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322회
출연진과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87-05-26
[322회 출연진]
약장수 : 김웅철 (1950~) (1974년 MBC 공채 6기 탤런트)
[322회 이야기]
파스를 붙이는 것 때문에
티격태격하는 김회장과 은심
은심은 허리 아픈 김회장이
무리하는 것을 말리려 하지만.
은심은 소담에게 김회장의
몸이 좋지 않다고 토로한다.
소담은 안골 박씨라는 사람이
몸이 안 좋아지면서
술, 담배도 맛이 없다고
끊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김회장은 머리가
아프다며 약을 먹는다.
은심은 몸이 안 좋은 김회장을 위해
뭐라도 갖다 주려고 한다.
은심은 일용네 마실을 가고.
부녀들은 웃고 떠드는 데 간 은심.
삼거리에 한 기름집 남자가 있는데
근력 좀 좋아지라고 그 부인이
이 약 저 약 써서 좋아지긴 했는데
너무 좋아져서 문제라고.
기운이 넘쳐 색시집에 가서
통 안들어온다는 기름집 영감.
은심은 부녀회장에게 근력이 좋아지는데
뽕나무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는지.
용식이 나중에 찾는다고 하자
직접 뽕나무 가지를 찾아나서는 은심.
직접 잘라온 뽕나무 가지를
손질하는 은심.
용진도 들어와 약에
호기심을 갖는다.
순영은 들기름이 외국에서는
공업용으로만 쓴다면서
또 딴지를 거는데.
금동과 영남은 김회장을
주물러주느라 바쁘다.
은심이 정성껏 다린 탕약을
김회장에게 건넨다.
들기름도 괴로워 하면서
마시는 김회장.
양복을 입은 한 남자가
김회장의 집에 들어서는데.
연구소에서 나왔다는 사람은
건강에 대한 몇 가지 설문을 한다.
연구소 사람(?)은 일본의 한 대학과
공동 연구를 하는데 평균 수명 차이가
많이 나서 쇼크를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의 한 박사가
그 쪽의 세계 권위자인데
그 사람이 만들었다는 약을 선보인다.
연구소 사람이 가고 귀동이
빌려간 물건을 돌려주러 왔는데.
귀동이 용식에게 이 일을 알린다.
약장수를 잡고 싶지만 이미
오토바이 타고 사라지는 걸
쌍봉댁이 봤다고 한다.
좋은 약을 샀다는
생각에 기쁜 은심.
또 약 먹기 싫다는 김회장에게
은심은 노폐물이 문제라고 말한다.
김회장은 약장수
약임을 바로 알아챈다.
용식도 돌팔이 약을
샀다면서 다그친다.
억울한 은심은 인정하지 못하고.
약장수를 찾아 뛰쳐 나간다.
괜히 귀동을 붙잡고
재확인 해 보고.
쌍봉댁 한테도 2만5천원에
준다는 걸 사지 않았다고 한다.
은심은 생병이 나 눕고 말았다.
일용은 소담이 약장수를
만났어도 약을 샀을 거라 하는데.
은영과 순영은 은심을 위해
밥을 준비하고 있다.
김회장도 답답함에 한 마디 한다.
물 마시러 부엌에 왔다가 며느리들이
차려 놓은 밥상을 본 김회장.
밥상을 갖고 들어간다.
자기 마음을 좀
이해해주는 듯한 김회장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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