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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334회 - '소싸움'(섭이네 조카 은이)

by lesserpanda123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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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334회
이야기와 출연진, 등장음악을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87-08-25

전원일기 334회
연출 : 이은규, 극본 : 김정수

♬오프닝이면서

극 전반에 흐르는 음악

'HOME ON THE RANGE'

(언덕위의 집)

- MANTOVANI

https://youtu.be/J7f2X6epJs8


 

[334회 출연진]

섭이네 조카딸 은이 역 : 유경아(1973~)

초등학교 4학년인 열 한살에 데뷔해

하이틴 스타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유경아씨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기억하는 자신의 모습이

1985년부터 출연한 '호랑이 선생님'

3기였다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호랑이 선생님' 출연모습

고등학생 시절인 1991년~1992년

KBS 드라마 '맥랑시대' 1기에서

미옥 역을 연기한 유경아씨는 

미국으로 유학을 다녀와

 

1996년 MBC 아침드라마 '짝'에서

승무원 경아 역으로 출연하고

KBS 드라마 '사랑과 전쟁'

시즌 1에 출연합니다.

2001년11월09일 방송된 105회 '아들 낳기 대작전'의 한 장면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만난 '전원일기' 출연진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KBS 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방영 시즌1 1999년 ~ 2009년 시즌2 2011년 ~ 2014년 사랑과 전쟁 OST 'High Spirit' https://youtu.be/Sh0dkKtwvTo '정말 미안해' - 백미현 https://youtu.be/aPLsEXDlc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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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아씨 최근작은

2019년 방송된

SBS 드라마 '열혈사제' 에서

보육원 수녀 


같은 해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231회 출연했습니다.


유경아씨는 전원일기 초반

아역으로 출연한 후

 

979회(2000-10-01)

'가을의 노래' 편부터 복길의 단짝친구

선희 역으로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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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의 친구 종기 역 : 김재강

배우 김재강씨의 근황은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18회에

출연한 배우 신충식씨를

통해 알려졌는데요

 

약 이십여년전 들렀던 증권회사에서

우연히 그곳 팀장으로 일한다던

김재강씨를 만난 신충식씨는

배우를 그만두고 은행원이 된

그가 지금쯤은 아마 더 잘

되어있을거라 짐작한다고 전했습니다.


동네 친구 역 : 안용남
 

전원일기 아역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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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회 이야기]

 

섭이네가 아주버님의 제사를 지내고

노할머니 드시라며 음식 몇가지를 들고

김회장댁에 들른다.

그녀는 여자아이와 함께 들렀는데

그 아이가 바로 아주버님의 딸인 은이다.

 

은심은 자그마했던 아이가

훌쩍 자라 어느새 6학년이 되었다는

소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섭이의 큰아버지 그러니까

은이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한참을 은이와 단둘이 살던 그녀의

어머니는 몇해전 재가를 했다.

순영은 은이가 의붓아버지와

살고 있다는 얘기에 금새

안쓰러운 표정을 짓는다.

아침밥을 먹고 집을 나선 금동은

섭이네를 기웃거리지만

은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얼마후 찾아간 종기네엔

은이도 와있다.

 

종기는 영어숙제를 다했냐며

금동에게 외워보라고 채근하지만

금동은 자신이 없는지

말을 얼버무리고 만다.

 

그런 금동 보란듯이 종기가

영어문장을 술술 외워 내려가고

금동은 은이를 의식했는지

그 자리를 서둘러 떠난다.

종기는 이번 시험에서

금동은 22등 자신은 5등을 했다며

의기양양해 한다.

 

금동이 음악이라도 잘하지 못했다면

30등도 못했을거라는 종기의 말에

은이는 관심을 기울인다.

그러면서 금동이 업동이인

사실을 들어 알고 있다며

종기에게 사실인지 묻고

 

종기는 누가 들을새라

은이의 입단속을 한다.

은이는 금동의 처지가 자신과

다르지 않다고 느끼는 것 같다.

그시각 금동은 은이 앞에서

망신을 당했다고 생각했는지

 종기에게 단단히 토라졌다.

얼마후 자신의 소를 끌고 들판으로 나와

하모니카를 불며 시간을 보내는

금동 앞에 은이가 나타난다.

♬금동이 하모니카로 부는 곡은

오프닝 곡과 동일한 곡이며

아래는 하모니카 버전입니다.

