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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1049회 - '직장을 바꿔봐?'(복길의자리)

by lesserpanda123 2024. 2. 16.

1049회(2002-03-17)

'직장을 바꿔봐?'


복길의 친구 선희역 - 유경아(1973~)

에덴사진관 사장역 - 신국(1947~2020)

사진관 손님 오정석역 - 오정석


'Heaven' - 김현성(2002)

[김현성(1978~)

1990년말~2000년초반

큰 인기를 얻은 가수로

'소원', '이해할께',

'heaven' 등의 히트곡이 있다]

https://youtu.be/DZdkwzR9WxQ

 

출처 : 너좋음 YouTube


 

 

 

[복길,영남,선희가 온 레스토랑에 흐르는 음악]

영남이 점심을 사기로 한 자리에 선희와 함께 온 복길

한편 가게세를 턱없이 올려달라는 전화를 받는 에덴사진관 사장


'사랑해 이말밖엔' - 리치(Rich)

https://youtu.be/Ec8m3nAP7m0

 

출처 : HANKOOK NORE YouTube


[카드 신청서를 작성하는 레스토랑 장면에 흐르는 음악]

선희의 권유로 복길과 영남은 카드 가입을 하고

 

서류에 적힌 복길의 월급을 본 선희는

지난 몇년간 단 한번도 오르지 않은 사실을 지적한다

 

 

사장님한테 월급 좀 올려달라구 그래~

일용과 혜숙은 대출을 받아 하우스 두 동을 늘리고

대출 이자는 복길의 월급으로 충당할 계획을 세운다

입사 이래 한 번도 70만원에서

오른적 없는 월급을 딱10%

올려받고 싶은 복길은

 

사장에게 월급을 올려달라고 어렵게 입을 뗐지만

사진관 사정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눈치껏 굴라며 면박만 당한다


'Paroles Paroles' - DALIDA

https://youtu.be/7F_d6pjei7k

 

출처 : Dalida YouTube

 


[복길과 영남이 만난 까페에서 흐르는 음악]

복길은 사진관의 온갖 일을 다 도맡아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는데 자신의 제안을

일거에 거절한 사장에게 서운하기만 하다

출근길. 응삼과 기념사진을 찍겠다며

한가한 시간에 복길의 사진관에 들르겠다는 쌍봉댁

 

주름살도 안보이게 잘 좀 해주고~

혜숙에게 딸을 잘 뒀다며 복길이 덕분에

일도 늘리고 좋겠다는 순영은 서울 형님네 조카

민이는 대학까지 나왔지만 취직을 못해

집 전체에 비상이 걸렸다는 얘기를 전한다

복길과 쌍봉댁이 뭔가 작전을 세운듯 한데

"복길아

한 장 더 뽑아주는거다~

점이랑 주름살이랑

다 없애주구~"

"걱정 붙들어 매세요~

화이팅!"

찰칵!

그 아가씨는 어디갔어요?

그 아가씨가 참~ 사진 잘 찍던데~

선볼때 사진도 그 아가씨가 찍어줘서 이렇게 잘 된거에요~

그렇게 잘 찍어요 그 아가씨가?

아이고 나 그렇게 인물 살려서 사진찍는 아가씨 첨 봤어요

 

알고보니 복길이

자신의 몸값을 높이기 위해

쌍봉댁과 응삼에게

부탁을 해 놓은 것이다

그러나 쌍봉댁이 불러준

전화번호가 양촌리임을 안 사장은

하필 양촌리를 오가던 중

쌍봉댁을 몇 번 보기까지 했단다

 

우리 복길씨 잘 아시죠?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복길이 배울려면 아직 멀었다며 가게 사정도

생각해 달라며 월급 올려달랄 생각은

아예 하지도 말라는 사장


'Longer' - Dan Fogelberg

https://youtu.be/ImlDHQkPf8Q

출처 : 댄 포글버그 - 주제 YouTube


[복길이 선희와 만난 까페에서 흐르는 음악]

 

복길은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 비참한 심정이 든다

결국 사직서를 작성하는 복길

 

나도 마음이 콩밭에 있는 사람 억지로 쓸 생각 없으니깐 관둬!

 

 

 

혹여 잡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던 복길은 당황스럽다

사장님 건강하시구요 사진관두

번창하길 기원할께요 안녕히 계세요

아니 저저 요새 젊은 사람들은 다 저런가?

선희를 만나 엉엉 우는 복길

"잡으실 줄 알았는데

내가 정말 필요없나봐"

야~ 울지마~ 울지 말라구~~

"나도 몰라~

나두 울고 싶지 않은데

자꾸 눈물이 막 나는데

어떡해~"


'Starry Night' - 김종서(2001)

https://youtu.be/LjgcmGusNb4

출처 : HANKOOK NORE YouTube


[복길과 선희가 온 찻집에서 흐르는 음악]

여기 어때? 괜찮지?

선희가 데려온 찻집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고

진정된 복길은

생활지도사 공부를 하겠다며

당장 가진 돈이 없으니

선희 카드로 교제 대금 40만원을

12개월로 끊어달라고 한다

 

그래 좋아~ 그게 뭐 어렵냐?

