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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출연진

전원일기 숙이네[배우 김명희]와 섭이네[배우 김정]

by lesserpanda123 2023. 4. 30.

 

 

숙이네 역의 김명희씨와

섭이네 역의 김정씨는

전원일기 초기부터 종영까지

개인적 하차없이

함께한 배우들입니다.

 

단 개편으로

821회(1997-08-10)

'휴가' 편까지 출연하고

약 2여녀간의 휴식기를 갖은 뒤

 

섭이네는 927회(1999-09-26)

'순영의 추석' 편부터

 

숙이네는 928회(1999-10-03)

'옛날 애인' 편부터

재출연을 시작합니다.

숙이네(김희순) 역 : 김명희

배우 김명희씨의 나이에 대한
정보는 확인할 수 없지만
'
회장님네 사람들' 13회에서
배우 김수미씨에게
언니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1949년생인 김수미씨보다

나이가 어릴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 기사에 대학교 4학년 때 1973년
MBC 공채 6기로 데뷔했다고 나와
있어 1950~51년생으로 추정됨.

숙이네는 전원일기 전반에 걸쳐

남편과 일찍 사별하고

홀로 산다는 설정이지만

206회 '춤바람' 편에서는

남편이 있는 걸로 묘사됩니다.

 

 

읍내에 나왔다

살짝 구경만 해 볼 요량으로

무대가 있고 춤을 출 수 있는

주점에 들어갔다가

방앗간 임씨를 만난

부녀회장, 숙이네, 섭이네.

 

여인들은 임씨로 인해 마을에 

소문이 날까 전전긍긍하고

숙이네는 대사로

남편이 있음을 암시합니다.

숙이네 :

"죄 짓곤 못살겠어~

우리집 양반이 어디갔다

늦게 왔냐고 하는데 그냥

턱이 달달달 떨려~"

321회(1987-05-19)

'하루에도 열두 번씩' 편에선

20대에 과부가 된 숙이네가

7남매 중 막내며느리임에도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정성껏 모시고 사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참고 : 이때 시어머니 역할의

배우는 원미원씨로

후에 819회 '친정어머니' 편에선

은영(배우 고두심)의

치매에 걸린 친정어머니로

864회 '딸' 편부터는

교통사고 후 거동이 불편하고

우울증이 있는 남영(배우 조하나)의

친정어머니 역할을 맡게 됩니다.]


숙이네에겐 딸이 하나 있는데

그녀의 이름은 '숙이' 입니다.

숙이의 역할을 한 배우는

두 명인데요.

 

어린 숙이부터

성인이 된 후까지 연기한

배우 전미선(1970~2019)씨와

935회(1999-11-21)

'모정' 편부터 연기한

배우 김소이(1969~)씨 입니다.

배우 김소이

서울에서 공장에 다니는 숙이는

짬을 내 어머니를 보러

집에 내려오고

김회장댁에 선물을 사서

인사오는 것을 잊지 않는등

예의바른 아가씨로 성장합니다.

 

어른들은 홀로 어렵지만

딸을 반듯하게

키운 숙이네를 칭찬합니다.

 

그러나 결혼후에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딸 숙이로 인해 숙이네가

적잖이 고생을 하는데요.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숙이네가 딸 숙이를

도와주기 위해 애태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전원일기 1029회 - '긴 외출'(엄마라는 이름으로)

방영일자 : 2001-10-07 극본 : 황은경 기획 · 연출 : 권이상 전원일기 스토리 숙이 역 : 김소이 숙이의 남편 역 : 황진영 [전원일기 역대 숙이 역] [전미선 1970~2019] [김소이 1971~] [820회 '숙이의 결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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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1019회 - '녹색 나들이'(숙이네의 눈물)

방영일자 : 2001-07-29 극본: 김인강 기획·연출 : 권이상 전원일기 스토리와 음악 군청 직원 미란 역 : 허성수(1975~) [복길과 영남이 만난 까페에서 흐르는 노래] '벌써 일년' - 브라운 아이즈 http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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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1017회 - '몰래한 사랑'(낚시터에서 생긴 일)

방영일자 : 2001-07-15 극본 : 황은경 기획·연출 : 권이상 전원일기 스토리와 음악 심사장 역 : 박영지(1951~) 농협 직원 역 : 백종헌 [숙이네와 심사장이 만난 다방에서 흐르는 노래] '짱가' - 김건모 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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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숙이네를 두고

동네 젊은 부녀들이 소설을 쓰다

크게 혼쭐이 나는

에피소드가 두 편 있습니다.

