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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1003회 - '여자 이장님'(김이장 VS 정이장)

by lesserpanda123 2024. 8. 22.

 

전원일기 1003회(방영 : 2001-03-25)
극본 : 김인강
기획 · 연출 : 권이상

정이장(정순옥) 역 차주옥(1965~)
[정이장 출연 에피소드]
전원일기 1013회(2001-06-10)
'이장 대 아줌마'
전원일기 1044회(2002-02-10)
'설 쇠러 친정가기'



봄날의 상쾌한 아침공기를 만끽하는 금동과 남영. 출근길 복길은 다정한 둘의 모습이 은근히 부럽다.
한편 올해는 마을의 숙원사업을 기필코 해결해보고 싶은 용식은 형 용진에게 도움을 구하는데 그때 오토바이 한대가 용진의 곁을 위태롭게 스쳐간다.
여성은 오토바이를 멈추고 용진에게 다가와 사과를 한다. 용식은 여성을 나무라지만 용진은 괜찮다며 여성을 돌려보낸다.
자신의 일을 도와달라며 부녀회장을 찾아온 여성은 옆마을에서 부녀회장을 하다 이장이 된 35살의 의욕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상기 주소의 군민 시설에 여성 및 노약자를 위한 수영장 및 체육시설 개장을.. 수영장?"
아프신 큰 아버지(기와집 어르신)를 모시고 사는 섭이네는 보건소도 없는 마당에 수영장이나 짓자는 소리가 한가하게 들리고 속이 터진다.
이장단 회의에 참석한 용식은 아침에 만난 여성이 옆마을 대곡리의 선출된지 일주일된 새내기 이장 '정순옥'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래뵈두 마을 분들이 만장일치로 저를 밀어주셨습니다~ 많은 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세 아이의 엄마인 순옥은 밝고 적극적인 성격의 여성이다.
"아이 김이장 이런 식으로 일어나면 됩니까~?", "사실 말이지 제가 계장님을 믿었던게 어리석었던 것 같습니다."
"아 보세요. 지금 건널목 하나 없는 사차선이 애들 통학길이고 읍내로 가는 마을 사람들 지름길이에요~ 아니 이러다가 마을 사람들 초상치르지 말라는 법 있습니까?! 지금 구도로 확장 문제와 함께 그게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에요~ 지금 3년째 기다리고 있잖아요!"

 

담당자의 기다리라는 말에 지칠대로 지친 용식은 다른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방을 나가버린다.
한편 정이장의 부탁을 받은 부녀회장은 마을 사람들에게 문화센터 건립 찬성 서명을 받으러 다니고
마을 사람들도 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반기는 분위기다.
자꾸만 미뤄지는 숙원사업때문에 이장생활에 회의까지 느끼는 용식. 형 용진을 통해 양촌리의 사업이 대곡리 문화센터 건립건에 밀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정이장의 적극적인 서명공세때문이라고 하는데..
드디어 정이장은 끝까지 서명을 거부했던 섭이네까지 설득해 마을 사람들의 서명을 모두 받아낸다.
예산때문에 두 마을 중 한 마을은 포기해야하는 상황. 용식은 정이장이 추진하는 사업이 좋은 것임을 인정하지만 더이상 양촌리의 사업을 미룰수 없는 만큼 이장직을 걸고 해내리라 다짐한다.
다음날 정이장의 연락을 받고 다방으로 나온 용식. 


 

[용식과 정이장이 만난 다방에서

흐르는 노래]

'존재의 이유3' - 김종환

https://youtu.be/vaEWv-x9xqs


"아주 의욕적으로 일한다고 들었습니다.", "마을 분들 기대에 어긋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기와집 어르신의 병환이 걱정된 김회장은 순영편에 기운을 북돋는 약을 보내오고 섭이네는 고마워한다. 보건소가 없어진 건으로 괴로워한다는 용식의 마음을 전하며 보건소 건립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는 순영에게 섭이네는 이장의 애로사항을 이해한다며 자신이 따온 상추를 한아름 들려보낸다.
 용식과 정이장은 서로의 사업이 더 중요하고 양보할 수 없다며 팽팽하게 맞서고 감정만 상할뿐 대화는 결론이 나지 않는다.
용진은 담당 계장을 찾아 속히 결론을 내달라고 한다. 계장은 정이장의 열정에 감동했지만 양촌리의 손을 들어주기로 결정하고 정이장이 실망할 것을 염려해 용식에게 도움을 달라고 하는데..
드디어 숙원사업을 이루게 된 용식은 한시름 놓고 가족 모두 기뻐한다. 
다음날 순영과 남영은 봄을 맞아 지천인 쑥을 캐러 나선다.
정이장을 위로하기 위해 만남을 청한 용식. 정이장은 먼저 축하인사를 건넨다.


[용식과 정이장이 만난

다방에서 흐르는 노래]

'사랑의 이름표' - 현철

https://youtu.be/KKTqfZdHXnY

전원일기 1003회 등장음악, 배경음악, 삽입곡, 노래, OST

용식은 지난 일을 사과하고 정이장은 자신이 무리하게 일을 추진한 것을 반성한다.
두 사람은 앞으로 마을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다.


 

전원일기 1013회 - '이장 대 아줌마'(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방영일자 : 2001-06-10 극본 : 황은경 기획·연출:권이상 전원일기 스토리와 음악 [1013회 출연진] 대곡리 여자 이장 정순옥 역 : 차주옥(1965~) 정순옥의 남편 역 : 김흥수 [배우 차주옥 출연작] 1986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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