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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수사반장 680회 - '악의 뿌리'

by lesserpanda123 2024. 4. 28.

 

MBC 드라마 수사반장은
1971년부터 1989년까지 총880회의
에피소드로 방영되었습니다.
그 중 680회의 출연진과 줄거리,
배경음악을 소개합니다.  

 

 

방영일자 : 1984-10-18

연출 : 김대성, 극본 : 윤대성


 

♬오프닝

 

'수사반장 OST' 1971년 오리지널 버전
[류복성 All Star Big Band - 작곡 :  윤영남]
https://youtu.be/ue5kPppc6Iw


 

[수사팀]

박 반장 역 : 최불암(본명 최영한, 1940~)

- 1959년 연극 '햄릿' 공연
- 1967년 KBS 특채 6기 탤런트
- 1969년 MBC 특채 1기 탤런트
- 수사반장 종영후 명예경찰임명
(명예 경정→2021년 명예 치안감) 

김 형사(주임) 역 : 김상순(1937~2015)

- 1963년 KBS 공채 탤런트 3기
- 수사반장 종영후 명예 경감 임명     

조 형사 역 : 조경환(1945~2012)

-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 
- 수사반장 종영후 명예 경위 임명  

조 형사 역 : 조경환(1945~2012)

-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 
- 수사반장 종영후 명예 경위 임명  

윤 순경 역 : 윤경숙

- 1982년 MBC 공채 15기 탤런트
- 1983년 4월 기사에 인천대학 2학년
재학중이라고 기재(당시 20세)
- 배우 윤경숙 씨의 전임 여순경 역은
배우 이휘향 씨입니다.

 

[680회 줄거리]

 

죽은 줄로만 알았던 8년전

살인사건의 용의자 양희석이

 

한 호텔 세미나에서

당시 사건 목격자에 의해 발견되면서

수사가 재시작됐다.

 

수사팀은 가족들과 박람회장에 놀러온

그를 근처에서 감시하다

 

과거 사진과 대조해 본 후

그가 양희석이 확실하다

판단하고 그를 체포한다.

 

그러나 그를 검거하는 도중 

신원을 알 수 없는 자들에 의해 그가 납치되고

조 형사가 깔에 찔려 다치고 만다.

 

박 반장 : "1976년 4월 16일 그랬습니다.

무의동 미원장 호텔에서 일본인

부부 관광객이 피살됐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용의자로 체포됐던

양희석이란 사람 있죠

 

근데 이 사람이 조사 도중

정신착란을 일으켜서

 

병원에 입원시켜 정신감정을

의뢰하고 수사를 했으나

자꾸 발작을 일으켰기 때문에

 

결국 수사를 못하고 그 후에

엿새만에 다른 병자들과 함께

집단 탈출을 했습니다.

 

그리고 십일 후에 한강에서

익사체로 발견됐습니다.

 

부패해서 신원을 알 수가 없었지만

병원에서 입고 있던 옷과 인상이 틀림없어서

 

양희석으로 판단하고

당시 수사를 종결했던 것입니다"

 

양희석은 현재 신분을 세탁해

김세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인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4년전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수사팀은 김세원의 여권이 위조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여행사 뒤에 여권위조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품는다.

 

이에 과거 여권위조단의 일원 중

한 명이었던 인천의 고슴도치를 찾아

정보 제공을 부탁한다.

 

얼마후 고슴도치는 부산 칼잡이들이

서울로 원정을 갔다는 얘기를

부산의 한 도박판에서 주워들었다는

선원의 말을 전하며

 

그 얘기를 흘린 장본인이 부산

도박판에서 암약하는 

상습도박범 들개라고 소개한다.

 

김 형사는 고슴도치에게

들개를 만나게 해달라고 한다.

 

얼마후 들개는 수사팀으로부터

자신을 체포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고

고슴도치와 서울로 올라온다.

 

그 와중 수사팀은 들개를 미행한

부산 형사들의 체포를 막아

그들과 마찰을 빚기도 한다.

 

형사들을 피해 도망갔던 들개가

고슴도치의 설득으로

인천의 한 호텔에서 수사팀을 만난다.

 

그는 3년여전 금괴를 들여온 선원들이

다른 범죄에 연루돼 옥살이를 하는 바람에

자신들의 몫을 챙기지 못했고

 

8개월전에서야 출소해

김세원을 찾아나선 거라고 전한다.

 

그리고 들개는 김세원의 행방을

알만한 사람을 한 명 알려준다.

 

얼마후 김 형사는 3년째 옥살이를

하고 있는 노지심을 찾아간다.

 

그는 정보를 모으는데

3일을 달라고 한다.

 

3일 후 연락을 해 온 노지심은

자신을 시설이 좋고

편한 교도소로 옮겨 준다면

정보를 알려주겠다고 조건을 건다.

 

이에 김 형사는 흔쾌히 수락한다.

 

사건만 해결된다면 말이다.

 

김 형사는 노지심이 알려준 장소로

김세원을 찾아나선다.

 

그곳은 서울 시내 한복판으로 수사팀은

전혀 예상치 못한 곳이다.

 

얼마후 건물에서 나오는 중국집 배달 소년을 통해

건물안에 총 네 명이 있음을 알아낸 수사팀은

주차장을 포위하고 범인들을 급습해 체포한다.