니가 공무원이 된다면야

선희야~~

복길네 집. 종기 아버지가 사진관에 갔다

복길이 관뒀다는 걸 알게 되고 부녀회장이

혜숙에게 그 사실을 전하러 온다


 

'Falling' - LeBlanc & Carr(1977)

[LeBland & Carr는(르블랑 앤 카)

Lenny LeBlanc(레니 르블랑)과 Pete Carr(피트 카)의

성을 딴 남성 듀오로

1970년대 짧은 활동이지만 부드러운 감성으로

오래도록 불려지는 노래를 만들었다]

https://youtu.be/GMKli8afm6s

출처 :JMEKJDH YouTube


[복길과 영남이 간 찻집에서 흐르는 음악]

 

기왕 이렇게 된거 계획 잘 세워서 공부해~

어영부영 하지 말고~

"당연하지"

당신 어떡할거야? 복길이 믿고 일 벌려놓고

쟤 저렇게 됐으니 앞으로 어떡할거냐구?!

 

대학을 나와도 취직하기 힘든 세상에 때되면

어련히 알아서 월급 올려줄텐데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며 나무라는 부모님

열심히 했지만 인정받지 못하는

직장은 싫다며 공부해서 남들보기

떳떳한 공무원이 되겠다는 복길이다

복길은 직접 싸온 도시락을 먹어가며 열심히 공부한다

그러나 생활지도사 시험이 올해

계획이 없고 내년에도 결원이 생겨야

알 수 있다는 답변을 받은 복길

 

야~ 파는 사람은 시험이 분명히 있다구 했잖아~

그럼 내 카드 내 카드는 어떻게 매꿀건데~~

 

어떡해~~~

한편 바쁜 일이 생겨도 일을 할 사람이 없어 곤란해진 사장

사진 찍으러 왔는데 여기 젊은 아가씨 있던데 없습니까?

선볼때 돌린 사진이 전부

잘나왔다고 했다며

복길에게 사진을 찍겠다는 손님

댁도 양촌리 사시죠?

"성곡리 사는데요? 왜요?"

"우리 아가씨랑 잘 아시죠?"

"잘 모르는데~

저번에 처음 봤어요

그 아가씨 없습니까?"

"그럼 모르는 사이에요?"

아저씨 이상하시네요~ 왜그러세요?

사장이 사진은 자신이 더 잘 찍는다고

자기가 찍어 주겠다고 했지만 다음에

복길에게 찍겠다며 거절하는 손님

"됐구요

대신 작년 7월에 그 아가씨가

찍은 사진 명함판으로

10장 더 뽑아주세요~

찾아보세요

아마 오정석으로 있을 거에요"

 

예? 예

일용은 복길이를 그 동안 잘 보살펴줘

고맙다며 설렁탕이라도 한 그릇

대접하겠다고 사진관을 찾아오고

사장과 나오는 길에 혜란,윤희,남영으로부터

복길에게 카드를 신청하고 오는 중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나도 카드 하나 만듭시다~

아빠! 사장님!


 

 

'I'll Have to Say I Love You in a Song'(1974) - JIM CROCE(짐 크로치)

[짐 크로치(1943~1973)

미국의 포크, 소프트 록 싱어송라이터 겸 기타리스트

'Bad, Bad Leroy Brown'(1973),

'Time in a Bottle'(1973)로 빌보드 HOT100 1위

'Time in a Bottle'은

영화 'X-men Days of Future Past'에

퀵실버의 주방씬에 삽입되

우리에게 더욱 친숙하다]

https://youtu.be/WB6FQBp-YwU

출처 : Jim Croce YouTube


[복길이 아빠와 사장님과 온 다방에서

흐르는 음악]

 

추위에 덜덜 떨며 카드 모집을 하던 복길은

차를 마시며 몸을 녹인다

"이제 좀 살 거 같냐?"

복길씨 없는 사이에 그동안 찍어논

원판 사진 보니까 정말 잘 찍었더라구요~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실력이

많이 늘어있었다며 사과하는 사장

"미안해 복길씨"

"사장님.."

 

안그래도 월급을

올려주려고 생각하던차에

월세를 올려달라는 말을 듣고는

그러지 못했다며

가까운 사람 먼저 챙기지 않고

욕심을 내 미안하다는 사장

복길씨 결정해 딴 아가씨 면접 봐 말어

 

당연히 보시면..안돼죠

월급을 5만원 올려주고

사정이 좋아지면 더 올려주겠다고

사장은 약속한다

헤헤^^

 

전원일기 1033회-'단풍연가'(복길의 가을)

​ 방영일자 : 2001-11-25​ (출처 : MBC 전원일기) 명섭역 - 이기호 보살역 - 이미숙 ​   단풍 속 사찰 풍경이 필요하다는 복길은 출장비도 아낄 겸 부녀회에서 가는 단풍놀이에 동행하기로 한다 ​

lesserpanda123.tistory.com

 

전원일기 1050회 - '어머니의 봄'(딸과 며느리)

방영 : 2002-03-24 극본 : 황은경 기획 · 연출 : 권이상 MBC 전원일기 김회장과 은심의 둘째 딸 역 : 김영란(1956~) 늘 새벽같이 일어나 가족들의 아침 상을 살피던 은심이 통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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