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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수사반장 740회 - '대풍상사'

by lesserpanda123 2024. 4. 16.

 

MBC 드라마 수사반장은
1971년부터 1989년까지
총880회의 에피소드로 방영되었습니다.
그 중 740회의 출연진과 줄거리,
배경음악을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86-07-16

극본 : 김남, 연출 : 강병문


 

[740회 줄거리]

 

한 허름한 건물 앞에 남자 여럿이 모여

현판식을 하며 회사설립을 축하하고 있다.

 

이들은 사실 등산용품과 생활필수품

판매를 위장한 절도범들이다.

 

과거 지하실에 자신들만의 본부를 차렸다가

실패했던 이들은 완벽한 위장을 위해

낮에는 회사를 운영하는 척하고

밤에는 값나가는 물건들을 훔친다.

 

그리고 회사 창고에 그것들을 숨긴다.

 

얼마후 자신들의 범죄가 신문에 실리자

꼬리가 밟힐까 두려움을 느낀 사장은

 

김 형사와 인연이 있는 한 상무에게

수사반에 찾아가 동정을 살피라고 한다.

 

얼마후 한 씨를 만난 수사팀은

그의 속내는 모른채

그가 마음을 잡고 산다며 흐뭇해한다.

 

한 씨가 범행 당사자라는 것을 꿈에도 모르는

김 형사는 그에게 아직 범인들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으니

정보제공을 해달라고 부탁하고

 

한 씨는 아직 자신들의 정체가 탄로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안심한다.

 

얼마후 자물쇠를 귀신 같이 따는

행방이 묘연했던 양 씨가

한 씨와 함께 일한다는 사실에

수사팀이 대풍상사로 들이닥치지만

아무런 증거도 발견하지 못한다.

 

김 형사는 동네 유지 소리까지 들으며

양로원 수리비를 통장에게 들려보내는

대풍상사 직원들을 대견해한다.

 

얼마후 사장은 경리사원을 채용하기로 한다.

 

외부인은 하나도 없냐는 남 형사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다.

 

그들은 보란듯이 김 형사를

면접관으로 초대하기까지 한다.

 

김 형사는 이 일을 계기로 대풍상사로부터

의심의 눈초리를 완전히 거둔다.

 

그러나 정보를 조금씩 흘리며

수사에 혼선을 주려는 한 씨의 행동에서

수상함을 느낀 수사팀은

그에게 역으로 정보를 흘려

결국 범행현장에서 그들을 체포한다.

 

박 반장은 한 씨와 일당을 믿었기에

크게 낙담한 김 형사를 위로한다.

 

박 반장 : "허기야 뭐

의심하는 것 보단 믿는 게 더 좋은 거지.

하지만 이 노무 자식들 

우릴 또 한 번 실망시켰어"

 

 

김 형사 : "죄송합니다"

 

박 반장 : "그러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사람도 많이 있어.

우린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힘을 내야돼"


 

[740회 출연진]

박 반장 역 : 최불암(본명 최영한, 1940~)

- 1959년 연극 '햄릿' 공연
- 1967년 KBS 특채 6기 탤런트
- 1969년 MBC 특채 1기 탤런트
- 수사반장 종영후 명예경찰임명
(명예 경정→2021년 명예 치안감)

김 형사(주임) 역 : 김상순(1937~2015)

- 1963년 KBS 공채 탤런트 3기

조 형사 역 : 조경환(1945~2012)

-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

남 형사 역 : 남성훈(1944~2002)

- 1966년 연극데뷔
- 1967년 MBC 특채 성우
- 1968년 TBC 공채 탤런트 7기

노 순경 역 : 노경주(1965~) 

- 1982년 연극배우 데뷔
- 1983년 MBC 17기 공채 탤런트

"선수를 쳐서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를 잡는거야 알았어?"

대풍상사 사장 역 : 오승룡(1934~2022)

- 1954년 KBS 성우극회 1기 

"내 정보는 정확한 경찰 정보야!"

한 상무 역 : 양택조(1939~)

- 1963년 연극데뷔
- 1966년에 DBS 동아방송 성우

"왼손 쥐었어? 응?!"

양 전무 역 : 박인환(1945~)

- 1964년 연극 '밤으로의 긴 여로'로 데뷔

"성공할 사람들 같더라구~"

건물주 역 : 김기현(1945~)

- 1970년 MBC 성우극회 4기

"괜찮은 사람들 같아요?
얘가 글쎄 인상이 험악하다고 그런대요"

건물주 아내 역 : 김지영(본명 김효식, 1938~2017)

- 1957년 연극배우 데뷔
- 1960년 신성일, 엄앵란 주연의 영화
'상속자'로
스크린 데뷔

"전 억울합니다. 그런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영업부장 역 : 문시경

미스터 최 역 : 이창환(1952~)
- 1975년 연극배우 데뷔
- 1976년 MBC 문화방송 8기 공채 탤런트
- '전원일기' 개똥아빠 창수 역


"우리가 이렇게 공공연하게 사무실
얻고 간판 걸고 일년 버티겠습니까?"

미스터 강 역 : 정한헌(1954~)
- 1977년 MBC 9기 공채 탤런트

"보탬이 되는 직원이 되겠어요.
그 이상 뭐 필요하겠어요?"

건물주 딸 신차숙 역 : 조정순

 

♬수사반장 OST 

 

1971년 오리지널 버전

[류복성 All Star Big Band - 작곡 :  윤영남]

https://youtu.be/ue5kPppc6Iw

[수사반장 주제곡, 음악,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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