 

"꼼짝마!!"

 

경찰서로 연행된 양희석은

모든 것을 자백한다.

 

정신병원에서 죽고 싶어하는 김세원에게

자신의 옷을 입고 한강을 건너게 하여

그의 신분을 얻었고

 

이후 김세원으로서의 새 삶을 얻은 그는

부산으로 내려가 밀수운반책

노릇을 하며 목돈을 마련해

이후 서울로 올라와 여행사를 차렸다.

 

그렇게 여행사를 하며 손님들의

여권일을 도맡아 하다 보니

자신의 여권을 위조할 수 있게 됐다.

 

얼마후 양희석은 자신이 3년전 금괴를

묻었던 곳으로 수사팀을 안내한다.

 

인수한 금을 운반해준 선원들이

대금을 치루기도 전에 체포되자

 

양희석은 그들이 금 밀수 사실을

자백할 줄 알고

 

외딴 국도변의 아무도 돌보지 않는 묘지 옆

땅속에 그것을 깊이 묻었다.

 

그런데 바쁜 생활로 몇 달간

그 곳을 돌보지 못한 사이 건물이 들어서고 

길에는 아스팔트가 깔렸다.

 

양희석은 그 곳이 그렇게 빨리

개발될 줄 꿈에도 몰랐던 것이다.

 

그렇게 금괴는 사라졌다.

 

수사팀은 마지막으로 가족을 만나게 해달라는

그의 부탁을 들어준다.

 

다행히 혁대 위로 칼에 찔린 조 형사는

치료를 마치고 무사히 퇴원한다.


 

[수사반장 1차 종영]

 

1971년 3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수사반장은

1984년 10월 18일 68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합니다.

 

그리고 1985년 5월 2일 부활합니다.


 

[680회 출연진]

"빨리 수습하고 보고하도록 해"

경찰서장 역 : 전운(1938~2005)


- 1957년 연극배우 데뷔
- 1959년 부산문화방송 공채 1기 라디오 성우
- 1962년 서울중앙방송(현재 KBS 한국방송공사)
공채 2기 탤런트 

"역시 악의 뿌리는 뽑히는군요.
아무리 깊이 처박힐려고 해도"

양희석(가짜 김세원) 역 : 현석(1947~)

- 1970년 연극배우 데뷔
- 1971년 TBC 동양방송 라디오 성우 6기
- 1973년 MBC 문화방송 공채 탤런트 5기

"그인 옛날얘기는 안 하세요.
부모 없이 어려서부터 혼자 살았다는
소리하고 학교 제대로 졸업도 못하고
고학으로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녔다는
얘기 그래서 부모 밑에 자란 사람들이
제일 행복하다는 얘기 그런 얘기 뿐이에요"

양희석의 아내 역 : 서갑숙(1961~)

- 1983년 MBC 15기 공채 탤런트

"내가 없는 바닥에서 까부는 놈들을
싹 쓸어버려야 돼요. 잘 해보시오"

밀수왕 노지심 역 : 국정환(1943~2012)

- 1962년 연극배우 데뷔
- 1971년 MBC 문화방송 공채 3기 탤런트

"그거야 아무도 모르지.
서울 아니면 이 근처 어디 있을겁니다"

들개 역 : 임문수(1940~2018)

- 1969년 MBC 공채 1기 탤런트 

"나도 이제 김 형사 못 믿겠어요"

고슴도치 역 : 박상조 (1945~)

- 1969년 MBC 공채 1기 탤런트 

"접선현장을 포착했다는 결론을
얻어가지고 말이죠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아 이 사람들이 방해해서 놓쳐버렸지 뭡니까"

부산경찰서 형사 역 : 임현식(1945~)

-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 

"마 들개 이 자는 최근에 히로뽕을
밀매한다는 혐의가 있어가지고
우리가 미행중이었습니다"

부산경찰서 형사 역 : 박영지(1951~)

- 1968년 연극배우 데뷔
- 1971년 MBC 4기 공채 탤런트

형사 역 : 차윤회

- 1973년 MBC 문화방송 6기 공채 탤런트

납치범들 :

송경철(1952~)
- 1973년 MBC 문화방송 6기 공채 탤런트

백인철(1947~)
- 1973년 MBC 문화방송 공채 탤런트 6기

홍순창(1947~)
- 1973년 MBC 문화방송 공채 6기 탤런트

양희석의 장모 역 : 김석옥(1938~)

- 1955년 연극배우 데뷔
- 1955년 기독교방송 성우 1기
- 1961년 MBC 문화방송 1기 공채 성우
- 1969년 MBC 드라마 출연(특채 탤런트)

"비행기 타면 머리가 깨지는 것처럼
아프시대요. 고소공포증인가봐요"

여행사 직원 역 : 박원숙(1949~)

-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

"다 끝났어?"

교도관 역 : 박경현(1944~1991)

-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

"그러다가 들키면?"

고슴도치의 동료 역 : 윤창우(1947~2020)

- 1966년 연극배우 데뷔
-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  

"사람은 두 사람인데 네 그릇씩 시켜먹어요"

중국집 배달부 역 : 최용팔(1962~2022)

형사 역 : 이정훈(1963~)

- 1983년 MBC 문화방송 17기 공채 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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