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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수사반장 758회 - '시민 오달평씨'

by lesserpanda123 2024. 4. 23.

 

MBC 드라마 수사반장은
1971년부터 1989년까지 총880회의
에피소드로 방영되었습니다.
그 중 758회의 출연진과 줄거리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86-12-31


 

[출연진: 수사팀]

박 반장 역 : 최불암(본명 최영한, 1940~)

- 1959년 연극 '햄릿' 공연
- 1967년 KBS 특채 6기 탤런트
- 1969년 MBC 특채 1기 탤런트
- 수사반장 종영후 명예 경정 임명(2021년 명예 치안감)
- '전원일기'에서 김 회장 역 

김 형사(주임) 역 : 김상순(1937~2015)

- 1963년 KBS 공채 탤런트 3기
- 수사반장 종영후 명예 경감 임명

조 형사 역 : 조경환(1945~2012)

-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  
- 수사반장 종영후 명예 경위 임명

남 형사 역 : 남성훈(1944~2002)

- 1966년 연극데뷔
- 1967년 MBC 특채 성우
- 1968년 TBC 공채 탤런트 
- 수사반장 종영후 명예 경위 임명

노 순경 역 : 노경주(1965~)

 - 1982년 연극배우 데뷔
- 1983년 MBC 17기 공채 탤런트 
- 수사반장 종영후 명예 경사 임명


 

[758회 줄거리]

 

치킨집을 개업한 한 부부.

그런데 방문한 다방 마담이

초를 치는 듯한 발언을 한다.

(상가)회장이라는 사람과 일행이

들어오자 다른 상가 사람들이

물 빠지듯 나가 버린다.

또 다른 상가 사람이 들어와서

이 사람이 남자(오달평)에게 하는 말.

이 사람의 후배가 달평과

함께 대전 교도소에 있었다며

아주 똑똑하다고 들었다고 한다.

회장은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도 할 수 있는 거고,

이 좁은 바닥에서 소문이 퍼지면

누가 오겠냐며 입단속을 시킨다.

달평은 6개월간 수감했다고 하고,

회장은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사람이

살다보면 액이 낄 수도 있는 거라고 한다.

두 사람이 이유 없이

어슬렁거리다 가 버리는데.

퇴근 길에 달평은 상가 분위기가

좀 이상하다고 하고,

아내도 회장이 나타나면

이상하다고 한다.

처음에 가게를 찾았던

상가의 장선생이

함께 택시를 타고 와서 자신의

집으로 부부를 데려왔는데.

장선생은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를 꺼낸다.

상가회장은 깡패 출신으로

상가를 휘어잡고 영세입주자들의

돈을 착취한다고 한다.

장선은 그놈들이 상가를 건설회사에서

넘겨받을 때 장난을 쳐서,

 

 

입주자가 들어오지 않은 사이에

관리 주식회사를 꾸며서 자기들끼리 이사,

감사, 회장 자리를  나눠가졌다고 한다.

달평은 법적으로 완벽하면

된 거 아니냐고 하지만,

그래서 입주자들 위에 군림해서

횡포를 부리는 거라고 한다.

달평의 아내가 괜히 끼어들지

말자는 신호를 보내고.

달평의 아내는 자신들은 빚을

갚아야 하고 상관없는 일이니

다른 분하고 상의를 해 달라고 한다.

김형사가 관리사무소 회장과

통화를 했는데, 직원들과

한 번 놀러오라고 했다고 한다.

박반장은 언제 한 번 써먹고

싶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김형사가 나쁘게만

생각하냐고 말한다.

상가 회장 밑의 최상무가

장선생을 괴롭히는데.

달평이 싸움을 말리고 최상무는

오사장이 점잖게 말린다며 물러난다.

울고 있던 장선생을 데려온 노사장은

위로해주면서도 찝찝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태도를 보여주고.

무슨 일인지 궁금한 달평은

노사장에게 이유를 물어보고,

그는 달평을 지하실로 데려가

내막을 털어놓는다.

전기세, 수도세, 기름값 모든 것이

일단 관리사무소를 거쳐서 나오게 되는데

장선생의 얘기로는 관리소에서

다 떼 먹고 있다고 한다고.

