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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639회 - '북소리'(민족의 정기를 되살리다)

by lesserpanda123 2024. 4. 24.

 

전원일기 639회
출연진과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93-10-05

연출 : 이대영, 극본 : 조한순


 

[639회 출연진]

 

낯선 남자 역 : 맹상훈(1960~)

- 1981년 연극, 뮤지컬 배우 데뷔
- 1982년 MBC 15기 공채 탤런트

 

배우 맹상훈 씨는 사극 '허준'에서

혜민서 봉사(직장) 김만경 역을

 

사극 '대장금'에서는 정운백

(다재헌→ 주부→ 판관)역을

연기했습니다.

 

맹상훈 씨의 최신작은

2019~2020년 방영된 tvN 드라마

'블랙독'이며

 하늘의 아빠 고성철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639회 이야기]

풍수지리로 이야기 꽃을 피우던

부녀들은 등산객 차림의 남자가

담배 한 갑을 사들고 마을로

들어가는 것을 수상히 여긴다.

노마는 옷이 튿어진 채로

복길네 들어오고

혜숙이 꼬매주겠다고 한다.

섭이네가 명자에게 머리가

아프다고 하자, 낯선 남자가

특정 방향에 있는 방에서

잠을 자리 말라고 한다.

순영이 큰집에 와서

은심에게 아쉬운 소리를 한다.

순영이 삐져서 가 버리고.

 

은영: 동서, 동서!

으이구, 잘 혼났다.

노마가 시무룩 하다.

노마가 복길네 가서

옷을 꿰맸다고 하자.

복길은 엄마가 화장은 안하지만

하면 예쁘다고 하고,

노마는 엄마가 화장하는 게 싫다.

노마는 갑자기 복길에게

밤나무도 많고 머루도 많다며

산에 가자고 하는데.

순영은 또 수남에게 화풀이하고.

수남이 개울에서 운동화를 빠는데

낯선 남자가 지나간다.

이래저래 기운 없는 숙이네에게

고추 말리는 것을 도와주는 등

격려해주는 혜란.

 

이에 숙이네가 덕담을 해준다.

노마와 복길은 수남까지

데리고 산으로 향한다.

명자는 노마에게 친절을

베푸는 혜숙이 너무한 것

같다며 따지고.

셔츠를 발로 밟으며 책을

읽던 순영은 괘종시계가 울리자

수남이 걱정되기 시작한다.

산에 가던 수남이

다리가 아프다며 보채고.

개울가에 나온 순영은

수남이 없자 애가 탄다.

복길네서 청년들이 모여

소담이 해주는 추어탕을 먹고.

낯선 남자가 녹음기를 꺼내 들더니

무언가를 녹음한다.

복길 무서워 집에 가고 싶어하고.

노마가 경사면을 내려가다가

다리를 다치고.

순영이 큰집에 울면서 달려오는데.

노할머니가 수남에게 실내화 빨아

오라고 한 사실에 대노한다.

순영과 혜숙, 용식도

아이들을 찾아 헤맨다.

희옥이 아이들이 없어져 걱정한다.

털이 무성한 남자가

지도를 보더니 깜짝 놀란다.

명석이 안내 방송을 하고.

노마가 없어져 귀동은 노발대발하고,

명자는 노마가 밤따러 갔다며,

비교적 차분하다.

낯선 남자는 특정 지점을 찾은듯

사진을 찍고 기록까지 하는데.

다리를 다친 노마를 복길이

업으려 하지만 역부족이다.

복길이 수남을 노마 옆에

남겨두고 내려간다.

세 노인도 아이들 찾기에 합류한다.

집에서는 애타게 아이들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낯선 남자는 땅에 박힌 말뚝을

빼기 위해 열심이다.

산을 내려오던 남자가

아이들을 발견한다.

남자가 여기 밤 되면 호랑이가

나타난다고 하자

노마가 싫다고 버틴다.

복길이 일용과 귀동,

창수와 먼저 만나고.

남자가 노마를 업고

수남과 함꼐 산에서 내려온다.

청년들은 남자를 의심하고.

남자는 수남과 함께

김회장의 집으로 오고.

귀동도 노마를 업고 명자와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남자는 가족들에게

자신의 사연을 알려준다.

김회장은 일제 때 한 50명이 굴에

피해 있다가 몽땅 일본 순사에게

몰살 당해서 거기서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한다.

남자는 명산의 정기를 끊어 우리

민족혼을 말살시키려는 의도로

혈에다 박았다고 보는 것이라 한다.

일제는 어느 마을에 큰 인물이

난다거나 하면 그 마을의 정기를

말살시키려고 산의 허리를 베어

버리고 별 짓을 다했다고 한다.

다음날 청년들과 남자가

함께 제를 지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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