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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전원일기 에피소드

전원일기 417회 - '우리 비디오'(내려다 보고 사는 것)

by lesserpanda123 2024. 1. 15.

 

전원일기 417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89-05-23

연출 : 강병문, 극본 : 김정수


 

[417회 출연진]

가전제품상인 : 한창호

[417회 이야기]

 

빨래를 개던 은영은

용진의 속옷이 낡아

걸레로 쓴다고 하지만 

노할머니는 자신이 입겠다고 한다.

소담이 아들 속옷 입고 살더니

손자 속옷까지 입고 살 거냐고

검소한 노할머니를 놀린다.

그러더니 은영에게

속바지를 자랑한다.

순영은 믹서기로 마늘을

갈려고 하는데 고장났나보다.

보배네 믹서를 빌리러 간 순영.

 

열무김치를 담게 믹서를

빌려달라고 하지만 희옥이

보배 아빠 당근을

갈아줘야 해서

못 빌려주겠다고 한다.

삐진 순영이 희옥에게

괜히 딴지를 건다.

민망한 순영이

이유식으로 화제를 돌리고.

 

돌아가려던 순영의 눈에

비디오 테이프가 들어온다.

결국 은영에게

믹서기를 빌리는 순영.

순영은 희옥이 이유식 먹이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소리에

혹했나보다.

혜숙은 냉장고를 사려고

돈을 모았었지만

번번이 돈 쓸 일이 생겨

실패했다고 한다.

 

그러던 차에 보배가 생겨

새 냉장고를 산다는

희옥이 쓰던 냉장고를

주겠다고 하는데.

 

혜숙은 친구로서

희옥의 빨래를 세 번 해주고

헌 냉장고를 받기로 한다.

속이 쓰린 순영은

혼잣말을 한다.

속이 뒤틀린 순영은

용식에게도 투덜거린다.

다음날 부녀들이 모여

보배네 새 냉장고를 구경한다.

복길네도 냉장고가

생겨서 즐겁다.

순영이 와서 복길네

냉장고 갖고 참견을 한다.

기계를 잘 다루는

명석이도 포기한 믹서.

 

 

용식은 순영에게 삼거리에

나가 고쳐 오라고 하지만.

읍내에 믹서기를 사러 나간

순영은 냉장고와 전자렌지를

보느라 정신이 없다.

그러다가 비디오를 

할부로 들여놓게 되고.

충동구매를 벌써

후회하는 순영.

어디서 소문을 들었는지

부리나케 달려오는 혜란.

용식은 응삼에게서

비디오 샀다는 소릴 듣는다.

귀순도 수남이네 비디오를

구경하러 온 가운데

순영은 후회 막심하다.

용식이 아직 비디오

산 것을 모르는지

알고 있는 순영.

금동도 공부하는데

필요하다면서

비디오를 사 달라고 하지만.

금동은 촌에 살아서

손해가 많다고 투덜댄다.

순영은 은영이라도

편들어주기만을 바라지만.

월부금을 갚기 위해

순영은 혜숙에게 밭일에

데려가 달라고 부탁한다.

수남을 복길네 맡기고

일을 가는 순영.

그러나 일은 녹록지 않고.

힘들게 일하고 온

순영은 입맛이 없나보다.

다음날도 나가

밭갈이를 하는 순영이다.

그러나 결국 쓰러지고 만다.

결국 혜숙이 업고 온다.

응삼은 이 사달의 시작이

 

 

기홍 때문이라며 탓을 돌린다.

순영이 집에 와서 눕고.

복길이 김회장네에

와서 알린다.

응삼의 말을 들은 기홍은

괜히 희옥을 잡는다.

은심과 은영이

순영을 찾아 오고.

은심은 김회장이 순영을 아껴서

밭일도 그늘진 곳에서만

시킨다고 한다.

용식이 순영을

위로(?)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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