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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1063회 - '대박의 꿈'(금동과 병태의 비밀)

by lesserpanda123 2024. 2. 16.

 

순서.
1063회 스토리
1063회 출연진

 

 

[1063회 스토리]

방영일자 : 2002-06-23

MBC 전원일기 1063회 극본 : 황은경, 연출 : 권이상

아름이 어린이 집에 보내고 밭으로 나온다던

병태가 감감무소식이다.

 

 

그시각 병태와 금동은 컴퓨터 모니터를 들여다보며

팔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하고 있다.

주식 얘기인 듯 보인다.

윤희(아름 엄마)역 조현숙(1971~)

고생해 수확한 작물을 상인에게 넘기는 시간.

상인은 아름이네의 수확량이 줄었다며 의아해 한다.

다른 부녀들이 병태가 다른 일을 하는지 아니면

아픈건지 묻지만 윤희는 속시원히 대답하지 않는다.

아침 일 나가기 전 설탕 한 봉지만 사다 달라는

남영의 부탁을 받은 금동은 몇시간만에

빈손으로 돌아온다.

아름이를 데려다 주고 나온다던 병태도

뒤늦게 밭으로 나온다.

병태는 자신이 주식하는 얘기를 감추려는지

아파서 늦었다고 둘러댄다.

윤희(아름 엄마)는 집에가 쉬라고 하지만

꾀병인 병태는 얼른 일을 시작한다.

그때 지나가던 혜란(재동 엄마)이 한마디 한다.

혜란(재동 엄마) 역 : 이상미(1962~)

병태는 일 하다 말고

금동은 일 나간다며 집을 나와

다시 회관으로 왔다.

금동 : "이야~ 이렇게 반등세로 돌아서다니!"

병태 : "내가 뭐라 그랬어요? 내 얘감이 맞았죠?"

10만원으로 시작해 며칠만에 17만원이 되다니

돈만 있다면 금액을 늘리고 싶다.

금동과 병태가 들떠있는데

용식과 일용이 회관으로 들어온다.

용식 : "어? 야 금동아!

너 여기서 뭐하고 있어?

과수원엔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금동 : "아니 저 농사 자료 좀 찾느라구요"

일용 역(박은수, 1947~), 용식 역(유인촌, 1951~)

그날 저녁 금동과 병태는 축하파티를 연다.

금동, 병태 : "브라보~

우리 주식의 승승장구를 위하여~

위하여~"

내리 꽃히던 주식이 치솟자

큰 재미를 느낀 금동과 병태.

둘은 의기투합해 계속 해 볼 생각이다.

금동 역(임호, 1970~), 병태 역(최종환, 1964~)

그날밤 병태는 돈벼락 맞는 꿈을 꾼다.

금동과 병태의 주식이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다.

한편 회관에서 쉬고 있는

새터집 어르신과 대추나무집 어르신에게

커피가 배달된다.

 

 

윗뜸 감자내는 집에서 어르신들 갖다드리라고

해서 배달을 왔다는 것이다.

금동이 요즘 회관에서 살다시피 하며

컴퓨터 화면만 들여다보고 있다는

소리를 들은 남영은 금동이 커피를

배달 시켜먹은 것으로 오해한다.

남영 역(조하나, 1972~)

마냥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을 수 없었던

금동과 병태는 주식 상황를 체크하려고

아내들 몰래 휴대폰을 장만한다.

농사일은 뒷전인 두 사람때문에

윤희는 혼자 일하느라 허리가 휘고

남영은 용식이 화가 났더라는 소리를 듣는다.

이제 휴대폰을 구입해 수시로 주식을 확인하고

서로 연락하는 두 남자.

금동 : "예?! 뭐라구요?!

또 올랐다구요?!

아예 주문을 더 내자구요?

알았어요 금방 갈게요"

한편 윤희는 병태가 자꾸 자리를 비우는 것이

몸이 좋지 않아 그러는 줄로 오해하고

사위의 약을 짓는 숙이네에게 부탁해

병태의 약을 짓는다.

숨이 턱턱 막힐만큼 더운 날씨에

하우스 안은 찜통이다.

그런 곳에서 홀로 무리해 일을 하던

윤희가 급기야 쓰러지고 만다.

뒤늦게 도착한 병태가 윤희를 안고

집으로 향한다.

그시각 서울에 다녀온 수남이가 

꼬마 동생 인경이를 주려고 호두과자를

사갖고 복길이와 놀러온다.

그런데 웬 휴대전화 진동소리가 들린다.

모두 의아하던 중 휴대전화를 찾아낸 복길이

전화를 받지만 상대방이 말없이 끊는다.

복길 역(김지영, 1974~), 수남 역(강현종, 1980~)

남영은 금동의 휴대전화임을 직감하고

복길에게 부탁해 최근 통화내역을

알아 봐 달라고 한다.

혹시 솔다방으로 전화했을지 모른다며.

그시각 금동의 휴대전화에 전화를 했다

여자 목소리에 놀라 전화를 끊은

병태는 금동이 걱정되기 시작한다.

윤희는 깨자마자 병태의 약부터 챙긴다.

병태가 주식하느라 자리를 비우는 것은

꿈에도 모르고 그저 병태 걱정만 하는 윤희.

잠시후 더위에 쓰러진 윤희에게 순영이

익모초 달인 물을 들고 찾아온다.

더위 먹은덴 그만한 게 없단다.

그런데 어디선가 안마기 소리가 들린다며

순영이 두리번 거리고 병태는 안절부절한다.

순영 역(박순천, 1961~)

결국 병태가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다.

병태 : "여보세요? 솔다방이요? 아닌데요.

저기 혹시 인.경.엄.마 맞죠?"

도대체 이게 뭔일인가 싶은 윤희의 눈빛.

그동안 병태에게 있었던 일을 모두 알게 된

윤희는 약을 단번에 들이킨다.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다같이 잘 먹고 잘 살자고 한 일이지만

본업을 내팽개치다 시피했던 금동과 병태는

남영과 윤희에게 따끔하게 혼난다.


 

[1063회 출연진]

상인 역 : 강상구
솔다방 아가씨 역 : 전익령(1978~)

배우 전익령의 최신작 

WAVVE오리지널 드라마면서

MBC 주말드라마로

방영중인 '트레이서'

트레이서 시즌 2 '1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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