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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출연진

전원일기 재동(개똥)엄마 혜란 [배우 이상미]

by lesserpanda123 2023. 1. 27.

 

배우 이상미

 

이상미씨는 1962년생으로

1982년 MBC 공채 15기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1985년 전원일기에 합류해

종영인 2002년 12월까지

개인적 하차없이 출연했고

 

CF를 비롯 전원일기, 베스트 극장,

사랑과 전쟁, 신기생뎐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발히

연기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배우 이상미씨가 주인공인
1985년 '칠성 사이다' 광고의 한 장면]

[1996 베스트 극장

'달수 아들 학교 가다' 의 한 장면]

보배 엄마 희옥 역의 배우 김혜옥씨도 출연

[KBS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시즌 1 171회의 한 장면]


[2011년 SBS '신기생뎐']


[2017년 SBS '해피 시스터즈']


[창사 60주년 특집

 '다큐플렉스 전원일기 2021'

4부 출연모습]


 

[전원일기 혜란]

 

혜란은

전원일기 240회(1985-10-01)

'감나무' 편에서 첫 등장합니다.

혜란은 스물넷의 나이로

서울에서 공장에 다니는

가난한 집안의 기둥입니다.

 

김회장댁 막내딸인

영애와 동갑으로

그녀와 친구사이기도 합니다.

 

그런 그녀는

감나무 집 딸로 불립니다.

 

혜란의 집 앞에 큰 감나무가

있기 때문이지요.

 

혜란은 그 감나무를 참 좋아해서

공장에서 열여덟 시간이나

일하고 곯아떨어질 때면

꿈속에 나오기까지 한답니다.

창수 : "혜란이 오는구나~"

 

혜란 : "안녕하세요 창수 오빠~"

 

창수 : "오랜만이야 반갑다!

쟤가 어느새 많이 컸네?"

창수 역 배우 이창환(1952~)

부녀회장 : "감나무 집 딸 혜란이네요~"

 

소담 : "아이구 걔가 그렇게 컸어~?!"


[혜란의 가족]

아버지 - 배우 김인문(1939~2011)
어머니 - 배우 김진구(1945~2016)
여동생 - 배우 박희정

창수는 혜란을 좋아하게 됩니다.

혜란도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창수 : "난 니가 좋아서

어쩔줄을 모르겠어~

니 아버지 찾아뵙고

너 나한테 달라고 할게.

그래도 되지? 혜란아~"

 

혜란 : "아 몰라~!"

그러나 고된 공장생활을 접고

결혼을 준비하려던 혜란은

땅 주인이 바뀌면서

감나무의 감마저 따지 못하게 하자

큰 슬픔을 느낍니다.

감나무를 되찾으려면

빌린 땅을 살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 혜란은 공장생활을

일년 더 하기로 결심합니다.

혜란은 결혼자금으로 모은 돈을

집터를 사라며 아버지에게 드립니다.

창수는 혜란을 붙잡지만

혜란은 창수에게

일년후에 돌아오겠다며

서울행을 택합니다.

 

결국 그녀를 배웅하는 창수.

창수 : "혜란아!

꿈 꿀때 감나무 꿈 꾸지말고

내 꿈꿔라! 내 꿈!!!"


253회(1985-12-31)
'서울행, 2부' 에서는

서울에서 열리는

'미혼남녀 만남행사'에

참석했던 창수가

혜란을 공장으로 만나러 갑니다.

창수는 당장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혜란을 재촉하지만

혜란은 조금 더

기다리라고 말합니다.

서울을 떠날 시간.

혜란은 터미널까지

창수를 배웅나오고

봄에 꼭 가겠다고 약속합니다.


320회(1987-05-12)
'이렇게 좋은 날' 편에서

혜란은 창수와 결혼합니다.