달평이 증거가 있냐고 묻자

장선생에게 있다고 하며,

옆 빌딩은 관리비, 전기세가

여기의 절반이라고 한다.

달평은 장선생 혼자서 따지는 것이라

생각하고, 노사장은 잘못했다간

명예훼손으로 구속된다고

하여 아무도 나서지 못한다고 한다.

 

이에 달평은 그렇다면 왜

장선생은 구속되지 않았냐고 묻자.

노사장은 소문을 낸 것도 아니고 고소장을

써서 낸 것도 아니니까 그런 거이라 한다.

노사장은 회장이란 사람이

빽도 있고 깡패들하고도

형님 동생해서 어렵다고 한다.

달평이 치킨집으로 돌아오자

회장이 김주임과 조형사와 함께 앉아 있다.

회장은 달평을 칭찬한다.

형사들은 잠깐 들른 거라며

바로 일어서고.

김주임과 조형사가 회장이

준 거라며 케익을 들고 들어온다.

회장은 장선생이 비방 모략한 증거와

증인에 대한 자료가 다 있으며,

그것만 넘기면 명예 훼손이라며 협박하고.

장선생이 편지를 남기고.

달평이 그 편지를 읽는다.

아내가 말리지만 달평은

결심을 굳힌 듯하다.

노사장을 지하실로 데려온 달평이

조사한 것을 설명한다.

금년과 작년 통계를 보니 

 자신들의 상가에서는 40와트 형광등

두 개를 하루 14시간 켰는데

전기세가 평당 2,635원이 나왔고,

똑같은 전기를 쓰는 제일상가에서는

평당 944원 밖에 안 나왔다고 한다.

다른 상가 사람이 들어 와서는

노사장을 째려보다 나간다.

달평은 상가 입주 때부터 있었던

다방 마담에게 영수증을 모아

놓은 것이 있으면 좀 달라고 하지만.

달평은 장선생이 어떻게 쫓겨 났는지

알지 않냐고 호소하는데.

회장은 노사장을 불러 숨어서

도박하고, 121호 과부하고

영화 보러  다닌다며 협박하는데.

달평이 한전을 찾아간다.

달평은 상가 입주민들을

치킨집으로 불러 모아 한전에서

3년치 명세서를  뽑아봤는데 놀랍게도

장선생의 말이 맞았다고 이야기한다.

이제 어떻게 할 거냔 사람들의 말에

달평은 자체에서 충분히 조사해서

완전히 근거를 잡아서

사법당국에 고발하자고 하고.

회장이 방금 전의 회의 내용이

녹음된 카세트를 듣는다.

달평을 불러 앉힌 상가 회장.

달평은 상가 입주민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한 것이라 하고.

 

 

회장은 자신이 전기요금을 횡령했다면

그걸 가리려면 한전에서 사람이 나와서

기술적으로 조사를 해야 되고,

담당 직원 몇 명이 나와서 몇 달이 걸리는데

그게 그렇게 쉬운 줄 아냐고 하지만.

구레나룻남 최상무는 전기는 로스분이

있게 마련 아니냐며 변압기에 의한

전기 손실, 소화전용접기도 있고

비상 동력도 있고 달평이 전혀

그런 걸 모른다고 매도하고.

 

달평은 매일 방화 훈련 하는 것도 아니고

소화전이나 용접기로 무효 전력이

발생하는 것도 믿을 수가 없어요.

비상동력도 전기가 나갔을 때 쓰는 건데

언제 전기가 나간 적이 있냐고 따진다.

달평의 아내는 고발장에

상인들의 서명을  받으려고

하지만 다들 꺼려하고,

가죽 잠바를 입은 남자가

나타나 고발장을 찢어 버린다.

회장은 달평을 회유하기 위해

온갖 수를 쓰고.

가죽잠바남은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 없냐며, 승산 없는

싸움 하지 말라고 부추긴다.

