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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383회 - '먼 훗날에 잊었노라'(옛사랑 정희)

by lesserpanda123 2024. 1. 3.

 

전원일기 383회
출연진과 이야기, 배경음악을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88-08-23

연출 : 이은규, 극본 : 김정수


[383회 출연진]

정희 역 : 안혜숙(1957~)

- 1978년 KBS'모란꽃' 으로 데뷔

 


배우 안혜숙씨는

 645회(1993-12-07)

'겨울이야기' 편에서 
은영의 친구 미주 역을

연기했습니다.


 

[안혜숙씨의 기타 출연작입니다.]

 

1987년 방영된 KBS TV소설

'사랑'의 세영 역

 

1999년 개봉영화

'선전수전'

정아현(배우 김규리)의 어머니 역

 

2006년 방영된 KBS 드라마

'황진이'

김은호(배우 장근석)의 

어머니 차 씨 역

 

2009년 방영된

KBS 사극 '천추태후'

윤 상궁 역

 

2011년 방영된 KBS TV문학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은옥 역

 

2014년 방영된 tvN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고등학생 정희 역 : 김미분
고등학생 용진 역 : 윤상선

 

[383회 이야기]

 

과거 용진이 좋아했던 이 부잣집
정희가 이혼을 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용진을 찾아온다.

 


어릴적 추억을 나누며
그 시절로 돌아간 용진은

어머니로부터 정희가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듣고는 더욱 마음이 쓰여
그녀에게 만나자고 연락한다.

 

숙직하는 용진을 위해

도시락을 싸서 찾아갔던 은영은

용진과 정희의 만남을

목격하고 심란해한다.

 

얼마후 정희가  미국 오빠네로 돌아간다며

용진을 찾아와 작별인사를 한다.

 

정희 : "오늘 소풍 같이 나와

준 것도 그렇고

여학생때 나한테 보내주었던

그 많은 연애편지들도

진심으로 감사해요.

 

뒷산에서 불어 주었던

하모니카 소리도

 

우리집 앞을 오락가락했던

그 뒷모습도 다 감사해요.

 

언제라도 잊지 않을게요

마지막 까지도..

 

지금도 내 눈이 용진씨한테

호수처럼 보였으면 좋겠어요.

 

용진씨가 흰 돛배를 띄울 수 있게"

 

용진 : "그 배를 지금 다시

띄울 수는 없소.

 

그때 이미 침몰해 버렸거든

호수 깊이.

 

몰라요?"

 

정희를 보내놓고 괴로워하는

용진때문에 은영은 홀로

광으로 들어와 술을 마시며

눈물을 쏟는다.

 

얼마후 은심이 들어와

은영곁에서 그녀를 달래지만

타는 가슴은 식지 않고

흐르는 눈물은 멈추지 않는다.

 

은심 : "니가 이해를 해~

저것들이 말하자면 첫 정이다.

 

너도 경험이 있겠지~

 

풋내나는 첫 정이 

어디 그리 쉽게 잊혀지더냐~

 

아 그리고 너도 들었잖니~

걔는 곧 갈 사람이라잖니~

 

그렇지 않으면 큰애가

절대로 그럴 일도 없구~

 

그나저나 젊은 나이에 안 됐다.

꼭 나았으면 좋겠다만"

 

은영 : "저두요. 

저두 그래요 어머니.

 

죽어버리면 영남 아빠 가슴에

영원히 묻혀버릴 거 아니에요.."


 

[383회 등장음악]

 

♬용진과 정희가 만난 다방장면의 음악 1

 

'이젠 사랑할 수 있어요'
- 김희갑과 미스틱무드 오케스트라
https://youtu.be/WVt96fOILQE

 

전원일기 383회 노래, 가요, 삽입곡, 음악

 

♬용진과 정희가 만난 다방장면의 음악 2

 

'사랑의 미로' - 최진희(1984)

(극중 흐르는 음악의 원곡 노래입니다)

https://youtu.be/qGrOrsT2L4I?si=bWDx2TVqIvxrJTig


 

전원일기 249회 - '키다리 아저씨'(용진의 겨울)

전원일기 249회 출연진, 스토리, 배경음악을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85-12-03 [MBC 전원일기 연출 : 이관희, 극본 : 김정수]​ [249회 출연진] ★ 특별출연 : 전혜성(1968년생) - 서점 소녀 미숙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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