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301-1회, 301-2회의
출연진과 줄거리 그리고
배경음악을 소개합니다.
301-1회 서울행 1부
(방영일자 : 1986-12-23 화요일 오후 7시 10분 )
[301-1회 출연진]
귀동 역 : 이계인(1952~)
- 1971년 연극배우 데뷔
-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
배우 이계인 씨는
전원일기 179회(1984-07-10)
'김칫국부터 마시네' 편에서
용식의 동창 역으로 첫등장합니다.
이후 203회(1985-01-08)
'새해 첫손님' 편부터 귀동 역으로
출연을 시작하지만
246회(1985-11-12)
'자린고비' 편에서 잠시
최고비의 처남 역으로 출연합니다.
그리고 301회 '서울행' 편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귀동 역으로 출연해
마지막회인 1088회(2002-12-29)
'박수할 때 떠나려 해도' 편까지 함께 합니다.
집배원 역 : 차윤회
- 1973년 MBC 공채 6기 탤런트
친구 역 : 김주영(1952~)
-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
친구 역 : 박경순
- 1975년 MBC 공채 7기 탤런트
친구 역 : 김성찬(1954~1999)
- 1971년 연극배우 데뷔
- 1973년 MBC 공채 6기 탤런트
아기 노마 : 극중 세 살
작업반장 역 : 이영후(1940~)
- 1961년 연극배우 데뷔
- 1969년 MBC 문화방송 특채 탤런트
집주인 역 : 정민희(1945~)
- 1965년 KBS 8기 공채 성우
[301-1회 줄거리]
서울로 떠난 이후 고마움을 잊지않고
해마다 연하장을 보내는 귀동덕에
김회장 가족들은 흐뭇하다.
한편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용식과 일용은
발길 닿는대로 어디든 가보겠다며
짐을 챙겨 마을을 떠난다.
일용 : "용식아! 바다가 어떠냐?!"
용식 : "시원~해 좋아!"
일용 : "춥다~ 어디가서 국수나 먹자"
이곳 저곳 다니던 둘은 서울에서
우연히 택시운전을 하는
친구를 만나 모임에 나가고
그곳에서 마침 귀동을 만나게 된다.
용식 : "귀동아?!"
그런데
잘살고 있다는 편지 속 내용과 달리
귀동의 아내 명자는 가출해 버렸고
그는 공사장을 전전하고 있었다.
그리고 술에 취하기만 하면
양지뜸을 그리워하며
노마와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 모습을 목격한 용식과 일용은
귀동 부자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현실에 괴로워한다.
용식 : "노마야~ 노마 몇살이야?
애 엄마는 언제 갔습니까?"
주인집 아줌마 : "몰라요.
뭐 일년이 다 되간다나?
사람들 말론..
으이구~ 싫어서 간 사람
잊어버리구 살지~
여자가 세상에 하난가?
이 사람 모자란 사람이에요~
패악만 부릴 줄 알지
똑똑치 못해~
으이구~ 애만 불쌍하지~
나보구 봐달라고 맡기고 다니는데
아 나라구 하루 왠종일 엉덩이 붙이고
살 수 있는것도 아니구~
보육원에 맡기자고 하니까
좋~다고 하더니만 이러고 또"
용식 : "어떡할까 형!
어떡해 귀동이~"
용식 : "야! 이 건방진 자식아!
니가 어떻게 할 수 있어?!
너 부자야?! 너 힘있어?!"
용식 : "형 말이 맞어.
우린 어떻게 할 수 없어.
귀동이가 빈 손 지고 서울로 온 것이
무모한 도전이었던 것처럼
형이나 내가 지금 느끼는 이 감정도
결국 무모하기는 마찬가지일거야"
일용 : "바람은 같구나
서울 바람이나 양지뜸 바람이나.."
용식 : "서울에 오지 말 걸 그랬어.
오지 말 걸.."
[301-1회 배경음악]
♬엔딩
'You Light Up My Life'
- Debby Boone
https://youtu.be/VG6wUTUXjrI
[전원일기 301회 팝송, OST, 노래, 삽입곡]
301-2회 서울행 2부
(방영일자 : 1986-12-30 화요일 오후 7시 10분)
[301-2회 줄거리]
아무리 생각해도 친구의 불행을
그냥 넘길 수 없는 용식은
한밤중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상의한다.
김회장은 귀동이 원한다면
데리고 내려오라고 한다.
용식과 일용이 다시 귀동을 찾아가
양지뜸으로 돌아가자고 설득하지만
귀동은 강하게 거부한다.
귀동은 사실
양지뜸으로 돌아가고 싶다.
그러나 초라한 모습으로 돌아가기엔
자존심이 상하기에
버티고 있을 뿐이다.
친구들과 주먹다짐을 하고 나서야
속내를 털어놓은 귀동은
눈물을 쏟아낸다.
결국 신기루를 쫓는 것만 같았던
서울 생활을 정리하기로 마음먹은 귀동은
인심좋은 공사장 작업반장과
집 주인에게 인사를 하고
서울을 떠난다.
귀동이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친구들은 마중을 나가 귀동과 얼싸안는다.
김회장도 노마 부자를
따뜻하게 맞아준다.
작업반장 : "가! 내가 척 보는데
이씨는 도시하고는 연이 안 맞어!"
[301-2회 배경음악]
♬용식이 노마를 떠올리는
장면의 음악
'Il Guardiano Del Faro' - Pensiero Segreto
https://youtu.be/58SSooghS8Q?si=oqtF2N4irAKkQVrY
♬엔딩
'David's Song' - Vladimir Cosma
[귀동과 노마를 찾아온 노마 엄마 명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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