 

357회(1988-02-02)

'누가 그럽디까?' 편과

 

501회(1991-01-15)

'지지배배' 편 입니다.

 

두 편다 비슷한 이야기로

숙이네와 귀동,

순영을 비롯한 젊은 부녀들이

주인공입니다.

 

숙이네가

어린 노마와 단둘이 사는

귀동을 안쓰럽게 여겨

도와주는 것을 마치

두 사람이 사귀기라도 하는 양

소설을 쓰는 부녀들때문에

마음 고생을 심하게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357회(1988-02-02) '누가 그럽디까?'

커피를 마시며 잡지에 나오는 연애 얘기로
한가한 시간을 보내던 젊은 부녀들은
방앗간 창고에서 어떤 남녀가 밤에 몰래
만나더라 그런데 그 남자의 뒷통수가 귀동과
비슷하더라며 수군거리기 시작한다.

그때 순영이 노마네 빨래를 해주던
숙이네를 떠올리면서 그 방앗간의 남녀가
귀동과 숙이네가 아닐까 하고 반 농담식으로
소설을 써대며 큭큭대는데
그 얘기를 부녀회장이 우연히 듣고는
숙이네에게 알리면서 한바탕 난리가 난다.

숙이네 : "발목보면 무릎봤다고 하는 세상이고
무릎보면 허벅지 봤다고 하는 세상이라
내가 그렇게~ 그렇게 조심을 하고 사는데
전 이제 어떡해 하면 좋아요 영애 어머니~"

순영은 부모님에게 호되게 야단을 맞고

눈물에 콧물까지 쏙 뺀다.

501회(1991-01-15) '지지배배'

숙이네는 연탄불을 바꿔달라고 찾아온
귀동에게 털실로 짠
스웨터를 선물한다.

그런데 귀동에게 호감을 가진 쌍봉댁이
애인이 짜주었다며 스웨터를 자랑하는
귀동의 말과 그 스웨터를 선물한 사람이
숙이네라는 사실을 알고는 못마땅해한다.

쌍봉댁 : "노마아빠 스웨터 멋있지?
애인이 짜줬대~"

쌍봉댁이 순영에게 흘린 말때문에 젊은
부녀들 입에
숙이네와 귀동이 오르내리고
결국 숙이네 귀에까지 들어간다.

숙이네는 귀동에게 스웨터를
돌려받아 불에 태워버리고
사실을 알게 된 김회장과 은심은
숙이네의 명예를 더럽혔다며
순영에게 친정에 가 근신하라고 한다.

얼마후 젊은 부녀들과 쌍봉댁은
숙이네를 찾아가 진심으로 용서를 빈다.

그리고 귀동은 앞으로 숙이네를
형수님으로 모시겠다고 선언한다.

숙이네는

홀로 어렵게 살면서도

시어머니 때문에

때론 딸 숙이때문에

자신에게 청혼하는 남자들에게

매번 거절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전원일기 321회

'하루에도 열두 번씩'

(1987-05-19)

 

숙이네에게 마음이 있는

삼거리 이발사

(배우 김인문, 1939~2011)

청혼을 하지만

갈등하던 숙이네는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외면할 수 없어

끝내 거절합니다.

전원일기 647회 

'슬픈 주전자'
(1993-12-21)

 

스탠그릇 장사 박씨

(배우 정진, 1941~2016)

 

역시 숙이네에게 청혼하지만

숙이네는

숙이가 결혼하기 전까지

자신은 결혼할 수 없다며

거절합니다.


 

한편 숙이네가

좋은 감정을 품은

남자들도 있었습니다.

전원일기 560회 

'숙이네'

(1992-03-03)

 

소매치기를 당한

숙이네를 도와주면서 

인연이 된 돼지장수 박씨

(배우 신국,1947~2020)

 

박씨는 숙이네에게 선물도 하고

고장난 문도 고쳐주는 등

그녀를 자주 찾아오지만

그가 유부남이기에

숙이네는 박씨에게 좋은 감정을

잠시 품었다는 사실만으로

큰 죄책감을 갖습니다.

 

[참고 : 신국씨는

전원일기 후반부
복길의 직장인 에덴 사진관의

사장으로 고정출연 하게 됩니다.]

전원일기 698회 

'사람이나 염소나'
(1995-01-10)

낚시하러 왔다 

사냥꾼의 총에 다리를 맞은

숙이를 고쳐준 수의사 구선생

(배우 최병학, 1940~)

 

홀아비인 줄 알았건만

남편을 찾으러 온 부인에 의해

유부남으로 밝혀지면서

그와 잘해보려고 했던 숙이네가

민망해집니다.

