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433회 - '선물'(추석 앞둔 양지뜸)

by lesserpanda123 2024. 1. 22.

 

전원일기 433회
출연진과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89-09-12

연출 : 강병문, 극본 : 김남


 

[433회 출연진]

양사장 역 : 전국근(1946~)

-성우 겸 배우
- 1972년 MBC 성우극회 5기
- 전원일기에는 200회 후반부터
800회 후반까지 각종 단역으로 등장


양사장의 비서 역 : 이상철(1962~)

- 1986년 MBC 공채 18기 탤런트
- 618회 '아버지' 편부터 김 노인의 아들 
상준 역으로 등장


집배원 역 : 박종설(1942~)

- 1960년 영화 '피 묻은 대결' 로 데뷔
- 전원일기에는 300회 중반부터
900회 초반까지 오랜 기간 각종 단역으로
등장


 

[433회 이야기]

 

추석을 앞두고 선물잔치가 벌어졌다.

 

오래전 마을을 떠났던 한 남자가

앞으론 자주 들르겠다며

 

청년회에 TV를 기부하고

주민들에겐 수건 한 장씩 돌린다.

 

그리고 사진도 잔뜩 찍어간다.

 

김회장은 금동의 선생님을 만나 

과수원에서 수확한 과일을 건네고 온다.

 

얼마후 집배원이 김회장네로 와

편지와 소포를 전해준다.

 

가족들은 추석이 가까워 더욱

정신없이 바빠진 그에게

잠시 쉬었다 가라며 꿀물을 건넨다.

 

편지와 소포를 보낸 사람은

큰딸 영옥으로

 

아쉽게도 이번 추석엔

못 온다는 말이 쓰여있다.

 

은심의 얼굴에 실망한

기색이 역력하다.

 

한편 종기네와 섭이네는 이번 추석에

함께 모여 송편을 빚기로 한다.

 

그시각 소담은 작년 설에

복길이 주려고 했다가 잘못 산

남자아이 바지를 찾는다.

 

거의 새 것이나 다름없으니

이번 추석에

노마 선물로 주려는 것이다.

 

그러나 평상시도 아닌 추석에

헌 옷을 선물했다며

일용에게 잔소리를 듣는다.

 

한편 김회장은

쌍봉슈퍼에 맡겨둔 뭔가를

찾아 외출에 나서고

 

은심은 근래 연락이 통 없는

영애가 걱정돼

 

용식에게 한 번 가보라며

먹거리를 싼 보따리를 건넨다.

 

그시각 소담은 새로 산 옷을 들고

노마네로 향한다.

 

노마는 앞집 아줌마가 끓여 줬다는

라면을 홀로 먹고 있다.

 

소담은 아이에게 아빠가 돌아오면

자신이 이 선물을 놓고 갔다

말하라고 신신당부한다.

 

 그때 귀동이 외출에서 돌아온다.

 

손에 종이가방을 들고

들어온 그는

 

친구들이 돈을 모아

노마 옷을 사줬다며

 

미안함과 감사함에

어쩔 줄 모른다.

 

한편 경운기를 몰고

영애네로 향하던 용식은

 

길가에 자전거를 세워 놓고

끙끙대는 아버지를 만난다.

 

 

읍내에 나간다던 아버지가

왜 여기에?

 

알고 보니 그도

영애에게 향하던 길이었다.

 

다 큰 자식 걱정한다며

은심에게 핀잔을 줬던 그도

사실은 막내딸이 궁금했다.

 

부자는 함께 영애네로 향한다.

 

전원일기 356회 - '젊어서 고생'(영애와 원식의 이야기)

전원일기 356회 출연진과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88-01-26 [356회 출연진] 막내딸 영애 역 : 홍성애(1959~) - 1978년 미스 해태 선발대회 우수상 - 1978년 MBC 10기 공채 탤런트 영애는 원양어선

lesserpanda123.tistory.com


 

그시각 귀동이 웬 상자 하나를 들고

소담을 찾아온다.

 

상자속에 든 것은 어린이용 운동화로

딱 보기에도 탄탄한 것이

꽤 비싼 것임에 틀림없다.

 

한편 섭이네와 명절음식 준비에

한창이던 종기네는

 

운동화를 선물한 사람이

노마 엄마라고 생각한다.

 

전원일기 333회 - '떠난 사람, 보낸 사람'(돌아서는 노마 엄마)

순서 1. 노마 엄마 명자 역의 배우 이미지 2. 333회 이전 이야기 3. 333회 이야기 4. 333회 이후 이야기 5. 역대 노마 역의 배우들 6. 노마네 관련 에피소드 방영일자 : 1987-08-18 1. 노마 엄마 명자 역의 배

lesserpanda123.tistory.com


 

한편 김회장과 용식이 목장에 도착했다.

 

얼마후 고무양동이를 들고 나오던

영애가 그들을 발견하고 반갑게 뛰어온다.

 

그시각 일용과 명석은

노인사랑방에 기증받은

TV를 설치한다.

 

안테나가 고장났는지

청년사랑방에서는

TV가 나오지 않는다며

 

안테나를 고칠 때까지

잠시 맡아달라고 너스레를 떤다.

 

노인들은 은근히 기분좋은 눈치다.

 

마실 나갔다 집에 돌아온 소담은

우편환 2만원이 든

반가운 편지 한 통을 받는다.

 

얼마전 수양딸을 삼은

소금장수가 보낸 것이다.

 

딸이 없어 마음 한켠이 늘 헛헛했던

소담에게 딸이 되어준 그녀 덕에

 

올 추석은 마음까지 풍성한

명절이 될 것이다.

 

전원일기 375회 - '소금 사세요'(소담과 소금장수)

전원일기 375회 출연진과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88-06-21 [375회 출연진] 소금장수 역 : 김동주(1954~) [배우 김동주씨의 전원일기 출연작입니다.] 117회(1983-04-05) '분노' 약초꾼의 어머니 역

lesserpanda123.tistory.com

 

전원일기 416회 - '움딸' (나도 딸 생겼어)

전원일기 416회 출연진과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89-05-16 ※움딸 : 결혼한 딸이 죽었을 경우 사위와 재혼시키기 위해 얻는 수양딸을 말합니다. 순영 : 움딸이 뭐에요 어머니? 은심 : 그

lesserpanda123.tistory.com


 

한편 새 운동화를 신은 노마가

앙증맞은 발걸음으로

쌍봉댁 가게로 향한다.

 

그리고는 쌍봉댁에게

작은 선물을 건넨다.

 

노마에게 새 신을 선물한

장본인이 바로

쌍봉댁 이었던 것이다.

 

소담이 본 남자는

월부를 받으러 다니던 사람이었고

 

노마네서 나오던 쌍봉댁을 목격한

혜란 때문에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금동도 이번에 선물을 받았다.

 

학교에서 그의 뒷자리에

앉는 친구가 준 것이다.

 

아버지가 안 계시고

지난 봄부터

어머니가 편찮으시다는

친구를 위해

 

 금동도 반 친구들도

돌아가며 도시락을 두 개씩 싸가

그와 나뭐 먹었었다.

 

다행히 그 친구의 어머니는

자리를 털고 일어났고

읍내 공장에 다닌단다.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던

어머니가 첫 월급을 타

볼펜 한 자루씩을 선물한 것이다.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