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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696회 - '아롱다롱 부부'(정희와 장마담)

by lesserpanda123 2023. 6. 19.

 

전원일기 696회
출연진과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94-12-27

연출 : 조중현, 극본 : 조한순


 

[696회 출연진]

정희 : 최선미 (1974~)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
장마담 : 김종아 (1969~) (1989 MBC 공채 19기 탤런트)
용진 동창 1 : 문시경
용진 동창 2 : 이성용 (1956~) (1977년 연극배우 데뷔)

군청직원 : 순동운 (1956~) (1981년 CBS 특기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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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회 스토리]

 

늦은 연 밤 술을 먹고 택시에서 내린 용진.

수남네 가서 용식에게 술을 마시자고 하는데.

용진은 주변에서 공무원 욕을

많이 듣는다며 푸념을 하지만.

그러나 대학을 가고 싶어도

못 갔던 용식의 반응은 냉랭하다.

용식은 계속 술을 마시자고 하는

용진을 집에 데려다 주고.

용진 : 다 때려 쳐.

다 때려 치면 될 거아냐.

은영이 깨우는데 안 일어나는 용진.

용진 : 왜 안 깨웠어?

김회장은 연말 무분별한

망년회를 비판한다.

 

은심 : 망년회 때문에 도시에서는 식당이고

어디고 앉을 자리가 없답니다.

 

김회장 : 술 먹고 흥청거릴려면

그게 어디 망년회야.

순영은 전날 있던 일을 이야기하고.

 

순영 : 수남 아빠 보고 괴로우시다면서

비리 공무원 어쩌구 그러시던데.

용진은 친구들과의 모임을 갖고.

친구들은 공무원들의 비리에 대해

괜히 용진을 비꼬고.

 

동창 1 : 이거 배 나온 거 보니까

아주 잘 나가나 보네.

 

동창 2 : 요새 공무원들 보니까 겁나더라.

먹어도 어쩜 그렇게 먹냐.

용진은 소수의 문제 때문에

다수의 열심히 하는 사람들까지

매도되는 현실이 안타깝다.

용진 : 니네들 산불 쫓아다니다가

눈썹 다 그슬리고 옷에

불 붙어서 뒹굴거리다가

다리 부러지고 그런 거 알어?

장마담 : 그만들 하세요.

우리 김과장님 불쌍해서.

친구 집에서 잔 용진의 옷을

다려서 만나러 가는 은영.

장마담은 용진이 두고 온

서류 봉투를 가져다 주러 오고.

장마담은 용진을 밖으로 데려나와

직접 끓여 온 된장국을 건넨다.

용진은 국을 한 잔 받아든다.

군청에 다다라서 그 모습을 본 은영.

장마담과 용진이 헤어지고

그 뒷모습을 지켜보는 은영.

순영은 월급 보너스 따박따박 받는

공무원인 용진을 부러워 했었지만.

 

 

순영 : 어제 아주버님 보니까

부러워 할 필요 하나도 없더라.

 

용식 : 나라의 녹을 먹는다는 게

어디 쉬운 거야. 더우나 추우나

맘대로 쉬길 하나.

따지고 보면 그것도 힘들어.

은영은 용진에게 옷을

전달하지 않고 그냥 들어 온다.

복길네에서는 부녀들의

망년회가 열리고.

희옥 : 올 한 해도 고마웠어.

내 성질 받아주느라고.

 

혜란 : 서울 언니 성질

너무 까다로워요.

용진이 부하직원과 커피를 마시고 있는

한 젊은 여성이 다가와서 반가워 한다.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모습을

목욕탕에서 나오던 귀동이 보고.

은영은 와이셔츠를 꺼내

장농에 구겨 넣는다.

용진은 정희와 교외로 나와

점심을 같이 한다.

정희는 용진이 어렸을 때부터 학비를

도와주던 학생으로 간호사관학교에

장학생으로 합격하게 됐다고 한다.

정희는 전날 집에 못 가 후줄근한

용진에게 와이셔츠를 선물한다.

귀동이 명자에게 용진이

예쁜 여자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간 일을 이야기하고.

명자는 수남 엄마에게 말 할 게

있다고 해 순영이 긴장한다.

명자 : 수남 아빠가 아니고

영남 아빠 말이에요.

순영은 은영에게

바로 가서 이야기한다.

 

순영 : 귀동 씨가 잘못 볼 수도 있구요.

걱정하지 마시라구요.

용진이 밝은 표정으로 들어오고.

 

은영 : 계속 우울하시더니 오늘은

기분이 좋으시네. 외박하고 나더니

아주 신이 나셨나보네.

 

용진 : 사람이 왜 그래. 와이셔츠도

안 갖다 주고. 샤스 더럽다고 어떤

이쁜 여자가 새로 사 주더라.

다음날 아침 은심의 말에

은영은 답이 없다.

 

은심 : 쌀 좀 갈아서 죽 좀 쒀라.

누군가 만나러 주말에 외출한다는

용진이 괘씸한 은영.

 

 

용진 : 당신이 대학생 같다고 한

스웨터 어디 있어?

 

은영 : 어디 가요?

사무실 김주사 어른의 회갑에

다녀온다는 용진.

은심은 은영에게 남자가 연말에

술 좀 먹을 수도 있으니 너무

뭐라 하지 말라고 한다.

용진은 정희를 만나 만년필을

대학 입학 선물로 주고.

정희는 첫 월급을 받게 되면

양복을 맞춰준다고 다짐한다.

용진이 정희와 함께 집에 온다.

 

은심 : 감나무집 정희?

정희 : 사모님 저 기억나시겠어요?

연말을 맞이하여 마을회관에

동네 주민이 모이고,

김회장이 인사말을 전달한다.

 

김회장 : 당장 눈 앞의 이익만을

생각하지 말고, 느긋한 마음으로

모두 마을을 위해서 합심을 하고

협동 정신을 가지고 슬기롭게

이 한 해를 가꿔 나가야 되겠다. 

용진과 은영도

둘 만의 망년회를 갖는다.

 

용진 : 내가 이쁜 여자가 와이셔츠

사줬다 그래도 누구냐고 묻지도 않고,

지독한 여자야.

 

은영 : 뭐하러 물어요?

자존심 상하게.

용진은 동창들 망년회 한 술집 마담이

서류 봉투 주러 온 이야기를 하고.

 

용진 : 당신 와이셔츠 가지고 나왔다가

도로 들어왔대며.

혹시 장마담 본 거 아냐?

 

은영 : 에이구 넥타이도 고쳐 매주구

용진은 비리 공무원으로 한동안

떠들썩 해서 우울하던 차에 대학생이 된

정희가 나타나서 위로가 되었다고 한다.

 

용진 : 내가 무슨 당신

걱정 끼칠 일 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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