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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355회 - '산, 별 그리고 양지뜸'(윤철의 겨울방학)

by lesserpanda123 2023. 12. 22.

 

전원일기 355회
출연진과 이야기, 배경음악을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88-01-19

연출 : 이은규, 극본 : 김정수


 

[355회 출연진]

고모 아들 윤철 역 : 황치훈(1971~2017)

- 1974년 아역 데뷔

전원일기에서 
고모 아들 윤철(윤재) 역으로
다수 출연한 배우 황치훈씨는
 
'호랑이 선생님', '고교생 일기' 등
다수 드라마에서 활약하였으며

고교생 일기의 한 장면

 

1988년 '추억속의 그대'
 가수로 데뷔해 올해의 

신인가수상을 수상했습니다.
https://youtu.be/lq6g0YA0fms

 

KBS2 '1989 가요대상'에 출연한
 황치훈씨의 모습입니다.
https://youtu.be/RFcRjBv72X0?si=mUVYio-WViTxXoAD

 

1991년 10월 발매된

'마로니에' 정규 2집 앨범 속

황치훈씨의 솔로곡

'혼자 남는 법' 입니다.

https://youtu.be/A5OH5tVklMg?si=QdQ1V5PtSuDlULUm


 

[황치훈씨의 기타 출연작입니다.]

 

1980-02-08 방송된 KBS 문예극장

'흰 종이 수염' 동길 역

 

1984년 개봉영화

'울지 않는 호랑이'

어린 김득구 역

 

이 영화는 권투선수 김득구씨의

일대기를 다룬 실화영화로

 

성인이 된 김득구 역으로

전원일기 노마 아빠 귀동 역의

이계인씨가 출연했습니다.

 

1985년 MBC 에서 방송된 사극

'조선왕조 오백년: 임진왜란'

광해군 역

 

1991년 신발광고 


 

[355회 이야기]

 

곧 있으면 고3이 되는 

서울 고모 아들 윤철이

방학을 맞아 외가에 놀러왔다.

 

(304회 '좁은 문' 편에서는

윤철이 아닌 윤재였고

당시 대입시험을 치룬 것으로 나옵니다.)

 

윤철은 용식에게 요즘엔

덫을 놓아 산토끼 잡는 거 안 하냐며

 

한때 한 자 남짓되는 철사 하나로

꿩이며 산토끼며 잡던 형이 

자신의 영웅이었다며 아쉬워한다.

 

그리고 양지뜸 청년들이

고단해 보인다고 하면서

 

더이상 자신이 어릴 적 알던

신명나는 형들이

아닌 것 같다고도 한다.

 

용식은 윤철의 말에

느낀 바가 있는지

 

단번에 친구들을 찾아가

토끼몰이에 나서자고 채근하고

 

일용은 기다렸다는 듯이

눈을 반짝이며 적극 찬성한다.

 

얼마후

의욕이 없어 방구들 신세나 지려는

응삼까지 일으켜 세운 친구들은

 

윤철과 금동까지 데리고

산을 오른다.

 

얼마후 산토끼를 발견하면

'심봤다!' 를 외치기로 하고

흩어지는 친구들.

 

그런데 금동이 무언가를 발견한다.

 

그리고 이내 온 산에 쩌렁쩌렁 울리는

심봤다!!

 

그 외침에 흩어져 있던 친구들이

눈 밭에 굴러가며

다급하게 모이기 시작한다.

 

"아이구 아이구

저쪽이야!"

 

"야 심봤대!!"

 

"뭐야!"

 

"뭐야 뭐야!

잡았냐?!!"

 

그런데 알고보니

산토끼 똥을 발견하고

그 난리를 친 것이다.

 

"에라 이놈아!!"

 

한편 복길네선 부녀들이 모여

남자들이 산에서 내려오면 먹일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김치에 수육을 야금야금

먹다 보니 동이 나 버렸다.

 

에라 모르겠다!

 

아예 다 먹어버리고

다시 사다 삶지 뭐!

 

 

희옥 : "복길 엄마 아~ 해 봐

아~ 아 해 봐"

 

혜숙 : "에라 모르겠다.

음~ 맛있다!"

 

"하하하하하"

 

그 시각

 

이번엔 정말 산토끼를 발견한

친구들이 그 뒤를 정신없이 쫓고 있다.

 

"잡아라! 잡아라!"

 

"한쪽으로 몰아!"

 

"야 덮치라니까!"

 

온 산을 헥헥거리며 뛰어다니던

청년들이 드디어 산토끼를 잡았다.

 

"잡았다~!!!"

 

용식 : "토끼 봤다아~~!!!"

 

 형들과 신명나는 한때를 보내는

윤철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핀다.

 

한참을 놀고 나니 석양이 지고 있다.

 

이제 산에서 내려갈 시간.

 

그런데 윤철이 이곳에서

캠프파이어를 하자고 제안한다.

 

좁은 방 말고 넓은 대지에서

야경을 감상하잔다.

 

망설이던 형들은 이내

그의 뜻에 동의하고

 

답답해 하던 아내들까지

데려오기로 한다.

 

이내 밤이 찾아오고

하늘엔 별이 총총 떴다.

 

윤철이 가져온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모두 따라부른다.

 

♬바람부는 날이면

언덕에 올라 

그녀 얼굴 바라보며~~

 

가져간 음식도 나눠먹고

노래도 몇 곡 부르며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데

 

용식이 한 마디 하겠다고 나선다.

 

용식의 감동적인 연설이 끝나자

 박수가 쏟아지고

 

청년들은 노래 '별'을 함께 부르며

간만의 자유로움을 만끽한다.


 

[355회 배경음악]

 

♬노할머니 방의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

 

'동백 아가씨' - 이미자(1964)

https://youtu.be/ICpyhWzp7lo?si=0waxe-E-4veaDVwC


 

♬모닥불 앞에서 부르는 노래 1

 

'언덕위에 올라'(1972)

- 투코리안스(김도향, 손창철)

https://youtu.be/eyBkBV7esaU?si=ES7Ek6NCSbLjO81k


 

♬모닥불 앞에서 부르는 노래 2

 

'기도' - 홍삼트리오(1979)

https://youtu.be/QRMqRNcYWCw?si=XZdX_Rgm1u-bdKbx

1979년 제1회 MBC FM 강변축제(가요제) 금상 수상곡

 

♬모닥불 앞에서 부르는 노래 3

 

'별' - 소프라노 신영옥

(이병기 시, 이수인 곡)

https://youtu.be/pl4HdOqyRtg?si=AR8rcJCSlpRxMIje

[전원일기 355회 삽입곡, 가요, 노래,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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