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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전원일기 이모저모 2

by lesserpanda123 2023. 5. 29.

550회(1991-12-24) '노마를 위하여'

 

순서.
1. 순영의 친구들
2. 복길의 친구들
3. 영남의 친구들
4. 조연(단역) → 고정출연
5. 전원일기 등장음악 5선
6. 배우 원미원
7. 노마네
8. 전원일기 여행 주제 에피소드

 

[순영의 친구들]

 

전원일기 559회(1992-02-25)

'석두 애인'

 

윤순홍(1956~)

순영의 제주도 친구 한석두 역. (결혼 전 짝사랑 순영에게 50통의 편지를 보냈지만 한 통의 답장도 못받음.)


전원일기 779회(1996-10-09)

'옛 친구'

 

이상숙(1962~)

순영의 제주도 중, 고등학교 친구로 건강식품 방문판매를 하는 윤경미 역. (배우 이상숙은 순영의 올케로 여러회 출연.)


전원일기 848회(1998-02-22)

'농부의 아내'

 

최상훈(1954~)

순영의 제주도 초등학교 동창 규진 역.


980회(2000-10-08)

'부부별곡'

 

장희수(1963~)

남편과의 불화로 집을 나온 순영의 친구 명숙 역.


전원일기 989회(2000-12-17)

'순영의 남자 친구'

 

최상훈

순영의 제주도 동창 사업가 민섭 역.


 

[복길의 친구들]

 

전원일기 866회(1998-06-28)

'복길이 마음은 누가 알아주지?'

희숙 역 : 이미녀


 

전원일기 889(1998-12-13)

'사랑은 눈물의 씨앗'

선애 역 : 권인선(권연우, 1980~)


 

전원일기 916회(1999-07-11)

'마늘 아가씨'

중학교 동창 연희 역 : 홍은희(1980~)

 


 

전원일기 923회(1999-08-29)

'동서'

한선주


 

전원일기 930회(1999-10-17)

'스물다섯 개의 촛불'

전원일기 938회(1999-12-12)

'사랑스런 그녀'

김나영


 

전원일기 979회(2000-10-01)

'가을의 노래'

선희 역 : 유경아(1973~, 고정출연)

 


 

[영남의 친구들]

 

 

전원일기 812회(1997-06-08)

'맨발의 청춘'

초등학교 동창 상원 역 : 이성재(1970~)


 

전원일기 922회(1999-08-22)

'사랑과 우정사이'

경찰 학교 동기 정하연 역 : 박정민


 

전원일기 906회(1999-05-02)

'소쩍새 울 때'

 

전원일기 1059회(2002-05-26)

'아주 오래된 연인'

초등학교 동창(경찰) 선미 역 : 박형선(1974~)


 

 

[조연(단역)에서 고정출연으로]

 

 

이숙(1956~)

(쌍봉댁)

2회(1980-10-28) '주례' 편에서 김회장이 주례를 서 준 결혼식의 신랑 형의 부인 역.


27회(1981-05-05) '효도잔치' 편에서 동네 여인 역.


98회(1982-11-02) '뚝배기 같은 며느리' 편에서 동네 여인 역.


전원일기 212회(1985-03-12) '청실홍실' 편에서 창수의 맞선 상대 역.


222회(1985-05-21) '영남아!' 편에서 금동의 친구 영환 엄마 역.


225회(1985-06-18) '암탉들의 합창' 편에서 동네 여인 역.


256회(1986-01-21) '양지뜸 사람들' 편에서 동네 여인 역.


271회(1986-05-06) '술버릇' 편부터 가게 주인으로 고정출연.


275회(1986-06-10) '이웃 사촌' 편에서 가게 주인 역. (이때는 쌍봉댁이 아닌 두 아이의 어머니 송내댁.)


293회(1986-11-04)

'손조심'

293회부터 쌍봉댁으로 고정출연. 


431회(1989-08-29)

'새 발자국'

아이를 갖지 못해 남편에게 버림받고 홀로 사는 슈퍼 주인으로 전 남편이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섭이 아버지가 언급함.


