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469회 - '소장님, 우리 소장님'(보배 유치원)

전원일기 469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90-05-22

연출 : 권이상, 극본 :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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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회 이야기]

 

희옥이 서울에 가 있는 것이

부러운 순영은 자기도

서울에 살고 싶어 한다.

희옥이 서울에서 내려온다.

텃밭 일을 하러 가는

소담이 복길과 노마를

영남에게 맡긴다.

희옥이 웬 남자아이 옷을

가져왔는데 기홍이

명자(귀동 처)를 만나

받아 온 것이라고 한다.

명자가 서울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기홍과

마주치고 도망갔다가

이틀 후에 다시 와서 노마의

옷을  전해준 것이라고 한다.

명자는 남자를 만나

재혼해서 살고 있고

딸도 있다고 한다.

순영은 은심에게도

그 사실을 알린다.

노마와 라면을 먹고 있는 귀동.

희옥이 옷을 들고 찾아온다.

희옥은 기홍이 사 놨다가

주는 거라며 노마에게

옷을 입혀본다.

부녀회장과 숙이네도 노마네

와서 귀동에게 이제

새 장가를 들으라고 권유한다.

용진과 은영도 갑자기

명자 때문에 심난해 할

귀동이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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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333회 - '떠난 사람, 보낸 사람'(돌아서는 노마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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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 엄마 생각에

잠 못 이루는 귀동.

용진이 찾아와 이제는

명자 생각을 미련을

깨끗이 버리라고 한다.

보배네 밭에서 품앗이를 하는데

주인인 희옥이 없으면 안 된다는

혜숙에 난감한 희옥.

희옥은 일하면서도

보배 걱정에

눈을 떼지 못 한다.

한편, 복길이와 노마가

뭔가를 들고 뛰어가는데.

혜숙은 농약병을 갖고

놀던 복길과 노마를

호되게 혼낸다.

냅다 도망가는 아이들.

순영도 들에 나가 일해야 해서

 

 

아이들만 남게 되고.

어른이 없는 사이 노마가 

낫을 갖고 놀다가 손을 다친다.

보배도 강한 햇빛에

데었는지 열이 나고.

일용이 경운기로 급히

두 아이들을 병원으로 데려간다.

노마는 큰 상처를 입어

일곱바늘을 꿰매었다고 하고,

보배도 병원을 계속

다녀야 한다고 한다.

 

병원을 다녀온 후 귀동은

속이 상해 서울로 떠나고

싶다는 말을 하는데.

희옥은 종기네를 찾아

농번기 때 아이들을

돌볼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자신이 탁아소를 운영해보는 것이

어떨지 부녀회장과 상의한다.

시집 오기 전에 주일학교 선생님도

해봤다는 희옥의 의욕에

부녀회장도 흔쾌히 찬성한다.

희옥이 집집마다

아이들을 데리러 오고.

노마가 혼자 술 취해 자는

귀동 옆에 앉아있다.

잠이 깬 귀동은

사라진 노마를 찾는다.

노마를 찾아 마을 곳곳을 뒤지다

김회장네로 간 귀동.

은심은 귀동에게

술로 속 달랠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

김회장도 한 마디 한다.

희옥은 동네 아이들을 모아

집에서 봐주고 있다.

희옥이 따라하지 않고 있는

노마에게도 같이 하자고

하지만 선뜻 하지 못한다.

순영은 아이들에게

가져다 주기 위해

감자를 챙긴다.

아이들의 낮잠 시간이

찾아 오고.

 

부녀회장은 이왕 시작한 거

제대로 해보라면서

방이 좁으면 마을회관으로

옮기자고 한다.

소담이 복길한테 오늘

배운 노래를 해보라고 한다.

귀동은 노마에게 왜

노래 안 따라하냐고,

 

 

보배네 가는 게 싫냐고 묻는다.

섭이 아버지는 읍내

극장 간판 그리는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

양지뜸 놀이방이라는 간판을

그려 갖고 왔다.

마을회관으로 확장 이전한

보배 유치원(양지뜸 놀이방).

이번엔 노마도

곧잘 따라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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