전원일기 1017회 

'몰래한 사랑'
(2001-07-15)

 

숙이네와 윤희가 낚시터에서

운영하는 경운기 식당을

자주 이용하는 낚시꾼 심사장

(배우 박영지, 1951~)

 

숙이네가 농협 대출건으로

힘들어 할 때 심사장이

도움을 줘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거기다 심사장이 자신에게 

선크림을 선물하는 등

호의를 베풀자

숙이네는 심사장을 홀로

좋아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실 심사장은

윤희를 좋아하던 것이었고

윤희가 유부녀라는 사실을

알고나선 낚시터에 발길을 끊습니다.

 

그 사실을 모르는 숙이네는

하염없이 심사장을 기다립니다.


숙이네는 전원일기 속

양촌리에서 유일한

여성 경운기 운전자 입니다.

 

숙이네는 763회

'새로운 날의 시작' 편에서

명석에 이은 새 이장

용식을 통해 중고 경운기를 

구입합니다.

 

(용식은 761회 '새 이장' 편에서

명석에 이어 양촌리 이장이 됩니다.)

764회 '동업자' 편부터

경운기를 능숙하게 운전하는

숙이네를 보실 수 있습니다.

935회 '모정' 

남수 : "이야~

저 아주머니 경운기 다루는

솜씨가 수준급이시네~"

 

금동 : "농기구도

못 다루는 게 없는 분이세요.

경운기는 기본이고"

 

병태 : "농기구 다루는 솜씨는

너보다 나을거다"


숙이네는 아름 엄마 윤희와

동네 낚시터에서

경운기 식당을 엽니다.

 

낚시터에 온 손님은 물론이고

농사일로 바쁜 동네 사람들의 

새참을 만들어 팔기도 합니다.


배우 김명희씨는

2002~2003년 방영된

KBS 사극 '장희빈'에서

 

희빈 장씨의 사주로

궁에서 몰래 기거하며

인현왕후를 저주하는

무당 막례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바 있습니다.


섭이네 역 : 김정(1947~)
배우 김정씨는 2007년까지 배우 활동을 이어가다
은퇴하고 현재는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합니다.

섭이네는

튀지 않는 캐릭터로서

차분한 말투와 성격으로

시청자에게 안정감을 주는

캐릭터입니다.

 

전원일기 섭이네하면

떠오르는 것은 

이 노인(기와집 어르신)을

친자녀 대신 정성껏 모시고

사는 모습입니다.

 

977회 '효부만들기' 편에선

이장인 용식이 효부상 후보로

섭이네를 눈여겨 보기도 합니다.

 

섭이네는 이 노인의

조카며느리로

극중에서 이 노인을

큰아버님이라고 부릅니다.

이 노인 역 : 정태섭(1952~2001)

남편과 아들이 있다는

설정이지만 

자주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섭이네의 남편 역은

배우 홍순창(1947~)씨와

배우 김호영씨가

맡았습니다.

704회(1995-02-21)

'컴퓨터 까막눈' 편에선

섭이네가 쓴 글이

잡지 투고란에 개제되어

마을의 화제가 되기도 합니다.

 

이 편에서 섭이네의 이름이

박미경이라고 나옵니다.

1028회(2001-09-30)

'날 저무는 하늘에' 

서울 아들집에 있던

이 노인이 세상을 떠나고

섭이네는 슬픔에 잠기지만

김 노인과 박 노인의 건강을 염려해

기운 잃지마시라 신신당부합니다.

(실제 배우 정태섭씨가

지병으로 별세하여 극중에서도

구성을 같이 하였습니다.)


양촌리 단짝친구 세 노인에 이은

삼인방 부녀회장, 숙이네, 섭이네


 

[숙이네 역의 배우 김명희씨와

섭이네 역의 배우 김정씨가

출연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회장님네 사람들 13회]

 

회장님네 사람들 13화[김명희, 김정, 양동재, 조하나, 박은수]

회장님네 사람들 13회 내용을 바탕으로 스토리와 배경음악 출연진의 전원일기 이야기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회장님네 사람들 13화 2023년 1월9일 저녁 8시20분 방송 새해를 맞아 만두빚기에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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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사람들 14회] 

 

회장님네 사람들 14회[게스트 박은수, 김정, 김명희, 양동재, 조하나, 임호, 남성진]

회장님네 사람들 14회 등장인물과 스토리, 등장음악을 소개합니다. [회장님네 사람들 등장인물] 배우 김용건(1946~) 전원일기에서 김회장댁 큰아들 김용진 역 배우 김수미(1949~) 전원일기에서 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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