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1010회 '어화둥둥 내사랑'(남영을 찾아온 기쁜 소식)

 

방영일자 : 2001-05-20
극본 : 황은경
기획 ·연출 : 권이상
출연진, 스토리,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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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회 출연진]

한의사 역 : 윤석오(194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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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회 스토리]

윤희는 잠시 낮잠을 자는 동안 
탐스러운 늙은 호박을 품에 안는 꿈을 꾼다.
사람들은 영락없는 태몽이라며 아름이의
동생 탄생을 예견하지만 형편이 어려운 윤희에겐
반갑지 만은 않은 소식이다.

"아직 병원가서 확인도 안해봤는데요 뭐~"

한편 임신에 좋은 음식이며 한약을 아무리 먹어도
아직 아이가 없는 남영은 의기소침해 지고 

금동 또한 아기가 생기지 않는 것이

자신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남영에게 미안해진다.

"이딴거 모으면 뭐해..기다리면 뭐해 아무 소용 없는데.."

"내가 왜 복길 애비 하나 밖에 못 낳은 줄 알어? 아이고~ 우리 서방이 나 좋다고 얼마나 졸졸졸 따라 댕겨 쌌는지"

그러다 부부금슬이 너무 좋으면 손이 귀하고
아이를 시샘하면 임신을 할 수 있다는 

 

소담의 말에 남영은 금동을 일부러 
멀리하고 아름이를 집에 데려다 재우며 
과하게 예뻐하기 시작한다.

♬꼬~꼬댁 암탉 소리를 쳤네. 꼬~꼬댁 암탉 소리를 쳤네.

어느날 큰 딸 영숙에게 서울의 좋은
 한약방을 소개받은 은심은
 남영을 끌고 서울로 올라가고

 

그곳에서 태기가 있는 것 같다는 말을 듣고는
병원에서 확인한 결과 남영이 임신 
2개월째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너 오늘부터 조심해~ 넌 천성적으로 애기집이 약하다잖어"

"너 이제 큰엄마 된단다~"

"큰 엄마라니요?"

"거봐요~ 내가 아닐지 모른다구 좋아하지 말라니까"

한편 윤희는 임신이 아님을 알게 되고
남영의 태몽을 대신 꾼 것임을 알게 된다.

"아이구~ 우리 색시~"

온 가족이 기뻐하는 가운데 금동은 남영을 
얼싸안고 좋아서 어쩔줄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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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과 금동은 전원일기 1038회(2001-12-30)
'아빠가 된 금동이' 편에서 딸 인경의 부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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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854회(1998-04-05) '차 좀 빼주세요'
편에서 금동과 남영 첫만남

전원일기 899회(1999-03-14) '저린 손끝'
편에서 상견례

전원일기 900회(1999-03-21) '새끼 손가락'
편에서 금동과 남영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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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896회 -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남영의 갈등)

전원일기 900회 - '새끼손가락'(금동과 남영의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