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530회
출연진과 이야기, 등장음악 그리고
530회 출연진의 기타 출연작을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91-08-06
[530회 출연진]
피서객 역 : 김은수(1968~)
-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
배우 김은수 씨의 전원일기
출연작입니다.
494회(1990-11-27)
'귀동이와 노마'
공원에 놀러온 가족의 어머니 역
989회(2000-12-17)
'순영의 남자친구'
순영의 동창 민섭의 아내 역
피서객 역 : 김정수
579회(1992-07-21)
'스트레스 해소'
미스 박 역
807회(1997-05-04)
'땅을 사랑하는 사람들'
순길의 담임선생님 역
897회(1999-02-28)
'아우를 위하여'
금동 친구 정규의 여자친구 역
피서객 역 : 배영옥(1970~)
-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
487회(1990-10-09)
'부전자전'
불량청년 역
894회(1999-01-31)
'선녀를 기다리며'
응삼의 맞선상대인 정애 역
1042회(2002-01-27)
'얼굴을 고쳐?'
미용사 역
피서객 역 : 홍성선
453회(1990-01-30)
'입춘무렵'
숙자의 남자친구 역
747회(1996-02-06)
'어머니의 땅'
용진의 후배 역
909회(1999-05-23)
'돛대도 아니 달고'
심선생의 아들 역
피서객 역 : 박광영
282회(1986-07-29)
'미세스 양지뜸'
피서 온 청년 역
341회(1987-10-13)
'이웃 아이들'
동네 아가씨 역
428회(1989-08-08)
'여름사주'
명석의 맞선상대 역
[530회 이야기]
영남이네와 수남이네가 한껏 들떠
김회장네 둘째딸 영숙이 사는 수원으로
형제 모임을 떠난다.
이에 방학 내내 매일 똑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는 복길이는
그들이 부러워 울음을 터뜨린다.
잠시후 복길의 그림일기 좀 베껴쓰자고
노마를 데리고 찾아온 귀동.
그러나 복길이도 벌써 며칠째 일기를 밀렸다.
그래서 일용과 귀동은 아이들 그림일기
소재도 만들어 줄겸
물놀이라도 가자고 의견을 모은다.
얼마후 청년들 모두 합세해
복길이와 노마를 데리고 물가로 향한다.
그 시각 김회장은 노할머니의 손톱을
깎아주며 시간을 보내고
은심과 소담은 조용하다 못해
적막하기까지 한 방안에서 낮잠을 즐긴다.
얼마후 물가에 도착한 일행은
천막을 쳐 그늘을 만들고
과일을 시원한 물에 담궈 놓는다.
그런데 일행 옆으로 자리를 잡은
세 여성이 텐트 치는 법을 몰라
전전긍긍하다 청년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런 일에 빠질 수 없는 일용이
쭈뼛쭈뼛 다가오자
여성들이 반색을 한다.
그 시각 일이 바빠 물놀이에 못 따라간 혜숙은
허리 펼새도 없이 밭일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일행이 조카들을 데리고
놀러온 줄로 안 여성들은
그들에게 배구를 같이 하자고 청한다.
아빠를 삼촌으로 부르면
장난감을 선물 받기로 한 복길과 노마는
배구에 빠져있는 아빠들을
능청스럽게 응원한다.
그러고보니 유부남들이 제일 신났다.
여인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 응삼은
배 아파하며 복길에게 당장 일용을
아빠라고 부르라고 하지만 거부당한다.
한편 한 젊은 부부가
밭에서 채소를 서리하고
빈집을 별장 삼아 휴가를 즐기려다가
소담에게 들통나 혼쭐이 난다.
게다가 그들은 돈으로
소담의 기분을 풀어주려다
되려 더 화만 돋군다.
남자 : "저 죄송합니다.
저기요 이거 저 나쁘다고 생각 마시구요
담배나 사서 피우시죠"
소담 : "아니 이 사람이!
무슨 경우여 이게~!!"
웬지 무시당한 느낌이 든 소담은
그들에게 자신의 형편을 부풀려 말한다.
너무 분위기가 험해졌나 싶어
화를 누그러뜨린 소담에게 부부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대접한다.
그 시각 세 여인은 노래를 부르며
일행 쪽을 힐끔거린다.
♬가지마라~ 가지마라~
가지말아라~
♬세 여인이 부르는 노래
'개똥벌레' - 신형원(1987)
https://youtu.be/EW-2wH8DwX8?si=2AFOqTQ1jEb4RJdZ
[전원일기 530회 노래, 가요, 삽입곡, 배경음악]
그때 귀동이 다가와 그녀들을
점심식사에 초대한다.
그리고 노마와 복길이
조카가 아님을 이실직고한다.
복길 : "아빠~ 아빠라고
불러도 돼??"
일용 : "하하하하하"
여인들 : "아휴~ 심하다~"
한편 소담은 갖가지 채소를
소쿠리 가득 담아와
젊은 부부에게 건넨다.
그들은 보답으로 맥주 한 캔을 소담의
주머니에 찔러 넣어준다.
얼마후 점심식사를 끝낸 일행은
시원하게 물에 담가뒀던 수박을 자른다.
쩍 갈라지는 것이 잘 익었다.
후식도 나눠 먹고 노래도 함께 부르며
아쉬운 짧은 휴가를 즐긴다.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
♬일행과 세 여인이 부르는 노래
'연가' - 은희(1972)
https://youtu.be/NVbPgIE27Gw?si=Zn-zJldZo4oiTfCK
얼마후 일행과 세 여성은 작별인사를 나눈다.
이름 모를 이들과의 짧은 인연이었다.
한편 마을을 떠나려던 젊은 부부는
잘 익은 수박 한 통을 골라
소담의 집으로 향한다.
그러나 소담은 고마운 마음에 앞서
낮에 한 거짓말이 들통날까
안절부절 못한다.
대충 분위기를 파악한 일용이
장단을 맞춰주고
소담은 젊은 부부를 서둘러 보낸다.
곧 비 쏟아진댔다며.
일용은 젊은 부부가 돌아가자
서운함을 드러낸다.
방으로 들어온 일용은 큭큭대며
소담의 약점을
한 가지 잡았다고 아주 신났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인형을 안 사준다며
복길이 낮의 일을 폭로해 버린다.
일용 : "아 잠깐! 내 얘기 들어!"
혜숙 : "뭐라구요?!"
일용 : "응삼이가 장난으로
재밌으라고 응? 재밌으라고 진짜 난
야 복길아!"
얼마후 일용의 마음을 섭섭하게 했다며
잔뜩 풀이 죽은 소담에게
혜숙이 복길의 그림일기를 가져다 준다.
잠시후 소담은 일기장을 들고 가
일용을 협박(?)한다.
서운한 마음을 풀지 않으면
동네방네를 돌고 학교 선생님까지
찾아가 일기장을 보여줄거란다.
이에 당황한 일용이 얼른
마음을 풀겠다고 약속한다.
[530회 출연진의 기타 출연작]
배우 김은수
1999~2000년 방영된 MBC 사극
'허준'
의녀 개금 역
2020~2021년 방영된 KBS 드라마
'비밀의 남자'
여숙자 역
배우 배영옥
1991년 개봉한 어린이 영화
'하늘의 용사 이글맨'
잡지사 기자 역
배우 홍성선
1999~2000년 방영된 MBC 사극
'허준'
허준과 동기인 (참봉~판관) 이명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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