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771회 - '방학 맞아 오신 손님'(영남의 세상 공부)

by lesserpanda123 2024. 2. 12.

 

전원일기 771회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96-08-07

연출 : 정문수, 극본 : 이종욱


 

[771회 출연진]

우측 : KBS 드라마시티 '시집가기 전날 밤' (2003년)

영숙의 딸 상희의 친구 : 김미희 (1977~) (1998년 SBS 공채 8기 탤런트)

[771회 스토리]

 

영남의 이모가 전화를 해 와

어학 연수를 보낼 건지 물어본다.

순영 : 영남이 정말

미국 가는 거예요?

영남과 수남이 각자의

포도나무가 잘 자라 뿌듯하다.

영남은 친구와 한 달 전부터

자전거 여행을 계획했지만

은영이 반대하고 있다.

영남은 동해에서 서해로 국토 종단

자전거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하지만,

은영은 교육 문제 때문에 반대하고.

은영이 영남 어학 연수를 보내자고

하는 말에 용진이 반대한다.

자전거 여행을 못 가는 영남도

어학 연수를 못 보내는 은영도

마음이 안 좋다.

은영 : 다시 한 번 말하겠는데

너 자전거 여행인지 뭔지

그거 떠날 생각하지 말어.

은영 : 고등학교 일학년이면

얼마나 중요한 시긴지 알지?

요란한 음악을 틀어 놓은

자동차 한 대가 마을로 들어온다.

두 젊은 여자가

김회장네로 들어 오는데.

김회장의 둘째 딸인

영숙의 딸 상희였다.

 

은심 : 너 상희 아니냐.

아이고 어지럽다.

수남이는 자기 나무에 이름표를 단다.

 

김회장 : 영남이는 안 나온다든?

 

수남 : 큰 엄마가 못 나가게 했어요.

집에서 공부하라고.

상희와 친구가 과수원을 찾고.

 

용식 : 니들 내려온다는 말도 없었잖아.

 

김회장 : 시원하게들 입었구나.

용식에게 먼저 악수하자고 하는

상희는 흙 묻은 손을 보자.

 

상희 : 그 손으로? 나 안 할래.

상희 : 수남아 너 되게 많이 컸다.

 

수남 : 누나도 되게 많이 큰 거 같다.

상희는 눈이 작다고

용식에게 놀림 받았었는데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자랑한다.

수남 : 테레비에 나오는 가수 같아요.

상희 친구 : 이거 복숭아 나무 맞지?

 

상희 : 이게 무 복숭아 나무냐?

배나무지.

수남 : 누나들 정말 대학생 맞아?

이거 사과나무야.

 

상희 친구 : 쌍꺼풀 수술해서

눈만 키우면 뭐하냐?

사과나무하고 배나무도

구분 못 하면서.

상희와 친구는 신나게

물놀이를 한다.

은영은 영남이 좋아하는

감자전을 부쳤지만.

젊은 아이들은 감자전이나

옥수수가 입에 안 맞나 보다.

 

 

은심 : 이거라도 먹어.

너 이거 좋아했잖아.

 

상희 : 내가 언제요? 할머니.

저 옥수수 별로예요.

상희 친구 : 피자 땡겨,

우리 피자 시켜 먹을까?

 

상희 : 외숙모, 저희

피자 하나만 시켜주실래요?

은심 : 피자가 뭐냐?

 

김회장 : 얘 여기

그런 음식이 어딨어?

노할머니 : 음식 앞에 놓고

입에 맞네 안 맞네 하는 거 아녀.

소담 : 니들 혼구멍 날 줄 알았다.

옛말에 솜씨 타박은 해도 

음식 타박은 하지 말라 그랬어 이것아.

소담 : 왜 그랴 남의 애기 잘 먹는데.

얘 반 쪽도 안 먹었어.

그러다 상희 친구가 순길이를

못 생겼다고 해 소담이 대노한다.

소담 : 야 말하는 것 좀 봐

너 시방 뭐라 그랬어?

은심 : 참 별 것도 아닌 거 가지고..

 

소담 : 나는 이 세상에서

제일 듣기 싫은 소리가

우리 식구 못났다는 소리여.

상희 친구 : 죄송해요. 잘못했습니다.

 

소담 : 못났다고 하고

잘못했다 하면 대수냐!

두 사람은 자다가 지네가

나타났다며 난리를 떤다.

김회장 : 자다 말고

호들갑을 떨고 그러니.

은영은 상희에게 영남의

공부 좀 봐 달라고 한다.

희옥은 상희와 친구가 타고

온 차를 보고는.

 

희옥 : 출퇴근하기 힘들어서

하나 살까 생각중이거든요.

상희는 영남이 중학생들도

풀 수 있는 문제를 못 푼다며 타박한다.

 

상희 : 큰일났어요 외숙모

지금보니까 얘 완전히

스톤 헤드예요.

 

은양 : 스톤 헤드라면.

김회장이 상희에게

밭일을 같이 나가자 하고.

상희는 다른 친구에게

삐삐가 와  빨리 오라고 연락한다.

상희와 친구들이 오두막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춤판을 벌이는데.

 

소담 : 야 이 놈 시키들아

남의 원두막에서 뭐하는 겨?!!

아이들은 수박 서리를 해서

난장판을 만들어 놓았다.

김회장 : 어쩌자구

니들 이런 짓을 했니?

 

소담 : 내가 수박값 몇 푼 아까워서

니들 여기까지 데려온 줄 아냐?

김회장 : 너희 오늘부터

나가서 너희 품삯 벌도록 해.

그 품삯으로 일용 엄니

수박값 갚도록 해.

그렇게 상희와 친구는

품삯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

은심은 외손녀에게

실망감을 드러낸다.

 

 

은심 : 난 니가 할머니 집에 올 때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어떻게

사시나 보고 외숙모랑 외삼촌들이랑

뭐 힘들어하시나

살펴보고 그래주길 바랬다.

김회장은 차내고 자는

아이들에게 이불을 덮어준다.

영남은 친구의 전화를 받고

여행을 못 갈 거 같다고 얘기하고.

김회장 : 어멈아 얘 보내주는 게

어떻겠니. 학교에서 책 펴 놓고 하는

공부만 공부가 아닌게야.

은영 : 너 엄마랑 약속할 수 있어?

다음날 영남이 친구와

여행을 떠날 채비를 한다.

 

용진 : 잘 먹고 잘 자고.

 

용식 : 영남아 너 운전 잘 해라.

영남은 어제 상희에게 돌머리라고

구박 받았을 때 사실 다 아는

문제들이었다고 고백하고.

동해를 향한 영남의

모험이 시작되었다.

끝.


 

관절보궁 가격 구매처

관절보궁은 관절에 좋은 NAG, 칼슘, 비타민D와 초록입홍합, 보스웰리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TV 광고를 통해서도 자주 접할 수 있는 친숙한 제품인데요. 관

lesserpanda123.tistory.com

[서울에서 온 친구]

 

전원일기 426회 - '서울 손님'(금동이 친구 기주)

전원일기 426회 출연진과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89-07-25 [426회 출연진] 금동 친구 기주 역 : 정승규 [배우 정승규씨의 기타 출연작입니다.] 1988년 개봉영화 '지리산의 성난 토끼들' 출연

lesserpanda123.tistory.com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