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320회
출연진과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87-05-12
[320회 출연진]
혜란 부 : 변희봉 (1942~2023) (1965년 MBC 공채 2기 성우)
혜란 모 : 김석옥 (1939~) (1961년 MBC 공채 1기 성우)
창수 모 : 김복희 (1935~) (1955년 CBS 공채 1기 성우)
[320회 이야기]
혜란이 일하는 창수를 몰래 보고,
창수는 탐탁치 않게 쳐다 본다.
제목 나올 때 나오는 음악 ♬
Dave Grusin - Samba Di Montagne (1977)
https://www.youtube.com/watch?v=B0VcPaz64Dg
혜란은 집에서 선을 보라해서 난감해하고,
창수는 맘대로 하라고 하는데.
혜란은 창수에게 결혼하면 읍내에
나가 살거라고 아버지에게 대신
말 해달라고 하지만 창수는
거짓말 할 수 없다고 한다.
혜란은 선을
보지 않겠다고 버틴다.
그 말을 듣고 대노하는
혜란의 아버지.
마지 못해 선 자리에
끌려가는 혜란.
혜란의 어머니에게 선보러 간다는
말을 듣고 온 응삼이 창수에게 알린다.
누워 있는 창수에게
어머니가 와서 다그친다.
청년들은 혜란의 아버지가
창수를 못 마땅해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창수 어머니는 소담에게
답답한 속을 토로한다.
홧김에 말은 그렇게 했지만
내심 창수와 혜란이 이어졌으면
하는 창수 어머니다.
혜란의 부모는 혜란의
맞선 상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소담이 혜란네 찾아와
좋은 자리가 있다고 하는데.
혜란의 부모는 혼사가
진행 중이라며 말을 돌린다.
소담은 둘을 맺어주려
왔다가 괜한 말을 한다.
한바탕 하고 온 소담은
창수 어머니한테 혜란에게
창수를 장가 보내지 말라고 한다.
선을 보고 온 혜란이
일하는 창수를 만나고.
혜란은 재차 거짓말을 해서라도
아버지를 설득해달라고 하지만
창수는 차마 그러지 못하겠다고 한다.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 보던 은심.
창수와 혜란을 맺어주고 싶은지
혜란 부모를 찾아왔다.
혜란 어머니는 혜란이 15살부터
공장에서 일하며 집에 돈 부쳐주느라
고생해서 손에 물 안 묻히는
집에 시집 보내고 싶어 하고,
혜란의 아버지는 배짱이 없는
창수에게는 딸을
시집 보낼 수 없다고 한다.
창수네 가서 이야기를 듣고 온
은심은 창수에게 직접 찾아가서
이야기하면 가능성이 보일 거
같다는 조언을 해준다.
창수는 용기를 내기 위해
술기운을 빌린다.
술 한 잔으로는 밍숭맹숭하다는
창수에게 응삼은 아예 다 마시고
가서 누워버리라고 하지만
쌍봉댁의 생각은 다르다.
응삼과 함께 혜란네 찾아 온 창수.
시골로는 절대 혜란을
시집 보낼 수 없다는 혜란의 아버지
창수도 듣고만 있지 않는다.
혜란의 아버지는 창수의 배포가
마음에 들었나보다.
용식은 싸우는 소리가
밖에 까지 들려서
틀어진 거 같다고 한다.
혜란의 어머니가 와서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이야기한다.
농사꾼의 집에 시집 가게 되어
자신과 같이 고생할 거라는
혜란 어머니를 위로하는 은심.
노할머니도 창수와 혜란의
결혼을 축하해준다.
청년들은 창수를 위로하며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데.
은심과 창수의 어머니가
들어와 결혼 날짜를 알려준다.
응삼은 노총각을 또 한 명
보내게 되서인지 눈물을 흘린다.
친구들도 응삼의 마음을 알 거 같다.
일용은 은심이 중매를 잘 서서
창수와 혜란이 성사됐다고 알린다.
소담은 어떻게 은심이
중매를 성사시켰는지 궁금하다.
창수 어머니는 은심에게
고맙다고 저고릿단을 선물로 주고.
혜란의 어머니도
선물을 가져온다.
그날 밤 혜란네는
함이 들어오느라 떠들썩하고.
그렇게 창수와 혜란의
결혼식이 열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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