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377회
출연진과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88-07-12
[377회 출연진]
청계거사 역 : 변희봉(1942-06-08 ~ 2023-09-18 )
- 1963년 DBS 동아방송 성우 1기와
1965년 MBC 문화방송 2기 공채 성우로 데뷔
배우 변희봉씨는봉준호 감독의
2006년 영화 '괴물' 에서 박강두(송강호)의
아버지 박희봉 역으로 열연하여
2006년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변희봉씨 최근작은2019년 OCN 드라마
'트랩' 에서김신우 역,
2019년 영화 '양자물리학' 에서백 영
감 역을 연기했습니다.
배우 변희봉씨는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중 몇편을 소개합니다.
봉준호 감독이 출연해 달라고
간곡히 청했다는
2000년 개봉영화 '플란다스 개' 의
변 경비 역
1999~2000년 방영된
MBC 사극 '허준'에서
성인철 대감 역
2003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에서 구희봉 역
변희봉씨는 이 영화의
논두렁에서 구르는 장면의 완성을 위해
직접 13회나 굴러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송강호씨와의 찰떡같은 연기호흡에
봉준호 감독은 영화 '괴물'에서
이 두 배우를 부자사이로 출연시켰다고 합니다.
[377회 이야기]
마을에 들어와 점을 봐주고 다니던
청계거사는 세상을 떠난 아내를 닮은
숙이네에게 호감을 표현했다가
물세례를 받고 쫓겨나 아쉬워합니다.
한편 자신의 타고난 사주팔자는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는
귀동에게는 그가 자신보다
복이 많은 사람이며
웃으면 관상이 바뀌고
복이 온다고 용기를 줍니다.
청계거사 : "나 청계거사라고 하오.
푸를 청자, 물 계자 쓰는..
아이고 젊은이~
거 손재주있게 생겼고만 그려~"
응삼 : "어? 맞네!"
청계거사 : "나 아주머니 처음봤을때부터~
나 홀애비유~
나 아주머니 얘기 다 들었어요~
우리 홀애비끼리~ 나도 혼자요~"
숙이네 : "아이구 썩 나가요~!
이 인사가! 아이고 누굴 보고!"
청계거사 : "사주팔자는
못 다스린다 쳐도
사주팔자 위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것이 바로 심상
심상인 것이여
마음 심 자 심상.
마음이라는 것은
자기가 마음 먹기에 따라서
바꿀 수도 있고
다스릴 수도 있고
이렇다 이 말이여"
청계거사 : "마음을 열어! 활짝 열어!
웃어! 아 웃으면 복이 온다고 했잖아!
소문만복래 몰라?! 옳지! 아 저봐
웃으니까 관상이 달라지잖아!"
[배우 변희봉씨의
전원일기 출연작입니다.]
224회(1985-06-11)
'동갑님네' 편에서
영농단 인솔자 역
320회(1987-05-12)
'이렇게 좋은 날' 편에서
혜란의 아버지 역
431회(1989-08-29)
'새 발자국' 편에서
마을 청년들의 국민학교 선생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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