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의 붓기, 부종은 흔한 증상입니다. 그 원인은 다양하며 몇 가지 요소가 관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일부는 심각한 질병이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그 원인을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다리가 부어 오르는 원인으로는 전신성의 원인과 국소적인 원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여기에서는 다리 부종의 원인 1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다리 부종의 원인 13가지
전신성 원인
전신성 부종을 일으키기 위해 손과 등 등도 벗겨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리는 몸의 가장 아래에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기 쉽습니다. 대부분은 양쪽 다리에 누르면 움푹 들어가지 않는 붓기의 증상이 나옵니다.
1. 신부전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여분의 수분이나 염분을 배설할 수 없게 됨으로써 심부전과 마찬가지로 여분의 수분이 모입니다. 또한 대량으로 소변 단백질이 나오면 혈액 중의 단백질이 줄어들어 붓기의 원인이 됩니다.
검뇨, 혈액 검사로 진단합니다. 염분과 단백질의 제한이 필요합니다. 이뇨제는 오히려 신장 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저영양
어떠한 원인으로 식사가 충분히 취해지지 않는 경우, 또는 장이나 신장으로부터 단백질이 빠져 버리는 병에서는 혈중의 알부민치가 저하합니다. 그러면 교질 삼투압이 내려 혈관 밖으로 수분이 새기 쉬워집니다. 검사에서는 혈액 중의 단백질이나 알부민, 콜레스테롤이 저하됩니다.
3. 심부전, 심부하
심장의 작용이 약하면 혈관 내에 여분의 수분이 모입니다. 그 수분이 혈관 밖으로 얼룩져 붓기의 원인이 됩니다. 호흡 곤란과 같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흉부 X선과 심장의 초음파 검사 등으로 진단합니다.
혈액 검사의 BNP라는 검사도 지표입니다. 이뇨제가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4. 일부 약물
약물에는 부작용으로 붓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은 부신 피질 스테로이드, 비 스테로이드 항염증제, 칼슘 길항제 (고혈압 약), 피오글리타존 (고 당뇨병 약) 등입니다. 약물을 변경하면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5. 그 외
복수가 모이는 것 같은 간부전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 부신 피질 호르몬의 이상증 등의 내분비 질환, 관절 류마티스 등의 알레르기 질환 등에서도 부종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국소적 원인
발에 부어 오르는 원인이 있는 경우입니다. 한쪽 다리의 경우가 많지만 양다리가 부어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열이 있거나,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6. 다리 정맥류
다리 정맥류는 다리 정맥이 주먹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병으로 보면 즉시 알 수 있습니다. 정맥 판막의 작용이 부서져 혈액이 역류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다리가 덜컹거리거나 무거움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치료는 스타킹과 수술이지만, 이전에 비해 상처가 작고 몸의 부담이 작은 혈관 내 수술이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7. 심부 정맥 혈전증
다리의 정맥이 혈전으로 막혀 버리는 질병입니다. 한쪽 다리 전체가 갑자기 붉게 붓습니다. 병이나 부상으로 자고 있을 때나 장시간 탈것을 타고 있을 때 등에 일어나기 쉽다고 합니다.
혈전이 발 정맥에서 날아가 폐의 혈관에 걸리는 폐색전증(일반적으로 이코노미 증후군이라고도 함)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 경우 생명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혈액을 굳히기 어렵게 만드는 약을 사용합니다.
8. 림프 부종
림프의 흐름이 나쁘고 다리가 부어 오르는 질병입니다. 태어나 림프관의 발달이 나쁜 1 차성 림프부종과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에 의해 일어나는 2차성 림프부종이 있습니다.
한쪽 다리의 경우가 많지만 양다리도 있습니다. 점차 피부가 굳어져 상피병이라고 하는 상태가 됩니다. 스타킹 착용이나 마사지가 치료의 중심이지만 수술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9. 봉와직염
세균이 다리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켜 붓은 상태입니다. 부상이나 감기 손톱, 무좀 등으로부터 균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붉게 붓고 열을 가지고 통증이 동반됩니다. 치료는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절개하고 고름을 내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10. 피부 병변
습진이나 피부염, 벌레 물림, 흉터 등 피부 질환에 따라 다리가 부어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11. 종양
복부나 골반내의 종양에 의해 정맥이나 림프의 흐름이 방해됨으로써 다리가 붓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한쪽 다리가 부어오릅니다. CT 검사 등으로 진단합니다.
12. 근내 혈종
갑자기 통증으로 발이 부어 오면 근육에 출혈 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로 진단하고 필요하면 바늘로 쌓인 혈액을 흡입합니다.
13. 자세에 의한 것
오랜 시간 앉아 있을 경우 다리가 잘 붓게 됩니다.
명백한 원인을 파악할 수 없는 다리의 부종
검사를 해도 명백한 원인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리의 붓기 붓기 외래를 진찰받은 분을 조사했는데 3명 중 2명은 지금까지 나타낸 것과 같은 분명한 원인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건강한 사람이라도 장시간 서 있거나 비행기를 타고 다리가 붓습니다. 특히 노인의 경우 붓기 쉬워집니다. 별로 걷지 않고 낮에는 앉아 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고령의 쪽에서는 다리의 부종은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체중이 늘어나거나 수분을 너무 많이 취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다리 붓기를 예방하려면
가벼운 붓기라면 특별히 조치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걷는 등 다리의 운동을 하면 다리의 정맥의 혈액이 근육 펌프 작용으로 심장에 되돌아가기 때문에, 정맥의 혈액이 모이기 어려워져 붓기 어려워집니다.
붓기가 강할 때는 다리에 베개를 받혀 심장보다 높이 올려 쉬면 붓기가 당기기 쉬워집니다. 하루 종일 앉아있는 분들의 경우 낮에도 누워 다리를 올리는 시간을 만들어, 그 다음에 다리 운동을 하면 좋을 것입니다.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체중이 많은 분은 체중 감량도 효과가 있습니다. 염분, 수분의 과다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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