립스틱을 두 개나 샀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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