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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677회 - '아버지와의 추억'(수남이의 여름방학)

by lesserpanda123 2024. 2. 15.

 

방영일자 : 1994-08-03

[수남이가 안경을 쓰기 시작한 회차입니다.]

MBC 전원일기 연출 : 조중현, 극본 : 조한순

[677회 출연진]
안경점 사장 역 : 김각중
이 안경점은 670회 '부채와 안경' 편에서
수남이 은심(할머니)의 안경을 망가뜨리고
할머니의 안경을 사러 온 곳으로
돼지저금통을 털고도 안경 살 돈이 모자라 쩔쩔매는
수남이에게 가게 유리창 닦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해서
안경을 살 수 있게 해준 사장님의 가게입니다.

 

심각한 가뭄으로

농작물이 타들어가자

용식은 걱정이 태산이다.
그러다 방학을 맞은 수남의

대공원 놀러 가자는 소리에
아들에게 그만 짜증을 내고 만다.

용식은 놀러가고 싶은

수남의 바램이 적힌 일기장과 

어린시절 아버지가 자신에게 불어주던

해묵은 하모니카를 발견한다.

잠시 추억에 잠겼던 용식은

수남과 기차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용식 : "수남이 어디 가고 싶어?
아빠도 여행은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말이야
여행가기전에 지도책 딱~

펴놓고 어디갈까~ 하고
궁리할때가 제일 재밌는 거 같더라~"

함께 시간을 보낸 두 부자의

 

 

서로에 대한 사랑은 더욱 깊어진다.

수남 : "와~ 아빠 이상해요~

글자들이 너무 잘보여요"

여행말미 우연히 수남이의 시력이

나빠진 것을 발견한 용식이

아들에게 안경을 맞춰준다.

한편 여행을 떠난 수남이가

부러웠던 복길과 노마를 위해
일용과 귀동은 아이들을

자전거에 태워 집을 나서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읍내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는

아이들은 더없이 행복하고
아이들의 모습에 아빠들도

흐뭇한 웃음을 짓는다.


아침에 집을 나설때만 해도

맨얼굴이었던 수남이

안경을 쓰고 돌아오자

가족들이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수남이를 들여다본다.

김회장은 수남이 안경을 쓰니

증조할아버지와 얼굴이 닮았다며 웃는다.


 

[677회 90년대 중반 당시 역사 풍경]


[전원일기 여행 주제 에피소드 모음]

 

전원일기 이모저모 2

순서. 1. 순영의 친구들 2. 복길의 친구들 3. 영남의 친구들 4. 조연(단역) → 고정출연 5. 전원일기 등장음악 5선 6. 배우 원미원 7. 노마네 8. 전원일기 여행 주제 에피소드 [순영의 친구들] 전원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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