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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470회 - '억대 가난뱅이'(새 옷 소동)

by lesserpanda123 2024. 1. 27.

 

전원일기 470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90-05-29

연출 : 권이상, 극본 : 김정수


 

 


[470회 이야기]

 

은심은 얼굴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부조가 많이

나가는 것에 대해 불만이다.

밖에 나와서도 투덜거리는 은심.

반장인 섭이 아버지가 와서

인력이 얼마나 필요한지

조사한다고 한다.

순영은 갑자기 피부 때문에

입맛이 없다고 하는데.

피부 타령에 장사 하자고

보채는 순영 때문에

밥 먹다 말고 나가는 용식.

용식은 집에서 먹다만

밥을 큰집에 와서 먹는데.

 

김회장은 과수원 때문에

못 나가니 용식에게 대신 돈을 찾

부조금을 돌리고 오라고 한다.

용식은 순영이 짜증을 부리는 것이

답답하지만 은심은 고단해서

그런 것이니 이해하라고 한다.

외출하는 용식에게

순대 천 원어치만

사다 달라는 순영.

한편, 양지뜸 보육원이

북적거리고 있다.

심부름 다녀온 용식은

김회장에게 5만원만

찾아 썼다고 전해달라고 한다.

소담은 개코인지 용식이

들고 있는 가방에서

음식 냄새를 맡았다고 한다.

용식이 순대와 함께

옷을 사 오고

순영이 크게 기뻐한다.

은심은 용식이 순영만

순대를 사다줘서 서운해한다.

순영이 새 옷을 입고

자랑하러 나오고.

은심은 은영에게도

순대 떄문에 섭섭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용진도 몰래 먹을 것을

사 왔던 적이

있는지 물어본다.

기분이 좋은 순영이 큰집에

순대를 사 갖고 왔다.

노할머니에게도

순대를 대접하는 순영.

용식에게 안마도 해주는 순영.

혜란이 찾아와 친구의

결혼식에 가야 하는데

입고 갈 옷이 없다고

순영의 옷 좀 빌려달라고 한다.

순영은 혜란이 애기 우유라도

묻혀올까 봐 걱정이다.

혜란은 빌려온 옷을

입어보고 좋아한다.

결혼식에 다녀온 혜란은

큰일을 치고 말았다.

옷을 찾으러 순영이 왔는데.

혜란이 옷을 꿰매야겠다고 하자

내동댕이치는 순영.

순영은 꿰매 갖고 개똥엄마나

 

 

 

 

입으라면서 뛰쳐 나간다.

순영은 답답함에 혜숙에게

하소연하러 가고.

창수는 웬일로 차분히

돈을 주며 비슷한 옷으로

사다 주라고 한다.

순영은 한 번도 안 입어본

옷을 망가뜨린  혜란이

미우면서도 자기가 너무한 것 

같아 좀 미안한가 보다.

섭이 아버지와 순만이 일꾼을

알아봤는데 일을 시켜본 사람의

말에 따르면 낫질 처음 해보는

사람도 있고, 조장에게는

두 사람 몫을 줘야 하는 등

어려운 점이 많아 사람을 쓰는 것보다

기계화에 대한 필요성을 더 느끼는 것 같다.

순영은 옷을 사온

혜란이 괘씸하다.

응삼과 창수는 논밭 값이 올라

가지고 있는 땅 값이 억대가

되었다며 즐거워 하지만.

창수가 들어와 농자금을 꺼내

울고 있는 혜란을 앞장 세운다.

순영과 혜란의 일에

창수가 끼어들어

십만원을 주고 옷을

새로 사 입으라고 한다.

순영이 울다가 괜히

용식에게 돈봉투를

던지며 짜증낸다.

용식은 사랑방에 있는

창수를 찾아가 여자들

일에 꼭 껴야 되겠냐며,

순영이 진중하지 못한 거

잘 알지 않냐고 따진다.

순영의 걱정을 하던

은영과 혜숙은

낌새를 챈 은심에게 걸린다.

은영도 순영처럼 용진에게

옷 한 벌과 순대도

좀 사다 달라고 한다.

그러나 용진은 절대로

부모님 몰래

사다주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다 용진의 옷에서

술집 영수증이 나오고.

용진은 친구가 농장을 팔고

개업한 거라 팔아준

것이라고 한다.

순영이 혜란을 찾아와

 

 

 

 

옷을 달라고 한다.

순영이 집에 오자

은심이 기다리고 있다.

은심이 미싱을 하려고

김회장을 나가라 하고.

은심은 옷 수선하는데는

선수라며 걱정 말라고 한다.

은심은 순영에게 성미나는대로

성질 부리면 남는 게

하나도 없다며 조용히 타이른다.

혜란은 창수가 늦게까지

들어오지 않아 걱정이다.

은심이 수선을 마치고

순영은 고친 데가

티난다며 투덜거린다.

은심은 눈에 띄어도

참고 입으라며 호통친다.

은심은 왜 은영과 용진이

왜 시끄러웠는지 물어보고.

그러나 가격을 들은

은심이 태세전환한다.

용식이 순영에게 전화를 걸어

삼거리 카페에 창수랑 있다고

혜란과 나오는데.

은심은 웬 카페냐며

돈을 물 쓰듯 쓰라고 타박한다.

은심은 또 막걸리나

소주나 하지

카페가 뭐냐며 호통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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