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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421회 - '가는 세월'(아버지 힘내세요!)

by lesserpanda123 2024. 1. 1.

 

전원일기 421회
출연진과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89-06-20


 

[421회 출연진]

음식점아가씨 : 정혜승
화장품외판원 : 서영애 (1950~)

금동이 여자친구 : 김리영

[421회 스토리]


금동이 여자친구 : 책 찾으러 왔는데요


김회장 : 어떡하지, 금동이가 아직 안 왔어


금동이 여자친구 : 할아버지 안녕히 계세요.

 

김회장 : 그냥 가니, 누구라고 전할까

 

금동이 여자친구 : 아니에요, 괜찮아요.

할아버지 안녕히 계세요.

금동이 여자친구가 빌려줬던
책을 찾으러 왔다가
금동이가 없다는 말을 듣고
황급히 돌아간다.

은심 : 당신이 금동이

할아버진 줄 아나보네, 헤헷

 

김회장 : 이런, 어이구

한 편 저녁식사 후

김회장네 안방

 

용식과 금동의 팔씨름

한 판이 벌어지는데

용식이 봐주다 이기긴 했지만

금동이도 만만히 않다

자신이 붙었는지

아버지에게 도전하는 금동

김회장이 팔꿈치를 드는

반칙을 써서 이기게 되는데

반칙으로 인한 재시합에서

김회장이 금동에게

패배를 당하게 되고

뜻밖의 패배에 충격을 받은

김회장이 재시합을 요청하자

금동은 내빼고

 

영남 : 할아버지 저랑 하세요.

 

일동 : 하하하

아까의 패배에 자존심이 상했는지

TV를 보던 은심에게

괜히 소리를 줄이라며

핀잔을 주는 김회장

 

김회장 : 다 늙어지고 연애 얘긴

꽤나 좋아하지

김회장 : 아이구 요가 왜이리 좁아

 

은심 : 10년 가까이 깔은

요가 갑자기 왜 좁아

 

괜한 일에 트집 잡는 김회장

 

은심 : 옛날에 연극 끝나고 나면

댕하고 징 치대

 

김회장 : 당신은 포장까지 내린 거유

 

잠자리에 들기 전 서로에게

늙었다며 비난했던 일이

영 맘에 걸리나 보다.

한 편, 농약이 필요한 귀동에게

남는 것이 있다면서

주겠다는 쌍봉댁.

 

이 장면을 본 희옥은

귀동을 향한 쌍봉댁의 관심을

예사롭지 않게 생각한다.

[노마에게 새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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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심 : 비키란 말예요. 걸레질 해야지

 

김회장 : 아이 그냥 해

 

은심 : 사람이 누워있는데

어떻게 그냥 하래, 비켜요 글쎄

 

김회장 : 왜 이리 수선이야.

아침에 닦고 저녁에 닦고

김회장 : 어디 허리 좀 펴고

누워있을 데가 있어야지

아침 저녁으로 재잘재잘

양철통 두드리는 소리야

신통한 건강 관리법을 알려준다는

한 박사의 강의가 있는데

꼭 모시고 가야겠다는 용식.

 

은심 : 공짜라니 나도 가서 듣자

 

김회장 : 가서 들으슈 그리고 100년 사슈

 

은심 : 그래요 100년만 살아요

천년 만년 살아야지

 

용식 : 안 돼요 어머니

 

은심 : 왜 안 돼 여자가 들으면

안 될 소리라도 한다니

 

용식 : 예, 얼렁 좀 일어나세요 아버님

 

김회장 : 꽤나 보채기도 하는구나

그럼 얼렁 가보지

김회장은 마지 못한 척 따라나서고

이윽고 왠 양옥집에 멈춰서는데

마침 용진이 나와 이들을 맞이한다.

 

그리고 시원한 거나

한 잔 마시고 가자고 한다.

미리 용식과 용진이

현안회의를 통해

의기소침해 있던

아버지를 위한 작전을

세운 것이었다.

이들이 들어간 집은

고급 음식점이었다.

 

아버지를 위해 형제가

연회(?)를 마련한 것.

용식은 식당 점원을 불러

용진이 사례할테니

아버지가 젊어 보인다는 등

힘이 되는 말을 해달라고 한다.

용식 : 우리 아버님이십니다.

 

점원 : 어머나, 저는

형님이신줄 알았어요 

삼촌도 아니고 형님요

이에 민망해하는 용진

한편 은영을 찾아온

화장품 판매원은 

은심에게 크림을 권유하다가

3만원이라는 말에

비싸다며 거절당한다.

화장품은 안 사고

샘플만 얻어 쓰던 순영은

은심이 크림에 관심을 가졌다는

화장품 판매원의 말을 듣고는

월부로 사드리기로 한다.

은영이 서운할까봐 몰래

은심에게 화장품을 건네는 순영.

 

은심은 내심 비싼 걸 왜

사왔냐면서도 좋아하는 눈치다.

 

은심 : 피부 재생, 노화 방지

광고 같이만 된다면야

술 한잔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들들의 서툰

작전이 통했는지

김회장은 기분이

좀 좋아진듯 하다.

금동이 친구 : 빌려달라고 사정해서

책 빌려줬더니 너 내가 빌려줬다고

왜 떠벌리고 다녀

애들은 내가 자청해서

빌려준 줄 알잖아

다시는 나 아는 척 마라

 

 

용진 : 누구냐

 

금동 : 제 여자친구예요, 예쁘죠?


김회장 : 쟤 불러서 얘기해라

내가 니 아버지라고 

열심히 크림을 바르던 은심

 

잠을 자는 김회장의

얼굴에도 꼼꼼히 발라준다.

김회장 : 아이구 이게 뭐야

이게 뭔데 남의 얼굴에

뭘 바르고 그래

 

은심 : 아까운 걸 왜 닦아내,

이게 얼마나 좋은 크림인데

이거 젊어지는 크림이래요.

둘째가 큰맘먹고 사줬어요.

 

김회장 : 그런 게 어딨어

김회장 : 그걸 왜 바르다 말아

기왕에 바르려거든

구석구석 잘 바르라구

 

은심 : 손대지 말아요,

손에 다 묻어나

 

하기는 바르면 뭘 해

가는 세월, 오는 백발을

무슨 수로 어느 장사가 막어

 

김회장 : 금동이 그 녀석

그 코흘리개한테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우리가 늙는 게 당연하지

끝.


[김회장의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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