회장은 김주임에게 가서 주먹만 한

상가 운영해 나가자니까

경비가 필요해서 장부를 썼다

안 썼다 했는데 입주민 하나가 

이걸 꼬투리 잡아서 고발하겠다고

하고, 입주자 들을 선동하면서

돈을 주면 고발을 안 하겠다고 한다며

거짓말을 한다.

김주임은 남형사를 보내 협박인지

아닌지 알아보도록 하자고 한다.

달평은 입주민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해 주겠다며

가게로 와 달라고 하는데.

그러나 보복이 두려운 입주민들은

달평의 가게에 가지 못한다.

입주민 한 명은 우리가 말했다고

죄가 인정되는 게 아니고

고발을 하면 경찰이

조사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달평은 우리는 우리 것을 주장할

자격이  있다고 하지만

상인들은 재판을 해야 한다며 꺼린다.

최상무는 이미 합의한 일인데 합의금이

적어서 그러냐고 따지고,

달평은 영문을 몰라 한다.

최상무는 자기가 달평의 주머니에

찔러 넣은 돈을 꺼내 보인다.

사람들이 수군거리며 떠나가고.

남형사가 와서 최상무에게

고소할 거냐고 묻고.

달평은 모략에 빠져 억울해 하지만

아내도 실망스런 낯이 역력하다.

회장이 들어와서는

지금 형사들도 와 있으니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고 한다.

달평이 왜 나가야 되냐고 하지만

회장은 정관을 읽으며 달평을

내보낼 이유를 들이댄다.

달평: 그래서 겁이 나서

말도 못 하는 입주자들 데리고

계속해 도둑질해 먹겠단 말이지?

 

회장: 이 썌끼가 이게 그냥.

최상무는 달평이 관리

회사 사람들을 도둑놈이라고

욕한 것을 확인하는 문서에

지장을 찍으라고 압박한다.

김주임에게 전화가 오고.

회장이 웃으며

증거 자료를 찢어 버린다.

달평이 서류 봉투를 찾고

누군가 몰래 훔쳐간 듯하다.

회장이 또 김주임을 찾아가서 

자료를 주며 고소가 되냐고 묻는다.

낙심하여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는 달평.

최상무는 '지금까지 관리사무소를

상대로 여러가지 비방과 모략을

일삼아왔으나 모두 거짓이었으므로

이에 사과하는 바입니다'라고

쓴 종이에 서명하라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마담이 제동을 건다.

마담은 자신도 다 알고 있었지만

혼자 힘으로 어쩔 수 없어서 그냥 있었는데

이번엔 장선생이 쫓겨났고,

그 다음엔 우리 차례이고 말 잘 듣는

사람만 남게 될 거라고 말하면서.

 

 

또한 죽은 남편이 경찰이었다며

3년 동안 써온 가계부를

법정 자료로 제출하겠다고 한다.

노사장은 달평의 서류가

없어진 사실도 고백한다.

김주임과 조형사가 들어오자

회장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한다.

김주임은 한전에서 조사 결과가

나오면 업무상 배임 횡령 혐의가

추가될 것이라고 한다.

달평의 치킨집에 장선생이 들어오고.

끝.


[752회 출연진]

 

달평 역 : 최낙천(1940~, 본명 최병학)

- 1961년 EBS 성우극회 특기
- CBS 성우극회 6기
- 1965년 MBC 성우극회 2기

달평의 아내 역 : 김윤경 (1949~) 

- 1969년 KBS 공채 8기 탤런트

장선생 역 : 박상조 (1945)

- 1969년 MBC 공채 1기 탤런트

회장 역 :  오승룡 (1934~2022)

- 1954년 KBS 성우극회 1기

최상무 역 : 김호영 (1946~)

- 1971년 MBC 공채 4기 탤런트

노사장 역 :  강성욱(1945~)

- MBC 성우극회 4기

다방 마담 역 : 한영숙 (1951~2006) 

- 1970년 MBC 성우극회 4기

상가 세입자 역 : 박영지(본명: 국중호) (1951~)

- 1968년 연극배우 데뷔
- 1971년 MBC 4기 공채 탤런트

상가 세입자 역 : 이숙 (1956~)

- 1973년 CBS 공채 성우 
- 1976년 MBC 공채 8기 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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