혜란의 아버지 - 배우 변희봉(1942~)
혜란의 어머니 - 배우 김석옥(1939~)

배우 김석옥씨는 양촌리 이장인 명석 어머니
그리고 일용의 아내 혜숙의 어머니로도 
출연하였습니다.

 

이상미씨는 전원일기에서

창수와 결혼하면서 

고정출연을 하게 되는데요.

 

초기 캐릭터를 잡지 못해

고생할때 배우 김혜자씨께서

그녀에게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말이 느리고 착한

혜란의 캐릭터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373회(1988-06-07)
'축복' 편에선

창수와 혜란의 아들

재동이 태어납니다.

 

재동의 아명은 개똥이로

전원일기 후반부까지

마을 사람들은 간혹 그녀를

개똥엄마로 부르기도 합니다.


전원일기 700회대에서

혜란은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혜란은 순영과 가끔 짝이 되어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 보기도 하는데

 

농기구 수리를 배워보기도 하고

보험설계사에 도전해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두 수포로 돌아갑니다.


983회 '아! 첫사랑' 편에선

마을에서 단풍놀이를 갔다

관광버스를 운전하는

고등학교 시절 짝사랑 

명수 오빠를 만나

추억에 잠기기도 합니다.


 

전원일기 983회 - '아! 첫사랑'(부녀회 단풍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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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은 전원일기 후반부

남편인 창수를 양촌리

왕소금 돌깍쟁이라고 부릅니다.

 

양촌리에서도 알부자라고

불리는 창수가 지나치리만큼

돈을 아끼기 때문이죠.

 

그 때문에 냄비가

구멍이 나면 떼워서 쓰고

냉장고가 고장나

헬리콥터 소리를 내도

참고 써야 합니다.

아파서 병원에 들렀다

고기가 먹고 싶은 혜란이 

중국집에서 탕수육 좀 시키자고 해도

자장면에도 고기가 들어있다며

자장면만 시키는 창수입니다.


그렇게 아끼려는 창수와

좀 써가며 살고 싶은 혜란의

갈등스토리가 이어지다

 

1081회 '내 이름 석 자' 편에서

혜란은 땅 주인이 됩니다.

 

창수에게 새로 산 밭을 자신의

명의로 해달라고 했다가 

창수가 거절하자 

20여년 자신의 고생을

알아주지 않는다며

은행에서 돈 5만원을 찾아

집을 나갑니다.

 

간 곳은 결국

재동의 하숙집이지만.

결국 창수는 밭을

 혜란의 명의로 등록합니다.


혜란과 창수의 아들 재동은

부족한 용돈을 이유로

한때 다단계에 빠져

카드빚을 지며

그들을 속상하게 만들지만

 

마음을 잡고 공부해 

장학금을 타는 등 혜란의 

자랑이 됩니다.


 

[배우 이상미(혜란)와

배우 이창환(창수)의 만남]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일곱번째 에피소드에서

재회한 이상미씨와 이창환씨.

 

전원일기 종영 후

약 20여년만에 처음 만남을 갖는

대부분의 연기자와 달리

이상미씨와 이창환씨는

종종 만남을 가져왔던 듯 합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일년여 만에 만난다는 두 사람은

무척이나 반가워하며

얼싸안습니다.

아직 미혼이라는 이상미씨는
전원일기에서 15년이나
이창환씨와 부부로 호흡을 맞추다보니
실제로 권태기까지 겪었다고

털어놓습니다.

이상미씨는

전원일기에서 임신연기를

2년씩이나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드디어

출산 날짜가 잡혔는데

딸이라는 소식에

실망을 했다고 합니다.

 

 아들이었으면 하는 이상미씨의

얘기를 들은 작가가

아들로 설정을 수정했다고 합니다.

선배들은 이제

나이에 6자가 들어간다며

쑥스러워하는 이상미씨의 얘기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들을 합니다.

신인이었던 이상미씨는

고등학생으로 보일만큼

어리기만 했었는데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새삼 느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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