 

양동재(1972~)

(배남수)

676회 '홑이불 도깨비'(1994-07-26) 편에서 양촌리 주민들이 귀신 분장으로 겁을 줘 쫓아내는 불량 청년 역.
754회 '저수지에서 생긴 일'(1996-03-27) 편에서 저수지 개발업자 밑에서 일하는 불량배 역.
769회(1996-07-17) '남과 여' (하) 편에서 경찰 역.
810회(1997-05-25) '이 서방' 편에서 보약 배달 청년 역.


전원일기 925회(1999-09-12)

'가을의 문턱에서'

박병태(최종환)의 친구 배남수로 925회부터 고정출연.


 

정인호(1979~)

(이노마)

891회(1999-01-10) '세월의 무늬' 편에서 응삼의 노래방에 온 청년 역.


전원일기 929회(1999-10-10)

'귀동이 아들, 노마'

929회부터 대학생이 된 노마로 고정출연.


 

유경아(1973~)

(선희)

231회(1985-07-30) '무당' 편에서 영숙(김영란)의 친구 선희(나종미)의 회상 속 어린 선희 역.
256회(1986-01-21) '양지뜸 사람들' 편에서 흥수(윤문식)의 딸 역.
334회(1987-08-25) '소싸움' 편에서 섭이네 조카딸 은이 역.


979회(2000-10-01)

'가을의 노래'

979회부터 복길의 친구 선희 역으로 고정출연.


 

최종환(1964~)

(박병태)

748회(1996-02-13) '산 너머 고향에는' 편에서 상 장수 역.


825회(1997-09-07)

'빈 집 있습니까?"

825회부터 박상태(임현식)의 동생 박병태로 고정출연.


 

임현식(1945~)

(박상태)

348회(1987-12-01) '증인' 편에서 노름하다 법정까지 간 봉수 역.
552회(1992-01-07) '사주팔자' 편에서 사주쟁이 역.
787회(1996-12-15) '날 불러주오' 편에서 일용의 친구 병삼 역.


825회(1997-09-07)

'빈 집 있습니까?'

825회부터 재영과 슬기의 아버지 박상태로 고정출연.

 


 

[전원일기 등장음악 5선]

 

 

'봄날은 간다' - 백설희(1953)

https://youtu.be/FBf6MhSwuYk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우는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꽃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딸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Beloved' - Michael Hoppe

https://youtu.be/cTJbL86m0VI

 


'Kaze No Youni' - S.E.N.S.

https://youtu.be/31REaeQ8dIw


(금동과 지숙의 테마곡)

 

'Too Far Away' - 정여진

https://youtu.be/1C6MkrqwqDo

눈을 감을 때에도

내가 걱정됐나요

 

또 눈물 겨웠나요

나를 지켜주지 못해

처음부터 끝까지

날 울리는 그대는

 

세상과 영원넘어

내게는 하나인걸

그래도 못내 떠나기가

그렇게 서러웠다면

 

웃어요 그래도 웃어요

눈부신 나를 꿈꾸며

Too Far Away
하지만 참아야해 Far Away

 

따듯한 햇살에도 이렇게

쓸쓸하고 시려울때도

Too Far Away
조금만 더 기다려 Far Away

 

우리 다시 태어나지 않을

영원속에 만날때 까지


'David's Song' - Vladimir Cosma 

https://youtu.be/QxbKlxJMqX8


 

[배우 원미원]

(1944~)

 

 

전원일기 321회(1987-05-19)

'하루에도 열두번씩'

치매에 걸린 숙이네의 시어머니 역.


전원일기 453회(1990-01-30)

'입춘 무렵'

안골 숙자의 어머니 역.


전원일기 668회(1994-05-31)

'부모의 거울'

용진이 집으로 데려온 길 잃은 치매 노파 역.


전원일기 819회(1997-07-27)

'친정어머니'

치매에 걸린 은영의 친정어머니 역.


