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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625회 - '부부'(해 뜨는 날 올 거야)

by lesserpanda123 2024. 4. 15.

 

전원일기 625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93-06-22

연출 : 이대영, 극본 : 조한순


 

 

 

[625회 출연진]

화장품판매원 : 이명숙 (1951~) (1972년 MBC 성우 극회 5기)

 

[625회 이야기]

 

보배네 화장품 아주머니가 와 있어

순영과 혜란, 명자도 구경한다.

명자가 돌아가고 순영은

얼굴에 기미가 꼈다고 하고,

혜란은 명자가 힘든 상황이라고 말한다.

순영이 왜 이번주에 서울에

안 가냐고 묻자 희옥은 기홍이

돈 버는 재미밖에 모른다고 하고,

화장품 아주머니는 남자가 돈을

잘 버는 게 최고라며 그래야

여자가 호강한다고 말한다.

소담은 김회장네 오이가 한 가득

있는 것을 보고 한마디 한다.

소담은 노마네가 하우스 한다고

빚 지고, 계에도 붓느라고

등골이 빠진다고 한다.

한편, 노마가 밥을

잘 먹지 못하는데.

보다 못한 귀동이 노마 먹일

반찬을 사러 가고.

혜숙은 명자가 돈 줄 때가

지나고 안 주자 초조해하고.

 

혜숙은 노마네가 소세지

반찬도 해 먹는다고 하고,

일용은 노마가 밥을 잘 안 먹어

사 먹은 것일 거라고 말한다.

 

일용: 당신보다 지독하려고?

 

혜숙: 뭐예요?

명자가 돈을 갚으러 오고.

귀동이 사다준 소세지 반찬과

밥을 잘 먹는 노마.

일용이 와서는 귀동에게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언제 돈 모으냐고 한다.

혜숙이 돈을 빨리 갚아달라는 말에

숙이네 와서 돈을 빌리려는 명자.

청년들은 모여서 천렵을 하자고 논의하고,

일용은 씨름을 하자고 한다.

보신원에 개 값을 못 받아

속 썩고 있는 명자.

김회장은 밥을 먹으며 노할머니에게

검은 머리카락이 자란다며 웃는다.

노할머니가 김회장에게

돈을 건네는데.

김회장이 은심에게

용돈 받았다며 자랑한다.

 

은심: 당신 복도 많소.

귀동이 손에 뭔가를 들고

흥얼거리면서 마을로 들어오고,

 

 

 

 

그 모습을 부녀회장이

흐뭇하게 바라본다.

귀동은 노마에게 새 옷을

입히고 기뻐한다.

귀동이 명자의 생일이라며

케이크까지 사 왔지만.

명자는 돈 나갈 데가 많은데

귀동이 돈을 써서 속이 상한다.

귀동도 자존심이 상했다.

지나가다 혼자 나온 노마를 본

소담이 들어오고.

소담: 노마 이거 먹어라,

우리 복길이나 갖다 줄 걸 그랬냐.

소주 한 잔에 시름을 달래는 귀동.

사랑방에서 자는 귀동을

김노인과 이노인이 깨운다.

이노인이 귀동에게

일 좀 해달라고 하지만.

귀동은 명석에게 아는 사람에게

기술을 배우기 위해 교재비조로

돈을 줬다고 하는데,

명석은 농공단지가 안 돼서 문닫는

회사도 많다며 의심을 한다.

귀동이 명자에게 자존심

상한 일을 명석에게 토로하지만.

쌍봉댁은 노마네를 위해

혜숙에게 대신 빚을 갚아주고

돈도 꿔주겠다고 한다.

쌍봉댁은 귀동이 인사불성이 되도록

술을 마시는 거 보고 마음이 아파서

그런다고 하자, 숙이네는 무슨

생각이 있느 거 아니냐고 묻는다.

쌍봉댁은 숙이네가 주는 것처럼

해달라고 하지만, 명자에게 이미 여윳돈

없다고 말했으니 안 된다고 한다.

양촌리 청녀들은

천렵을 즐기고.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쳐

명자가 울면서 오이를 딴다.

순영이 노마 엄마 이야기를 전다.

소담이 혜숙에게 명자로부터

원금을 돌려달라고 했던 것에

대해 이야기 한다.

소담은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고 이럴 때 좀만 봐주면

얼마냐 힘이 되겠냐고 하지만,

혜숙은 자신들 형편도

나을 게 없다고 한다.

귀동은 집에 안 들어가고

수남이네서 저녁 먹는다고 하고

 

 

 

 

김회장도 비가 와서 수남이네 와 있는데.

김회장이 귀동을 위로해준다.

귀동이 집에 들어가려다가

다시 돌아서고.

오이를 닦고 있는 명자.

귀동은 돌아오지 않고

노마가 배가 아파서

잠을 이루지 못한다.

명자가 사랑방에서 자는

귀동을 깨운다.

귀동이 노마를 업고

급한대로 복길네로 향한다.

소담이 노마의 손을 따 주고.

귀동이 어디가 아프냐고

묻자 명자는 위염이라고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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