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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238회 - '당신'(오이씨 같은 발)

by lesserpanda123 2023. 10. 29.

 

♬전원일기 238회
출연진과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85-09-17

연출 : 이관희, 극본 : 김정수


[238회 출연진]

갑수 : 박상조 (1945) (1969년 MBC 공채 1기 탤런트)
갑수 처 : 김윤경 (1949~) (1969년 KBS 공채 8기 탤런트)
행상 : 이주실 (1944~) (1966년 TBC 성우극회 2기)

시작 제목과 함께 나오는 음악 ♬

Francis Lai - Number One (Le Corps De Mon Ennemi OST, 1976)

https://www.youtube.com/watch?v=2OV8MJ8WYxo


[238회 이야기]

 

돈을 세는 김회장과

그걸 흐뭇하게 지켜보는 은심.

은심은 찢어진 돈을 붙이며

금동이 신발 등

살 게 많다고 말한다.

허랑방탕한 갑수와 처는

돈 문제로 다툰다.

갑수는 아내에게

돈을 좀 빌려오라고 한다.

김회장네 돈을 꾸러온 갑수는

은심의 눈치도 보이고

왠지 입이 차마 떨어지지 않는다.

갑수는 그냥 일어서려다

장부에 있는 돈을 보고 

10만원만 빌려달라고 한다.

은심이 눈치를 보낸다.

김회장은 돈이 있다고는 하지만,

 

 

은심이 금방 도로

나갈 돈이라 말한다. 

이에 갑수는 돈을

빌리지 못하고 돌아간다.

갑수가 돈을 있는 걸 봤고,

김회장은 빌려주려고 했지만

은심의 눈치로 빌리지

못했다고 하소연 한다.

은심도 2만원 덜 받은 걸

잊지 않고 있었고,

농사도 크게 지으면서

규모없는 갑수네를 질타한다.

한편, 행상이 김회장네를

찾아 왔는데.

행상은 은심에게

찬밥이나 남은 게 있으면

좀 달라고 한다.

두 사람은 자매 지간으로

동생의 남편이 바람이 나서

데리고 나와 같이

장사를 다닌다고 한다.

밥값을 대신 한다며

멸치를 챙겨주려는 행상.

그런데 김회장이 나서서

미역을 팔아주겠다고 한다.

김회장은 순영 해산 때 쓰고,

영애한테도 보내준다고 둘러댄다.

은심은 필요도 없는

미역을 팔아준

김회장을 책망한다.

한편, 갑수처는 돈을 빌리러

가겠다며 한껏 꾸민다.

은심이 밭에서 일하는

사이 갑수처가 김회장에게

돈을 빌리러 왔다.

갑수처가 다가가자

뒤로 물러나는 김회장.

순영이 들어오려다가

바로 문을 닫고 나간다.

결국 10만원을 빌려주고 만다.

갑수처가 의기양양하게 돌아간다.

 

은심은 갑수처가 김회장에게 돈을

빌려간 사실을 모르고 의아해한다.

김회장은 과수원에 나가려다가

며느리들에게 당부를 한다.

김회장은 갑수처가 돈을 빌려갔으니

은심에게는 비밀로 해달라는 눈치다.

순영은 그새를 못 참고

노할머니에게 방금 전

이야기를 전한다.

갑수는 김회장네에서 돈을

빌려온 처가 신기하기만 하고,

갑수처는 돈을

어떻게 쓸 지 계획한다.

갑수처가 갈치 토막이라도

사 먹겠다고 하자.

은심은 갑수가 또 오진

않았는지 물어보며

두 사람이 한치도 안 틀리고

같다며 답답해 한다.

다음날 장에 가게

돈을 좀 달라고 하는 은심.

어디서 들었는지

 김회장이 갑수네 돈 빌려준

사실을 이야기하는 소담.

갑수처가 혜숙에세 2만원

빌려간 것 중 만원을 갚으러

와서 알게 됐다는 소담.

은심이 갑수처가 왔었냐고

며느리들에게 묻자

시치미를 뗀다.

은심이 추궁하지만

김회장이 당황스러워 한다.

은심은 서운한 기색이 역력하다.

김회장은 사정이 딱해서

빌려줬다고 하지만

은심은 왜 갑수가 왔을 때

안 빌려주고 여자에게

빌려줬냐면서 따진다.

 

은심은 아침에 미역 장사

팔아준 이야기까지 다시 꺼낸다.

김회장이 치마 두른 여자에게

약하다며 맹공을 퍼붓는 은심.

둘이 싸우는 걸 들으며

좋아하는 은영과 순영.

삐진 은심은

가족들 밤 먹는데

혼자 이불을 꿰맨다.

삐진 은심에게 김회장이

미안한 마음을 표시한다.

 

김회장은 학창시절에 학비

대느라고 고된 일을 했던 어머니

생각이 나서 그랬다고 고백한다.

학비를 못 내서 졸업하지 못한

김회장을 보고 장짐을 내려놓고

울었던 노할머니 생각에

 

 

학비 때문에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고 한다.

소담애개 안 간다던 장에 가는

은심은 김회장이 주는 것이라며

순영이 돈을 건네지만 거절한다.

한편, 수중에 돈이 없는

김노인과 박노인은

약장수 구경을 하러

장에 나가려고 한다.

장에 나온 은심과 소담은

식당 앞에서  들어가지 못하는

김노인과 박노인은 발견한다.

신발가게에 온 은심은

두 노인이 생각 났는지

다시 나가는데.

은심이 두 노인에게

한 턱 쏜다.

은심은 노할머니와 금동을

위해 신발을 사 왔다.

소담이 그새를 못 참고

은심이 두 노인에게

술을 대접한 것을 이야기한다.

은심에게 무심한 척

고무신을 내 놓는 김회장.


끝날 때 나오는 음악 ♬

Il Padrino II (Dal Film Omonimo)

https://www.youtube.com/watch?v=0CSEnTW-imE


김회장은 태세를 전환해

은심에게 고무신을

직접 신겨주는데.

고무신으로 다시 풀어지는

두 사람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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