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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929회 - '귀동이 아들, 노마'(돌아온 노마네)

by lesserpanda123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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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1. 노마 가족의 전원일기 하차
2. 용진 직급변화

3. 929회 출연진, 스토리, 배경음악
4.  노마네 이야기

 

 

 

[1. 노마네 전원일기 하차와 복귀]

 

822회(1997-08-17) 
'배우 지망생' 편은

 

복길이 가족들 몰래 서울로

탤런트 시험을 보러 가는 

에피소드로

 

약 2년여간 기존 배우들의

대거 하차가 이루어지는

에피소드 입니다.

 

[823회 '보약' 편에선

김회장 가족과

복길네 가족만 등장하고

 

825회 '빈 집 있습니까?' 편부터

가출했던 금동이 돌아오고

양촌리 새 가족 슬기네가 합류합니다.]

 

김회장 가족과 복길 가족,

몇몇 캐릭터등을 제외하고

귀동, 명자, 노마 역시

822회를 끝으로 하차합니다.

2년여간만 하차하는

다른 고정배우들과

귀동 역의 이계인씨와는 달리

 

노마 엄마 명자 역의

배우 이미지씨와

 

고등학생 노마 역의 

배우 김상현씨는

 

822회를 끝으로 전원일기에서

완전히 하차하는 것입니다.

 

[배우 이미지씨는

1998년 2월부터 방송된

MBC 드라마 '육남매'에서

가게 주인 짱구 엄마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귀동역의 배우 이계인씨와

대학생이 된 노마 역의

배우 정인호씨는

 

슬기네가 하차한 후 

929회 '귀동이 아들, 노마' 편부터

고정으로 재출연 하게 됩니다.


 

[2. 용진의 직급 변화]

 

2년여가 흐르고

 

924회(1999-09-05)

'이사가던 날' 편을 끝으로

슬기네는 하차하고

925회 '가을의 문턱에서'편을

시작으로 출연배제 되었던

고정출연진들이 대거 복귀합니다.

 

849회'IMF 술 한 잔 합시다' 편에서

군청 농경국장으로 승진했던 용진

 

"축하합니다! 김국장님!"

929회부터는 설정이 바뀌어

다시 군청 과장이 됩니다.


 

[3. 929회 출연진, 스토리, 배경음악]

 

방영일자 : 1999-10-10

[MBC 전원일기 연출 : 권이상, 극본 : 이은정]

[929회 출연진]

귀동 역 : 이계인(1952~)
대학생이 된 노마 역 : 정인호(1979~)

군청 여직원 : 허성수(1975~)

♬오프닝

'Lincoln's Lament'

- Michael Hoppe

https://youtu.be/t2x9duhsz4c


부하직원의 소개로 따라간 식당에서

만족스런 점심을 먹고 나온 용진은

귀동을 목격한다.

 

용진 : "아니! 귀동아!"

서둘러 쫓아갔지만

귀동은 사라지고 없다.

 

 온 가족과 서울로 올라간 후로는

통 연락을 주고 받지 못했던 

귀동이 읍내에 나타나다니

용진은 혹 잘못 본 것인가 싶어

고개를 갸우뚱 거린다.

♬귀동이 용진의 시선을 피해

달아난 장면의 음악

'Wonder' - Jim Chappell

https://youtu.be/IDury6PqMpE

한편 얼마전 양촌리 새 주민이 된

남수는 컴퓨터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작물과

단위별 생산량을 입력하고 있다.


 

(남수는 후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양촌리 장터를 열어

농작물 판매에 기여합니다.)

그는 올 겨울부터는 하우스로

특용작물을 재배해 보고 싶다고 한다.

 

전원일기 - 남수[배우 양동재]

남수 역 - 배우 양동재 (1972~) 슬기네와 금동의 등장과 함께 약 2여녀간 고정에서 제외됐던 기존 연기자들이 돌아오면서 남수라는 새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925회(1999-09-12) '가을의 문턱에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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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어느 허름한 여관방.

 

귀동은 연신 잔에

소주를 채우고 있다.

 

그때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노마가 아버지를 제지한다.

서울에서도 술로 하루하루를 보냈던

아버지와 새출발을 해보고 싶어

돌아온 양촌리.

