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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646회 - '두 번째 약속'(오해는 오해를 낳고)

by lesserpanda123 2024. 4. 21.

 

전원일기 646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93-12-14


 

[646회 출연진]

군의원: 조명남 (1943~) (1964년 동아방송 2기 성우(KBS 7기))
군의원 부인: 곽정희 (1953~) (1973년 TBS 공채 13기 탤런트)
이웃마을 청년회장 1: 구장서(구보석) (1958~) (1983년 MBC 공채 17기 탤런트)
이웃마을 청년회장 2: 배창식 (1944~) (1968년 EBS 성우)

 

[646회 이야기]

 

혜숙은 일용이 고장난 가스렌지를

직접 손보다 고장났다며 ,석유 곤로는

읍내에 가져가 고쳐달라고 한다.

군의원이 마을에 뭔가를 짓고 있다.

일용은 군의원에게 준공 시기를 묻고.

일용은 용식을 만나서 군의원이

동네를 위해 좋은 일 한다고 하지만,

용식은 자기 살려고 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구판장: 조합, 부녀회 등에서 생활용품 등을 공동으로 사들여 조합원에게 싸게 파는 곳

 

용식은 자기 돈으로 자기

땅에 짓는 거고, 선거 공약

안 지킨다고 지금 와서 들고

일어나기라도 할 거냐고 한다.

다시 공사현장을 찾아간

일용과 용식.

일용이 식당 공사한다는 게

사실인지 군의원에게 묻고.

군의원이 대답을 잘 못 하자.

사랑방에 모인 청년들이

이 문제로 이야기를 한다.

 

명석은 선거 공약은 안 지켰다고

법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고 하지만.

 

일용은 마을 사람들 모아 놓고

큰 소리로 200평 땅에 구판장을

지어주겠다고 약속한 거라 하고,

귀동도 분명히 그랬으니

다 밀어준 거라고 한다.

응삼도 그거 지키는

의원들이 몇이나 되냐며,

아무 소용 없는 짓이라 하는데.

 

하지만, 용식은 이런 부당한 처사에는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혜숙이 누워있는 일용을 깨운다.

부녀들도 모여 논의를 시작한다.

일용이 청년 회장들을 모아

군의원에게 따지러 가고.

소담에게 동네에 무슨 일이

있다는 말을 듣고 은심이

수남이네 와서 물어본다.

일용이 청년들과 부녀들을

모아서 회의를 하는데.

젊은 청년회장은 기존 청년들이

묵인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있는 거라며 비판하기도 한다.

부녀회장과 희옥, 혜란은

걸개에 문구를 쓰는데,

혜란은 부녀회장이 잘 쓴다며

내년 봄에 전시회 할 만하다고 한다.

부녀회장은 내일 시위에

참석하지 않는 사람들은

벌금 3만 원을 물기로 했다.

다음날 청년들, 부녀들이

시위를 나서고, 군의원이

이 모습을 보고 놀란다.

보다 못한 군의원이

줄행랑을 친다.

군의원이 도망치자

혼란에 빠지는 시위대.

김회장이 일용과 용식을

불러 이야기를 듣는다.

용진도 퇴근해서 지키지도 못할

공약을 내세우는 거 한 번은

짚고 넘어갈 문제라고 하지만,

의사 전달로 끝내고

더는 삼가라고 한다.

쌍봉댁의 가게에 온

군의원이 과자를 사 간다.

복길네로 향하는 군의원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희옥.

일용은 군의원이 봉투와 과자를

들고 왔지만 안 받고 그냥

돌려보냈다고 가족들에게 말한다.

희옥이 놀러온 혜숙에게 맛있는 거

 

 

안 가져왔냐며 떠 보는데.

복길이 밥이 되지 않아

못 먹고 학교에 가고.

일용과 다른 청년회장은 공사가

계속되는 현장을 보고 답답해 한다.

군의원이 김회장을 찾아와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군의원은 차도 팔고 전답도

은행에 잡혀 있다고 한다.

빚만 늘었다는 군의원은

청년회의 협조를 좀 요청해달라고

김회장에게 간청한다.

김회장은 청년회와 함께

진솔하게 상의하고 입장을

밝히는 게 좋지 않냐고 한다.

일용과 다른 청년회장이

군의원의 집을 찾아 가고.

군의원의 부인은 애들

운동화 사 주기도 힘들어서

부업을 한다고 한다.

일용이 공사 현장에 대해 물어보자.

일용과 청년회장은 군의원

부인에게 뭐라 할 말이 없어진다.

읍내에 가스렌지를 사러 온 일용.

일용이 가스렌지를 사 왔지만,

혜숙은 가스 값이 비싸다며 울상이다.

소담은 김회장네에

생태탕을 끓여 오면서,

가스렌지를 샀다고 자랑한다.

군의원의 부인이 사무실로

남편을 찾아왔다.

사랑방에 온 일용은, 군의원의

형편이 좋지 않아 보인다며

관둬야 되겠다고 하지만,

창수와 응삼의 반응이 부정적이다.

일용이 최선을 다하고도 욕 먹으면

청년회장에서 손 뗄 테니까

하고 싶은 사람 하라고 한다.

일용은 계속 도발하는 창수의

멱살을 잡고 때리고 마는데.

빨래하던 혜란도 혜숙을 보고

째려 보면서 자리를 뜬다.

답답한 혜숙도

일용에게 한마디 한다.

용식이 일용에게 사랑방에

가자고 왔지만,

 

 

일용은 귀찮다고 한다.

용식이 술자리 만들어서

기다리고 있다며 일용을 간지럽힌다.

사랑방에는 군의원이

미리 와 있었다.

군의원은 식당을 짓고 1, 2년만

벌어서 그 옆에 구판장을

지어주겠다고 약속을 한다.

젊은 청년회장은 군의원에게

서약서를 내밀고 작성해달라고 하고,

군의원은 일용과 창수를 화해시킨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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