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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611회 - '메주'(괴기 반찬이 맛나도)

by lesserpanda123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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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611회
출연진과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93-03-16

연출 : 이대영, 극본 : 조한순


 

[611회 출연진]

메주 파는 노인 역 : 박예숙 (1936~) (1954년 연극배우 데뷔)

박예숙 배우의

다른 전원일기 출연작


[611회 스토리]

 

희옥은 보배 코가

조금만 높았으면 미스코리아

감이라며  아쉬워한다.

성형수술 기술 발전에 놀라워

하다 갑자기 희옥이 웃는다.

 

희옥 : 자기네는 둘 다 

아들만 있어서 괜찮지만

노마와 놀던 복길을

아이들이 놀린다.

 

복길 : 까불고 있어.

메주를 쑤고 있는 소담과 혜숙.

소담은 허리가 아프다고 한다.

복길이 의기소침하다.

인형을 갖고 웃고 떠들던 삼인방은

혜숙이 오자 급 조용해진다.

 

혜숙 : 내 욕 했구나?

재밌으면 나도 좀 듣고.

혜숙 : 나 소금 좀 꿔 줘. 

메주가 많은 데다가..

 

삼인방 : ㅎㅎㅎ

순영과 혜란과 복길이 성형수술

해주려면 돈이 많이 들겠다며

깔깔거리고 있다.

희옥과 혜숙이 다투고.

 

혜숙 : 는 못났지만 우리

복길이는 보배보다 훨씬 더 이뻐.

 

희옥 : 예쁘겠지. 고슴도치도

지 새끼는 귀여운 법이니까.

순영이 소금을 빌려준다며

혜숙을 데려오고.

서울 큰 딸이 갖고 온 헌 옷을

가져가라는 은영의 말에 혜숙은

이제 새 옷만 입히겠다고 하는데.

 

혜숙 : 가뜩이나 메주같이

생겼다고 놀림 받는 애를

복길이 거울을 들여다보다

할머니가 들어오자 냅다 숨는다.

소담 : 메주가 잘 떠서

올해 장 맛이 괜찮겄다.

혜숙이 들어와 고구마를

먹던 복길에게 잔소리 한다.

은영은 희옥과 혜숙을

화해시키라 하고.

 

순영 : 복길 엄마 화나니까

무섭던데요.

혜숙 : 애들이 복길이한테

메주라고 놀린대요.

메주 메주 그러지 마세요.

복길이 들어요.

소담 : 아무리 괴기 반찬이 맛나도

장맛이 없으면  반찬 맛을

내기가 어려운 것이여.

순영이 맛있는 걸 준다며

희옥을 초대한다.

혜숙도 데려 가고.

강제 화해의 장(?)을

마련한 순영

희옥 : 남편 얘기

듣고 싶지 않아.

 

 

혜숙 : 내 딸 가지고

시집 가느니 못 가느니

그런 얘기 하지마.

둘 사이 감정의 골은

더 깊어 간다.

순영은 시누이들에게

메주를 나눠주는 게 불만이다.

 

순영 : 우리가 왜 해줘야 돼요?

순영 : 언제까지 해주실려구요?

시누이들이 고맙다고

생각하는 줄 아세요?

 

은영 : 귤이다 해산물이다

동서에 올케들이 보내줘서

잘 먹어놓구선 그런다.

노할머니는 장맛을 보고

칭찬한다.

명자의 붕어빵 매대 옆에

메주 파는 할머니가 자리를 잡고

항아리가 필요한 명자에게

조언을 해준다.

희옥은 혜숙의 말을

되새기며 울고 있다.

그러던 차에 혜숙이라는

친구에게 전화가 와

메주를 부탁 받고.

그러나 메주는

다 썩어버렸고.

희옥이 메주를 무단투기

하는 것을 발견한 소담.

한편, 혜란과 희옥은 메주를

같이 샀었다가 전부

썩어버리고 말았다.

방부제 처리를 한 콩을

쓴 것으로 의심된다.

 

혜란 : 난 복길네서 좀 얻어다가

정월에 담갔는데.

 

희옥 : 말 좀 해주지.

희옥은 순영에게 메주를

부탁해 보지만 여의치 않고,

 

 

순영은 재차 복길과

화해를 권유한다.

희옥 : 그래 미안해

이제 복길이한테 메주라고..

아 메주.

순영 : 메주 남은 거 있으면

보배네 좀 줘라.

희옥 : 내가 뭐 흉보자고

한 말 아닌 거 알잖아.

희옥 : 줄 거야~ 말 거야아~

소담이 들어와 희옥이 투기한

메주를 밭에 묻고 오면 자신의

메주를 내준다고 한다.

혜숙은 일용에게 부탁해

희옥 대신 메주를 묻게 하고.

한편, 장사를 마치고 오는

귀동과 명자.

저녁을 함께 먹는

일용네와 보배네

복길 : 할머니 우리 반에 명애가

메주라고 놀려서 기분 나빠.

소담 : 옛날 천하일색 춘향이도

가까이서 보면 복길이만치로

둥실둥실 했다는디.

소담은 부녀회장을

불러서 당부한다.

 

소담 : 올해부터는 우리 토종

콩으로 메주 쒀야 된다는 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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