 

그러나 노마의 바램과는 달리 귀동은

일어설 의욕이 없어보인다.

한편 엄마의 심부름으로

새로 솜을 튼 이불 보따리를

갖고 택시를 잡으려는 복길.

 

그러나 택시들이 연신

복길옆에 큰 이불 보따리를

보곤 그냥 지나쳐 버린다.

 

잠시후 다행이

지나쳐가던 택시 한 대가

후진을 해 복길을 태운다.

그런데 말하지도 않은 목적지로

택시 기사가 알아서 간다.

 

가고자 하는 곳이

양촌리가 아니냐며?

 

뭔가 수상하다.

 

알고보니 바로 노마다.


(전원일기 780회까지

노마와 복길은 초등학교를 같이

입학했던 친구사이였습니다.

그러나 개편으로

5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781회부터

노마는 복길의 동네 동생으로

설정이 바뀌게 됩니다.)

마을 사람들은

노마를 통해

그간 그들 가족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알게 된다.

노마 엄마 명자는

계를 하다 사기를 당해
집을 나가고

 주식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사채까지 끌어다 쓴

귀동은 실의에 빠져 술로

세월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생계를 위해 노마가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말에

사람들은 적잖이 충격을 받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회장은
귀동을 만나기 위해 직접

여관으로 찾아간다.

 

술에 쩔어 노마에게 짜증내던

귀동은 김회장의 얼굴을 확인하곤

벌떡 일어난다.

꿈을 품고 서울로 올라갔건만

생활비는 곱절이 들고

노마 대학을 보내려면 많은

돈이 있어야만 한다는 생각에

저지르고만 실수.

 

이곳저곳 떠돌다 결국 그리운

고향으로 돌아왔다는 귀동의 말에

김회장은 마을로 돌아가자고 한다.

 

 

김회장 : "얘~ 일어나라.

일어나서 나하고 들어가자"

김회장은 어떡해서든

노마 부자가 양촌리에서 

마음을 잡고 살게 할 생각이다.

 

큰아들 용진과 상의해

금전적으로 도울

방법도 생각한다.

 

노마를 봐서라도 말이다.

한편 친구들에게 돌아가면서

잔소리를 들은 귀동을 데리고

집으로 온 소담은 그에게

따뜻한 밥을 해서 먹인다.

그날밤.

 

청년회관에 이부자리를 편 귀동을

기와집 어르신이 찾아온다.

 

서울에서 사는 자식들은

명절에나 잠깐씩 얼굴을 볼 뿐

조카 며느리인 섭이네와

살고 있는 어르신.

 

요즘 부쩍 몸이 쇠약해지니 

마음도 따라 약해진다.

 

어르신은 마땅히 갈 곳이 없는

귀동부자에게 서로 의지하며 

함께 살아보자고 제안한다.

 

두 사람은 서로 먼 친척뻘이 되는

따지고 보면 가까운 사이기도 하다.

다음날.

 

귀동은 어머니 산소를 찾아

노마와 함께 술을 올린다.

귀동 : "어머니 노마 저 녀석

저렇게 컸어.."

산에서 내려온 귀동과 노마는

김회장 댁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귀동은 앞으로

노마만 보고 살겠다며

양촌리에 뼈를 묻겠다고

다짐한다.

 

뒤이어 찾아간 곳은

기와집 어르신 댁.

 

귀동 : "받아들여주신다면

어르신 모시고 살겠습니다"

 

기와집 어르신 : "고맙다 귀동아.

정말 고마워~"

청년회관에 모인 친구들은

과거 수차례 방황했던 귀동이

이번엔 마음을 잡고

살 수 있을지 걱정이다.

 

용식은 노마 부자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자고 한다.

다음날부터 바로

농사일에 나선 귀동.

 

기와집 어르신은 귀동 부자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난단다.

출근길 아빠와 할아버지에게

인사를 하고 나서는

노마의 발걸음이 가볍다.

노마 부자의 새출발은

성공적으로 보인다.

 

힘을 내기 위해서

귀동에겐 아직

술이 필요해 보이지만 말이다.

♬엔딩

'In Wonder' - Govi

https://youtu.be/vBlpFp4_vNk

[전원일기 929회 배경음악, 노래, 테마, 삽입곡, OST]


 

[4. 노마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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