전원일기 864회(1998-06-14)

'딸'

교통사고로 다리가 불편하고 우울증을 앓고 있는 남영의 어머니 역. (864회부터 남영의 어머니로 고정 출연)


 

[노마네 ]

이계인(1952~), 이미지(본명:김정미, 1960~2017)


전원일기 203회(1985-01-08) - '새해 첫 손님'
자신에게 사기를 친 동업자를 때려 폭행죄로 구치소에 들어간 귀동이
만삭의 아내 명자의 출산일이 다가오자 막막하던 차에 
과거 방황하던 자신을 수차례 도와준 용진을 떠올리고 편지로 도움을 청한다.
명자는 귀동이 알려준 김회장의 집을 찾아와 마당에서 실신을 하고
은심과 가족들이 명자의 출산을 돕고 정성으로 보살핀다.
용진은 귀동이 수감된 구치소를 찾아가 아들이 태어났음을 알리고
귀동이 출소 할때까지 보살피겠다고 한다.
(노할머니가 아기에게 '옥동' 이라는 이름을 지어줌.)

전원일기 205회(1985-01-22) - '무지개를 찾아서'
귀동의 출소를 앞두고 새출발을 할 생각에 들뜬 명자.
그러나 기다려도 귀동은 오지 않고 미심쩍은 생각이 든 용진이 
구치소를 찾아가 보니 벌써 출소한지 삼일이 지났다고 한다.
귀동이 사라지자 가족들은 귀동이 돌아오지 않을까 걱정을 하고
사실을 알게 된 명자는 더이상 머물 염치가 없다며
밤에 몰래 떠나려하다 가족들의 만류에 발길을 돌린다.
다행히 얼마후 우려와 달리 귀동이 찾아온다.
당장 처자식을 데리고 갈 차비조차 없어 도로공사 잡역부로
일하며 돈을 마련했다는 귀동은 김회장과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다시 양촌리로 돌아올 것을 기약하며
명자와 옥동(노마)을 데리고 서울로 떠난다.

전원일기 300회(1986-12-23) - '서울행 1부'
고마움을 잊지않고 해마다 김회장에게
연하장을 보내는 귀동덕에 흐뭇한 가족들.
한편 용식과 일용은 발길 닿는대로 어디든 가보겠다며
짐을 챙겨 서울로 떠난다.
용식과 일용은 여행을 다니다 친구들의 모임 자리에서
귀동을 만나고 그가 사는 집에 찾아가 본다.
잘살고 있길 바랬건만 명자는 가출하고
귀동은 공사장을 전전하며
술에 취하기만 하면
양지뜸을 그리워하며 노마와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다.
용식과 일용은 귀동 부자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현실에 괴로워한다.

전원일기 301회(1986-12-30) - '서울행 2부'
아무리 생각해도 친구의 불행을 그냥 넘길 수 없는
용식은 한밤중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상의한다.
김회장은 귀동이 원한다면 데리고 내려오라고 한다.
용식과 일용이 다시 귀동을 찾아가 양지뜸으로
돌아가자고 설득하지만 귀동은 거부한다.
귀동은 사실 양지뜸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초라한
자신의 처지가 자존심 상해 버티고 있을 뿐이다.
친구들과 주먹다짐을 하고 나서야
속내를 털어놓은 귀동은 눈물을 쏟아낸다.
신기루를 쫓는 것만 같았던 서울 생활을 정리하기로
마음먹은 귀동은 인심좋은 공사장 인부와 집 주인에게
인사를 전하고 서울을 떠난다.
귀동이 돌아온다는 소식에 친구들은 마중을 나가
반기고 김회장도 노마 부자를 따뜻하게 맞아준다.

"이제 어떻게 해 그 맹추가 또 갔으니.. 그 여자 그 바보를 또 얼마나 기다려야 합니까? 회장님~"

전원일기 333회(1987-08-18) - '떠난 사람, 보낸 사람'
가출후 다른 남자를 따라 나섰던 명자가 남자와 헤어진후
귀동을 찾아온다.
[명자는 귀동이 생활비 한 푼 가져다주지 않았고
하루가 멀다하고 폭행시비에 휘말려 교도소를 들락거렸으며
귀동이 자신에게 집을 나가라고 강요했다고 항변한다.]
귀동은 명자를 깨끗이 잊었다고 노마의 얼굴조차
보여주길 거부하며 명자에게 당장 떠나라고 한다.
모두가 잠든 밤. 명자는 마지막으로 귀동의 집에 들러
노마의 신발을 끌어안고 눈물을 쏟고는 마을을 떠난다.
잠시후 노마가 급체해 김회장 댁으로 달려온 귀동.
노할머니가 손, 발을 따주자 혈색이 돌아오고 귀동은 안심한다.
김회장은 귀동에게 아이는 어머니가 키워야 한다며
명자를 받아들이라고 한다.
그러나 김회장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소담이 달려와
명자가 마을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한다.
노마를 안고 마당을 나서던 귀동은 다시 떠나버린
명자때문에 절규한다.