'Home On The Range' - Harmonica

https://youtu.be/NBYYRMaZa48

[전원일기 334회 삽입곡, 노래, 음악, OST, 외국곡]


 

자신을 향해 생글생글 웃으며

하모니카를 잘 분다는 은이의 칭찬에

그동안의 나빴던 기분이 말끔히 사라진 금동.

두 사람은 풀싸움을 하며 부쩍 친해진다.

금동이 그랬듯 은이를 찾아갔다

허탕을 친 종기는

 

소에게 풀을 먹이러 나왔다

금동과 은이가 어울리는

모습을 보곤 표정이 굳는다.

종기는 자신의 소와

금동의 소를 번갈아 보더니

소싸움을 제안한다.

동네 아이들까지 모두 구경을

나온 가운데 벌어진 소싸움에서

 

결국 금동이네 차돌이가 패하고

금동은 크게 실망한다.

 

아이들을 따라 크게 웃던 은이도

금동에게 미안했던지 웃음을 그친다. 

은이 앞에서 영어 숙제도 못 외우고

소싸움에서까지 진

금동의 어깨가 축 늘어졌다.

 

그런 금동에게 용진이 자신도

과거 같은 경험이 있다며

두 번째 도전을 한다면 꼭 이길거라고

비결을 알려준다.

 

금동은 큰형의 말대로

콩죽을 쑤어 먹이고

차돌이를 깨끗하게 씻어준다.

잠시후 은이가 찾아와

금동에게 말을 붙이지만

그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는다.

한편 어른들은 은이의 예쁜

미소 뒤에 숨겨진 어두운 그늘을

알아보고 안타까워한다.

어린 은이가 세상을 떠난 친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때문에 더욱 짠하다.

금동은 방안으로 흘러 들어오는

어른들의 대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는

은이를 떠올린다.

얼마후 금동의 도전으로

소싸움 2차전이 열린다.

슈퍼킹과 차돌이가 한동안

힘겨루기를 하지만 또다시 힘에서 밀린

차돌이가 결국 풀숲으로 내빼고 만다.

약속대로 금동은 이를 악물고

종기에게 형님~ 하고 절을 한다.

종기가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슈퍼킹과 함께 당당히

마을로 들어오는 동안

금동이는 차돌이에게

 화풀이 하느라 바쁘다.

집으로 돌아온 금동은 분한 마음에

엉엉 울음을 터뜨리고

형들은 그런 금동을 위로한다.

 

그런데 차돌이가 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차돌이는 그저 일 소인데 반해

종기네 슈퍼킹은 대를 이은 

싸움소였던 것이다.

용진은 자신이 괜히 부추겨

졸지에 금동이 종기 동생이

됐다며 미안해하고

 

 

은심은 생일을 따지고 보면

종기가 한참 형이니

억울할 것도 없다고 한마디 보탠다.

 

그리고 김회장은 금동의 차돌이가

장차 군내에서 일 잘하기로

일등 소가 될테니 자신의 말을

믿어보라고 금동에게 힘을 준다.

얼마후 금동은 자신을 만나러 온

은이에게 그녀가 듣고 싶어하는

하모니카 연주를 들려준다.

금동의 연주를 가만히 듣고 있던

은이는 차돌이에게 다가가

자신이 곧 떠날 것임을 알린다.

금동은 은이의 팔목에서

반짝거리는 시계를 발견한다.

 

그 시계는 은이의 새아버지가

사준 선물이다.

금동과 종기보다 두 살 어린 은이는

종기가 오빠라고 부르라고 해도 

그리 싫다고 하더니 이제 금동을 

오빠라고 부른다.

금동은 은이의 질문에 망설인다.

 

인생이 생각한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어린 금동도 잘 알고있다.

금동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은이가 눈물을 터뜨리자

금동이 재빨리 수습한다.

금동은 내일 서울로 돌아가기에

서운해하는 은이의 눈물을 닦아준다.

다음날 금동은 종기의 장난섞인 말에

시나브로 마음이 풀어진다.

얼마후 서울로 떠나기 위해

마을길을 지나는 은이에게

종기가 인사를 건넨다.

은이는 금동에게와는 달리

끝까지 종기를 친구 대하듯 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두 아이는

서로를 향해 활짝 웃으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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