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등장 가을 노래
1. 나뭇잎 사이로
2. 옛 시인의 노래
3. 가을 편지
4. 올 가을엔 사랑할꺼야
5. 푸르른 날
6. 가을비 우산속
♬기타 가을 노래
7.가을이 오면
8. 가을 사랑
9.비는 내리는데
10.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
11. 잊혀진 계절
'나뭇잎 사이로' - 조동진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지붕들 사이로
좁다란 하늘
그 하늘 아래로
사람들 물결
여름은 벌써 가 버렸나
거리엔 어느새 서늘한 바람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여린 별 하나
그 별빛 아래로
너의 작은 꿈이
어둠은 벌써 밀려왔나
거리엔 어느새 정다운 불빛
그 빛은 언제나 눈앞에 있는데
우린 또 얼마나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옛 시인의 노래' - 한경애
마른 나무가지에서 떨어지는
작은 잎새 하나
그대가 나무라해도
내가내가 잎새라 해도
우리들의 사이엔 아무것도
남은게 없어요
그대가 나무라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해도
좋은 날엔 시인의 눈빛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웠었네
뚜루루루 귓전에 맴도는
낮은 휘파람 소리
시인은 시인은 노래 부른다
그 옛날에 사랑얘기를
'가을 편지' - 이동원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보내 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 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 드려요
낙엽이 사라진 날
헤매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 방미
묻지말아요 내 나이는 묻지말아요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나홀로 가는길은 너무
쓸쓸해 너무 쓸쓸해
창밖에 눈물짓는
나를 닮은 단풍잎 하나
가을은 소리없이 본체만체
흘러만 가는데
애타게 떠오르는
떠나간 그리운 사람
그래도 다시 언젠가는 사랑을 할거야
사랑할거야
울지말아요 오늘밤만은 울지말아요
아무리 슬픈일이 있어도
그대가 가는길은 쓸쓸해
너무 쓸쓸해
달빛은 화사하게
겨울 가로등 불빛을 받아
오늘도 소리없이 비춰만주는데
변함없이
애타게 떠오르는
떠나간 그리운 사람
그래도 다시 언젠가는 사랑을 할거야
사랑할거야
'푸르른 날' - 송창식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끝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끝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가을비 우산속' - 최헌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 때문에
흐르는 세월따라
잊혀질 그 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메이는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 흐름 속에
나 혼자서 잊어야지
잊어 봐야지
슬픔도 그리움도
나 혼자서 잊어야지
그러다가 언젠가는
잊혀지겠지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메이는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가을이 오면' - 이문세
가을이 오면
눈부신 아침 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다워요
눈을 감으면
싱그런 바람 가득한
그대의 맑은 숨결이 향기로와요
길을 걸으면
불러보던 그 옛 노래는
아직도 내 마음을 설레게 하네
하늘을 보면
님의 부드런 고운 미소
가득한 저 하늘에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호숫가 물결 잔잔한
그대의 슬픈 미소가 아름다워요
눈을 감으면
지나온 날의 그리운
그대의 맑은 사랑이 향기로와요
노래 부르면
떠나온 날의 그 추억이
아직도 내 마음을 슬프게 하네
잊을 수 없는
님의 부드러운 고운 미소
가득한 저 하늘에 가을이 오면
길을 걸으면
불러보던 그 옛 노래는
아직도 내 마음을 설레게 하네
하늘을 보면
님의 부드런 고운 미소
가득한 저 하늘에 가을이 오면
노래 부르면
떠나온 날의 그 추억이
아직도 내 마음을 슬프게 하네
잊을 수 없는
님의 부드러운 고운 미소
가득한 저 하늘에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 서영은
'가을 사랑' - 신계행
그대 사랑 가을 사랑
단풍 일면 그대 오고
그대 사랑 가을 사랑
낙엽 지면그대 가네
그대 사랑 가을 사랑
파란 하늘 그대 얼굴
그대 사랑 가을 사랑
새벽 안개 그대 마음
가을아 가을 오면 가지 말아라
가을 가을내 맘 아려나
그대 사랑 가을 사랑
저 들길엔 그대 발자욱
그대 사랑 가을 사랑
빗소리는 그대 목소리
가을아 가을 오면 가지 말아라
가을 가을 내 맘 아려나
그대 사랑 가을 사랑
저 들길엔 그대 발자욱
그대 사랑 가을 사랑
빗소리는 그대 목소리
'비는 내리는데' - 이동원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어둠 내리는 언덕에 서서
비는 내리는데 비는 내리는데
누굴 기다리고 있을까
머리카락이 흠뻑 젖어도
나는 홀로 거리에 서있네
비는 내리는데 비는 내리는데
내 마음속 깊이 내리는데
지나버린 추억 생각에
오늘 다시 옛 길을 걸으며
지난 가을처럼 비는 내리는데
나만 외로이 걸어가네
나도 모르게 날은 저물고
하염없이 비 소리 들리네
그칠 줄 모르고 비는 내리는데
외로운 이내 가슴속 깊이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 - 패티김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
겨울은 아직 멀리 있는데
사랑할수록 깊어가는 슬픔에
눈물은 향기로 꿈이였나
당신에 눈물이 생각날 때
기억에 남아 있는 꿈들이
눈을 감으면 수많은 별이되어
어두운 밤하늘에 흘러가리
아 그대곁에 잠들고 싶어라
날개를 접은 철새처럼
눈물로 쓰여진 그 편지는
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
내 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
내 사랑 꽃이되고 싶어라
아 그대곁에 잠들고 싶어라
날개를 접은 철새처럼
눈물로 쓰여진 그 편지는
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
내 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
내 사랑 꽃이 되고 싶어라
'잊혀진 계절' - 이용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채
우리는 헤어졌어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