"귀동아 용서해야 니가 편해진다. 내려놔 그래야 니가 편해지는 거야"

전원일기 600회(1992-12-29) - '재회'
몇년만에 다시 마을에 나타난 명자는 노마를
만나 옷을 주고 다시 만나자며 사라진다.
노마가 들고 온 옷이 명자의 선물이라는 사실을 안
귀동은 옷을 갈갈이 찢어 장대 끝에 매달아 놓는다.
명자는 소담을 찾아가고 크게 꾸지람을 듣는다.
[명자는 다시 만난 남자와의 사이에 아이가 있었지만
폐렴으로 잃고 남자와도 헤어졌다고 한다.]
이 사실을 안 마을 사람들은 노마네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고
숙이네를 통해 귀동과 만나보려 했던 쌍봉댁의 뜻은 좌절된다.
명자에 대한 배신감에 치를 떠는 귀동도 돌아온 명자도
기진맥진하고 지켜보는 사람들도 안타까워 어쩔줄 모른다.
고심끝에 명자를 용서하기로 마음먹은 귀동은 김회장의 주례로
명자와 혼례를 치르고 부모님 묘소에 인사를 드리러 간다.
[명자(노마 엄마)는 600회 이후 고정출연.]

전원일기 822회(1997-08-17) - '배우 지망생'
복길이 가족들 몰래 서울로 탤런트 시험을 보러 가는 에피소드로
귀동, 명자, 노마는 822회를 끝으로 하차한다.
[노마 엄마 명자(배우 이미지)는 822회를 끝으로 완전히 하차했으며
귀동과 노마는 슬기네가 하차한 후 재등장 한다.]

전원일기 929회(1999-10-10) - '귀동이 아들, 노마'
택시를 잡아 탄 복길은 왠지 낯익은 사람을 발견한다.
바로 부모님과 함께 서울로 이사갔던 노마였다.
계를 하다 사기를 당한 명자는 집을 나가고
주식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사채까지 쓴 귀동은
실의에 빠져 술로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귀동 부자는 차마 고향에는 가지 못하고 읍내 여관에서 머물며
노마가 택시 운전을 해 생활비를 벌고 있었다.
사실을 안 김회장은 노마 부자를 양촌리로 데리고 들어오고
기와집 어르신은 갈 곳이 없는 노마 부자에게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라고 권유한다.
노마 부자는 양촌리에서 새 삶을 시작한다.
[922회부터 귀동과 노마는 고정출연 하게 된다.]

노마 엄마 명자 - 배우 이미지(본명 : 김정미, 1960~2017)
전원일기,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육남매, 태조 왕건등
다수 드라마 출연.
위의 사진은 드라마 '육남매'(1998-02-04~1999-12-17)에서

가게 주인 짱구 엄마 역할로 출연한 장면.

 

[전원일기 여행  주제 에피소드]

 

"과연 금동이 답다. 금동이 장해"

전원일기 330회 '무전여행'(1987-07-28)
금동은 종기와 야외에 텐트를 치고 캠핑 온 기분을
내다 현충사로 무전 여행을 가기로 한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 반대하는 부모님들을 간신히 설득해
호기롭게 집을 나서지만 만화방과 오락실에서 놀다 돈을 
탕진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금동은 아버지가 실망이 크다는 말에 그 길로 발길을 돌려
고생끝에 현충사에 다녀오고 김회장은 자신과의 약속을 
끝내 지킨 금동이를 대견해 한다.

