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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475회 - '김 과장님'(용진의 승진)

by lesserpanda123 2024. 2. 16.

 

전원일기 475회
출연진과 이야기, 
용진의 직급변화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90-07-03

연출 : 권이상, 극본 : 김정수


 

[475회 출연진]

이 과장 역 : 박영태(1946~)
-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

동료 공무원 역 : 김영석(1962~)
-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

동료 공무원 역 : 김현남

 

[475회 줄거리]

 

북면에 산사태가 났다는

전화를 받은 용진은

아침밥도 거른채 급히

집을 나선다.

 

그런데 얼마후 용진이 과장으로

승진했다는 소식에

가족들도 마을 사람들도

모두 기뻐한다.

 

그날 저녁 퇴근한 용진은 할머니와

부모님께 절을 올린다.

"장허다~ 장해~"

 

참으로 감개무량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가족들은 용진의 발령장을 바라보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한다.

 

김회장은 용진이 청렴한

공무원이 되길 바라며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건넨다.

 

얼마후 용식은 친구들에게

용진의 승진 턱을 쏘고

 

은영은 용진의 승진을 축하하려고 들른

동료들의 성화에 노래를 다 부른다.

 

♬은영이 부르는 노래

'얄미운 사람' - 김지애(1988)

https://youtu.be/4zoS5XhI1fw?si=0Z2G6OwVo4qB4U5x

[전원일기 475회 노래, 음악, 가요]


 

그러나 기쁨도 잠시

집에서 먼 화남군으로

발령을 받은 용진은

 

새벽같이 일어나 밥도 거른채

집을 뛰쳐나간다.

 

버스를 세 번이나 갈아타야하는

먼 거리라 서둘러야 한다.

 

아니나 다를까

그날 저녁 용진은 지쳐 퇴근한다.

 

매일 이런 식으로 출, 퇴근을 하단

용진의 몸이 축나 버릴 것이라

판단한 김회장과 은심은

 

용진과 은영을 불러

읍내에 방을 하나 얻어 살라고

제안한다.

 

그러나 용진은 부모님이 적적할까

걱정이 앞선다.

 

다음날 은영이 외출 채비를 한다.

 

방을 알아보러 가자는

용진의 연락을 받아서다.

 

은영은 잠시의 분가라지만

내심 기분이 좋다.

 

한편 자신에게 어떤 일이

닥칠 줄도 모르고

은영의 분가를 축하해주던 순영은

 

앞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덜컥 겁이난다.

 

 

용진까지 수남이네에 들러

용식에게 다시 큰집으로

들어오는 것이 어떻겠냐는

말을 하고 간 후라 더욱 그렇다.

 

순영은 용식에게 절대

큰집에 들어갈 수 없다고 못을 박는다.

 

순영은 자유를 뺏낄까 두려워하고

노할머니와 부모님은 장성해 떠나는 

자식들때문에 벌써부터 외로워한다.

 

어쨌든 이사준비는 착착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얼마후 용진이 부모님께

오토바이로 통근을 하겠다고 선언한다.

 

은영도 용진도 벌써부터 적적해하는

부모님을 외면할 수 없었다.

 

아들이 오토바이를 몰겠다니

걱정이 앞서지만

한편으론 내심 반가운

부모의 마음이다.

 

은영은 결국 자유보다

마음 편한 쪽을 선택했다.

 

그날 오후 용진은 은영을

학교 운동장으로 불러

오토바이 운전연습을 봐달라고 한다.

 

그는 은영의 안전모까지 벌써 사놨다.

 

잠시후 운동장을 한 바퀴 돌고

돌아온 용진은

은영에게 미안해한다.

 

용진의 말에 잠시 원망스러운

눈빛을 보내던 은영은

 

이내 환하게 미소 지으며

헬멧을 쓰고는 

오토바이 뒷자리에 오른다.

 

그렇게 용진의 오토바이 출근이 시작된다.


 

[용진의 군청 직급 변화]

 

전원일기 초기 군청 산림계

주사로 시작해 

117회 '분노'

 

계장을 거쳐 이번편에서

5급 산림과장으로

승진한 용진은

 

849회(1998-03-01)

'IMF 술 한 잔 합시다' 편에서

명예퇴직 압력에 시달리다

뜻밖에 농경국장으로 승진해

직원들의 축하를 받고

"축하합니다! 김국장님!!!"

 

다음편 850회(1998-03-08)

'조강지우' 편에서 자신을 데리러 온

관용차를 타고 출근합니다.

 

그러나 퇴근하고 돌아온 용진은

내일부터 다시 자전거로

출, 퇴근을 하겠다고 선언합니다.

850회 '조강지우'
855회 ' 봄바람'

 

용진의 직급은

911회 '내 마음의 수레' 

무렵까지도

군청 국장으로 설정되어

있는 듯 하지만

 

개편이후인

929회(1999-10-10)

'귀동이 아들, 노마' 편부터는

별다른 설명없이 다시

군청 과장으로 설정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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