전원일기 631회 '바닷바람'(1993-08-10)
바다로 여행 온 부녀들은 클럽에 가서 신나게 춤추고
노래방도 가고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남자들은 여행에 끼지 못해 섭섭했던 소담과 혜란을 데리고
민박집을 찾아오고 함께 피서를 즐긴다.
한편 순영은 가출한 아내를 닮았다며 자신을 
쫓아다니는 남자때문에 곤란을 겪기도 한다.  

전원일기 677회  '아버지와의 추억'(1994-08-03)
심각한 가뭄으로 농작물이 타들어가자 용식은 걱정이 태산이다.
그러다 방학을 맞은 수남의 대공원 놀러 가자는 소리에
아들에게 그만 짜증을 내고 만다.
수남의 일기장과 추억이 담긴 해묵은 아버지의 하모니카를
본 용식은 수남과 기차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함께 시간을 보낸 두 부자의 서로에 대한 사랑은 더욱 깊어진다.
한편 여행을 떠난 수남이가 부러웠던 복길과 노마를 위해
일용과 귀동은 자전거를 태워 집을 나서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다.
읍내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는 아이들은 더없이 행복하고
아이들의 모습에 아빠들도 흐뭇한 웃음을 짓는다.

(수남이의 시력이 나빠진 것을 발견한 용식이
아들에게 안경을 맞춰준다.)

전원일기 723회 '신혼여행지에서 생긴 일'(1995-07-11)
명석과 현숙의 신혼여행에 눈치없이 끼어든 응삼과 창수.
저녁도 해먹고 나이트 클럽에서 신나게 놀지만 그것도 잠시
응삼은 자신을 유혹하던 여자에게 소매치기를 당하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술에 만취한다.
다음날 아침 명석과 현숙의 방에서 깨어난 응삼은 
민망하기 이를데 없다.
미안한 마음에 부부를 위해
호텔을 예약한 응삼과 창수는
편지를 남기고 집으로 돌아온다.

거기다 더해 명석이 다른 여자에게 한눈을 팔다 들키고
현숙은 내내
기분이 좋지 않다.
예정보다 일찍 집으로 돌아온 부부.
현숙은 김회장댁과 혼자 사는 새터집 어르신 댁에 들러
여행지에서 사온 선물을 전한다.

명석은 현숙의 마음씨에 감동하고 현숙에 충실할 것을 다짐한다.

전원일기 804회 '10년만의 외출'(1997-04-13)
용진이 선물한 여행티켓으로 동해안 여행을 온 
용식과 순영.
바다에서 사진도 찍고 설악산도 오르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부모님이 여행을 간 사이 수남은 학교에서
담배를 피우다 걸리고 성적표에 몰래 할아버지의
도장을 찍는걸 들키는 등 한바탕 집안이 난리가 난다.)

전원일기 983회 '아! 첫사랑'(2000-11-05)
일철이 끝나고 단풍놀이를 떠나온 부녀들은 즐겁기만 하다.
혜란은 간밤에 꿈자리가 뒤숭숭하다며
여행을 반대하는 창수를
간신히 설득해 여행을 왔지만
하필 장염이 도져 차에 남는다.

그러다 관광버스 기사가 학창시절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명수 오빠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부녀들이 단풍놀이를 즐기는 사이
혜란은 명수와
찻집에서 추억에 잠긴다.
여행에서 돌아온 버스 안. 
명수는 마지막으로 내리는 혜란에게
네잎 클로버를 건네며 행복을 빌어준다.

전원일기 992회 '바다로 간 양촌리'(2001-01-07)
용진에게 콘도 숙박권을 얻어 새벽 기차를 타고
동해안 바다 여행을 온 양촌리 청년들.
실컷 바다 구경을 하고 돌아온 콘도에서
남자들이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여자들은
콘도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며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
그런데 기차에서 추파를 던지던 남자들을 마주치고
복길은 자신에게 관심있어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남자의 관심은 남영에게 있었고 남영은
유부녀인 자신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남자때문에
기막혀하고 착각에 빠졌던 복길은 뻘쭘해진다.
한바탕 소동이 지나가고 청년들은 다시 바다로 나가
남은 여행을 즐긴다.
그날 밤 장사를 하다 다툰 윤희와 병태에게 오붓한
시간을 마련해 주는 일행들.
와인과 촛불로 장식 된 방안에서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전원일기 1019회 '녹색 나들이'(2001-07-29)
부녀회원들은 여행지를 모색하던 중  자연휴양림
단체 입장권을 마련한 용진의 배려로 군청직원
미란의 안내를 받아 여행을 떠난다.
울창한 숲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한껏 들뜬 부녀들.
그러던중 환경보호기금으로 쓰인다는 말에 회비를 
이용해 단체로 녹색복권을 구입하고 당첨되는 사람은 일부를 
부녀회기금으로 내놓자고 한다.
하지만 남영은 꿈을 잘 꿨다며 자신의 돈으로 복권을 구입하고
숙이네에게도 해보라고 건넨다.
그런데 이게 왠일 남영은 계속 꽝만 나오는데 숙이네가
김치냉장고에 당첨된 것이다.
대출금 상환 압박에 더해 딸 숙이가 급하다며 돈을
부쳐달라고 하는 상황에 처한 숙이네는 당첨 사실을 감추고
경품을 돈으로 바꿔 급한 불을 끈다.
그러나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은 숙이네를 다시 봤다며
수근거리고 순영과 남영은 숙이네를 매몰차게 대한다.
숙이네는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해 김회장 댁에
음식을 해오고 남영의 집에 몰래 참기름과 갓 낳은 계란을
가져다놓는가 하면 순영의 참깨밭과 콩밭을 김 매놓는다.
무리를 한 숙이네는 기어코 밭에서 쓰러지고 그를 
발견한 혜숙의 부축을 받아 쉬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는데
쌍봉슈퍼에 모인 부녀들이 숙이네에게 할말이 있다며
붙잡고 숙이네는 다시금 쓰러진다.
보다못한 혜숙이 숙이네의 어려운 사정과 몰래 한 일들을
밝히자 분위기는 숙연해진다.
은심에게 호되게 꾸짖음을 들은 남영과 순영은
숙이네를 찾아가 사과하고 숙이네와 불편했던 혜란이
사과하기 위해 사온 수박을 나눠 먹으며 웃음을 되찾는다.

전원일기 1033회 '단풍연가'(2001-11-25)
부녀회에서 내장산으로 단풍놀이를 떠나고
전속 사진사로 복길이 동행한다.
온 산을 물들인 단풍을 보며 감탄하는 부녀들.
그런데 잠시 물을 마시며 쉬어가는 복길 앞에
한 소년이 나타난다.
소년은 절에서 기거하며 보살을 어머니처럼
따르고 있었는데 초등학교 1학년 정도의
지능을 가진 소년(명섭)은 자신을 외면하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복길 누나가 좋다.
한편 유통기한이 지난 물건을 팔았다며 
읍내 할인점에서 물건을 사 일부러 쌍봉슈퍼 앞을 
피해 다닌다며 서로에게 감정이 상한 혜숙과 쌍봉댁.
혜숙은 쌍봉댁의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에 
행운을 준다는 벼락맞은 대추나무로 만든 열쇠고리를
쌍봉댁에게 선물하며 사과한다.
얼마후 복길 덕분에 조각이라는 뜻밖의 재능을 발견한 소년과
보살이 복길의 집을 찾아오고 복길은 소년에게 다시금
용기를 북돋워준다.

 

전원일기 이모저모

순서. 1. 전원일기의 시작과 끝 2. 전원일기 0ST 3. 김회장이 잠시 출연하지 않은 이유 4. 개편으로 아역 배우에서 성인 배우로 5. 기존 배역의 하차와 새로운 배역 등장 6. 슬기네 이사 후 기존 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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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허준'에서 만난 '전원일기' 출연진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극인 드라마 허준과 방영기간 20년의 최장수 국민드라마 전원일기. 두 드라마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탤런트들을 만나보시죠. MBC 드라마 허준은 '동의보감' 의 저자 '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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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봉댁 이숙, 노마 엄마 하차, 단풍구경, 양희경, 신명철,
부녀회장 선거, 금동이, 전원일기 내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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